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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아니 성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국회에서 누드 감상하는 법

자발적한량 201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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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유독 성과 관련된 쪽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새누리당의 저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어쩌면 그렇게 한결같은지, 명불허전 성누리당입니다. 한나라당 시절 '아나운서 하려면 전부 다 줘야 하는데 다 줘도 괜찮냐'라던 강용석 전 의원, 안마방에선 못생긴 여자가 서비스가 좋다는 MB, 처제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형태 의원, 여기자를 성추행한 최연희 전 의원까지...새누리당의 전력은 뭐 나열할 수 없죠.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논의하는 본회의가 열렸던 22일 오후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새누리당의 중진 의원이 스마트폰으로 누드사진을 보고 있는 것이 기자들에게 포착되었습니다. 



  국회에서 이런 누드사진을 보고 있던 사람은 바로 심재철 의원. 새누리당의 최고위원입니다. 한손으로는 스마트폰 화면을 가리고 한손으로는 스크롤을 내리고 있던 심재철 의원은 수많은 동료 의원들과 기자들이 몰려있는 국회에서 누드사진을 봤어야만 했을까요?



 그는 논란이 커지자 심재철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누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뭔가 하고 봤더니 그게 나오더라"며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내 이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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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심재철 의원이 '누드'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하는 장면까지 포착이 된 것이죠. 이 사진 한장으로 그의 말은 거짓임이 밝혀진 상태입니다. 참고로 심재철 의원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으로 곧 예정되어 있는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안을 심사하게 됩니다. 국회에서 누드사진 보는 윤리특위 의원...멋있지 않나요?ㅎㅎ 사실 처음에는 심재철 의원의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저런 그지같은 해명을 내놓자 민중의 소리에서 그가 '누드'를 검색하는 것을 공개하고 실명을 밝힌 것이지요. 국회에서 누드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거짓말을 늘어놓다니...하여간 정말 명불허전입니다.



심재철 의원은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었다가 자진 사퇴한 김병관 후보를 공격한 대표적인 여당 인사 중 한명입니다. 김병관 후보자에 대해 '고구마 줄기'라고 비난을 하며 김 후보자는 더이상 대통령을 욕되게 하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자진사퇴를 촉구했죠. 이번 사건이 터지자 네티즌들은 '심재철 의원은 더이상 대통령을 욕되게 하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그 말을 똑같이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아니 참...진짜..무슨 생각으로 저걸 국회에서 봤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공연성이 갖춰져야 만족을 하시는건가요? 성적 욕망은 나이도, 장소도, 지위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정말 맞나보군요.



 역시 새누리당. 역시 멋집니다. 항상 새누리당의 이런 '색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잊을만하면 터져나오는 새누리당의 정체성 때문에 절대 새누리당을 다시 보지 않게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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