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 맛집] 다도참치&일식, '참치의 왕' 참다랑어를 합리적으로

Posted by 사용자 자발적한량
2013. 6. 9. 21:23 이것이 나의 인생/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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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맛집] 다도참치&일식, '참치의 왕' 참다랑어를 합리적으로


무게 기준으로 참다랑어 부위 내놓아 인기

2013년 06월 09일 (일) 21:03:44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참치를 흔히 소고기보다 고급 식재료라 부른다. 참치의 지방에 함유된 IPA는 육류를 통해 쌓이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뇌경련이나 심근경색 등의 혈전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다. 또한 뇌의 작용을 돕고 간질환 예방, 류마티스 등의 염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DHA 역시 풍부하다.


참치를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방법은 통조림과 회다. 오늘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후자 쪽인데, 우리나라에서 참치회를 즐기는 방법은 약간 특이하게도 '무한리필'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참치회'를 떠올리면 '마음껏 먹고 X만 원' 등의 광고 문구가 떠오르지 않는가?


'무한리필' 시스템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 다양한 종류를 마음껏 먹는 차원에서 '무한리필' 시스템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질적인 면을 따져보았을 때는 얘기가 다르다. 양으로 승부를 보는 '무한리필' 시스템에서 '질적'인 면까지 기대하기에는 '가격'이라는 놈이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범계 로데오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다도 참치. 오규진(38) 실장은 "일식 조리사이지만, 정작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고깃집을 생각해보면, 무한리필 업체도 있고, 수입육을 쓰는 곳도 있고, 한우를 쓰는 곳도 있잖아요? 참치업계에서 바로 그 '한우를 쓰는 곳'을 추구했습니다"라고 말한다.


다도에서도 참치 무한리필 시스템은 있다. 하지만 본디 우리가 참치라고 부르는 것을 엄밀하게 말하면 '다랑어'이지 '새치'가 아니다. 무한리필 시스템에서는 가격대를 한껏 올리지 않는 이상 결국 황새치, 청새치 등 새치 종류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러한 시스템에서 다도에서는 '참다랑어&특수부위'와 '참다랑어 한 접시'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참다랑어는 참치 중에서도 가장 고급 어종으로, 참치사랑으로 유명한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도는 바로 이 참다랑어의 뱃살, 울대살, 머릿살 등 다양한 부위를 일정한 무게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인원 수에 상관없이 접시당 가격을 받기 때문에, 역으로 생각해보면 참다랑어의 고급 부위를 새치류를 무한리필로 먹는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맛을 볼 수가 있는 것. 실제로 '참다랑어+특수부위' 메뉴를 두 명이 먹는다면 개인당 25,000 원이라는 가격이 나온다.


특정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오도로, 주도로, 혼가마, 가마도로, 머릿살 등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참다랑어를 즐기고 싶지만 그 가격이 너무 높아 편하게 즐기기 힘들다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두 명이 오던 세 명이 오던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참다랑어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어서' 이러한 메뉴를 준비한 다도. 눈꽃이 내린 듯 흩뿌려진 마블링이 시각적으로도 만족을 시켜주며,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마치 아이스크림이 녹는 듯한 식감을 선사해준다.


참치와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의 '건배'를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 다도 일식&참치 (031-388-2722)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4-5 2층


참다랑어+특수부위(200g) 50,000 원
참다랑어 1접시(200g) 6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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