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이들에게 여유의 선물을, 리코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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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보면 꽃메마을이 나옵니다. 근방에 분당선 죽전역이 있어 음식점들이 많이 모여 있지요. 그리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정동 카페거리가 펼쳐지는 지역입니다. 수업 중간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간 리코버거.
내부의 분위기가 한창 인기를 끌던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레드망고를 연상시키는 빨강, 주황, 초록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묵직하다기보단 부담없고 편안한 분위기.
한켠에 놓여진 자그마한 화분이 눈에 띕니다.
2월의 판매 순위가 적혀있어서 메뉴 선택에 가이드 역할을 해줍니다. 브런치세트도 따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버거와 스프, 샐러드, 커피 및 음료가 1인 9,900원이고 2인 18,900원, 3인 27,900원이네요.
리코버거의 메뉴판입니다. 단품 기준으로 2,500원부터 5,300원까지 다양합니다. 리코 수제버거 쪽은 돼지고기 패티를 사용하고, 리코 수제버거 프리미엄은 소고기 패티입니다. 리코 수제버거 프리미엄은 레귤러와 비거로 사이즈가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이구요. 1,500원을 추가하면 세트메뉴(음료와 후렌치 후라이) 구성이 됩니다. 아메리카노가 2,000원인 것이 특징이지요.
2인 테이블로 12개가 있습니다. 음료도 다양하네요. 캔음료 외에도 헛개 드링크까지...근데 버거집에서 헛개 드링크를 찾는 경우가...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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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시킨 베이컨버거가 등장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더블치즈버거도 함께 등장. 두 버거 모두 레귤러 사이즈입니다.
세트메뉴라 음료와 후렌치 후라이도 함께 나왔어요.
버거에 해당버거가 체크되어 있으니 요걸 살펴보시면 됩니다. 혹시나 잘못 나오는 일은 없겠지만...일행들끼리 안 섞이게..ㅎㅎ
양상추, 양배추, 양파, 토마토, 소고기 패티, 베이컨 등이 들어간 베이컨 버거. 그자리에서 만들어서 내놓느냐 다 만들어 둔 버거를 데워서 내놓느냐가 아무래도 수제와 그렇지 않은 것의 큰 차이죠. 주문 후 버거가 나오기까지 대략 1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깨끗한 기름을 써서인지 기름기없이 담백했던 후렌치 후라이. 일반 메이커에 비해 양도 괜찮은 수준이었구요. 소금기도 적어서 좋습니다.
추가로 주문해 본 오늘의 수프. 크루통 스프가 나왔네요. 스프에는 크게 메리트는 없지만, 그냥 같이 곁들여서 먹는 의미로다가..
마지막 마무리로 커피! 평소에 쓰는 원두가 있었는데, 이날은 그 원두가 아니어서 약간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2,000원에 먹을만하다..는 느낌? 평소에 쓰는 원두로 만든 커피가 맛있는데요..
리코버거는 기본적인 컨셉트로 '수제버거 전문점'보다는 '버거와 함께하는 커피' 쪽을 지향합니다. 그래서 수제버거 전문점보다는 버거의 무게감이 약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더군다나 뒤편에 카페골목이 늘어서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와도 역시 다릅니다. 리코버거를 간단히 표현해보자면, 그 자리에서 금방 만들어낸 버거와 커피를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버거카페라고나 할까요? 일반적인 메이커 버거를 먹을 때보다 밍숭맹숭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음식을 따지는 사람들에게는 이마저도 작지 않은 즐거운 차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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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버거▣
☞어떤 곳 |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버거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집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197-1 벤포스타2빌딩 105호 |
☞전화번호 |
031-262-0676 |
☞영업시간 |
10:30 ~ 22:30 |
☞무선인터넷 |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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