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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투표합시다! 청계천 투표독려 캠페인 이모저모

자발적한량 201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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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른 시간(?)부터 움직여 봅니다. 오늘 일정은 청계천에서 오장동 신창면옥에 가서 냉면을 먹는 것으로 끝납니다. 성큼 여름이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는 날씨네요. 상당히 덥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부터 투표일인 다음달 4일까지 6·4지방선거 관련 홍보활동을 펼칩니다. 제가 오늘 마주한 것도 이것이었네요. 



청계광장 기준으로 첫번째 다리인 모전교부터 시작하여 광통교까지 다가오는 6·4지방선거, 그리고 5월 30~31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대한 다양한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청계천을 지나다니며 많은 시민들이 보기 수월하게 말이죠. 



이번 6·4지방선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하곤 1인 7표제로 시행됩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시장·구청장·시의원·구의원 4표와 시의회·구의회 비례대표 정당투표, 그리고 교육감 투표 이렇게 해서 7표입니다. 투표용지 구성을 보여주는 대형 방패연이 달려있네요.




점심시간이 되자 이곳저곳에서 근처 직장인들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청계천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나가시면서 선관위로부터 관련 안내를 많이 받아보시고 가시네요.



6월 4일 예정되어 있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의 여파로 선거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그간의 선거에 비해 홍보가 미진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자신이 투표권을 행사할 피선거자들의 공약 등을 살펴보시면서 선거를 준비하셔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선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우리나라 선거 사상 최초로 5월 30-31일 사전투표가 실시되죠. 신분증을 갖고 사전투표소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본 선거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구요. 별도 신고 필요 없고, 꼭 자신의 거주지역이 아니라도 투표소 어디서든 가능하니 투표권 행사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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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투표함과 기표소. 가림막이 없는 개방형으로 바꼈네요. 요구가 있을 시 가림막은 설치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선거 홍보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네요. 청계천을 활용한 선거 홍보 활동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 같아도 쭉 한번 지나가면서 잠깐씩 발걸음을 멈추고 살펴보게 되더군요. 이걸 한번 보신 분들은 '선거' 두 글자가 머리에 콕 박히시겠죠?



선관위 마스코트인 바루·알리·참참은 인기 만점. 시민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과 기념 촬영하느라 정신없네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저 캐릭터가 뭔지 알고 찍는 걸까?'하는 생각이 잠깐 스쳐지나가긴 했지만.....ㅋ...



3회를 맞는 대한민국 선거사진 대전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6워 11일까지구요. 선거권이 있는 모두가 참가자격이 있으며, 대상은....천만 원! 대상을 포함하여 총상금 2600만 원이 걸려있는 행사입니다. 





요런 사진들은 역시 지나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만들죠. 역대 선거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청계천 물 위에도 역시 많은 풍선들에 '사전투표', '정책선거', '6월 4일 지방선거', '투표참여', '공명선거' 등 선거를 알리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청계천 물 위에 등 말고 떠있는 건 처음 보네요. 



청계천에서 계단을 올라와보니 여기엔 또 이렇게 선거를 알리는 바람개비들이 돌고 돌고 돌고~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도 청계천에서 현재와 비슷한 투표독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 이 분들이 땀 흘리면서 이렇게 캠페인을 진행하는 건 저조한 투표율 때문이죠. 2010년 지방선거 당시 50%를 약간 넘었죠? 무조건 '정치 더럽다' 이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투표권을 행사함으로써 우리의 뜻을 실현시키는 정치를 만들고자 국민들 스스로가 조금 더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벌을 줄 수도, 기대감과 책임감을 지워줄 수도 있는 힘은 바로 국민들이 내는 투표용지에 있으니까요.



특히나 이번 선거는 지방선거입니다. 내가 사는 시, 구 관련 선거를 하는 것이죠. 우리의 투표에 의해 서울시의 시장, 각 구청장, 그리고 시·구의회를 구성하는 의원이 뽑히고, 서울시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이 선출됩니다. 어느 선거 하나 중요하지 않겠냐마는, 우리의 삶과 정말 밀접한 선거가 바로 이번 지방선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6월 4일 전에 광화문·시청·종로 등지를 지나실 일이 있으시다면 더위도 살짝 식히실 겸 청계천을 통해 지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동도 하실겸 미리 달라진 선거 방법 등을 비롯한 선거 관련 정보를 접하시면 투표하시기 훨씬 수월하실 것 같네요. 4일날 마냥 노는 날로 생각하지 마시고, 꼭! 선거 하시고 계획하신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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