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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여승무원에게 교수직 제안하며 회유"

자발적한량 201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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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땅콩회항 그것이 알고싶다 대한항공 여승무원 교수 조현아 부사장 찌라시

대한항공 측이 '땅콩회항' 당시 땅콩을 서비스했던 여승무원에게 "교수직을 주겠다"며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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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 VIP가 사는 대한민국, 백화점 모녀와 땅콩회항' 편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명령으로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던 박창진 사무장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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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를 받았던 당시 대한항공 임원진으로부터 회유를 당한 사실을 밝히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시를 받고 나가서 너는 답변을 하면 된다고 했다.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힘이 당시엔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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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창진 사무장은 "내 지인으로부터 메신저 연락이 왔는데 나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며 자신이 받아본 찌라시를 공개했다. 해당 찌라시에는 박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어차피 내쳐질 직원이었다는 내용을 비롯해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는 등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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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 사무장에 대해 승무원들은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 과락업싱 진급하는 등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라며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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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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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박 사무장은 "(사건 당시 땅콩을 서비스했던 여승무원에게) 국토부 조사 중 회사 측과 미리 얘기한 대로 진술하면 모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 교수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고, 해당 여승무원이 검찰에 출석했을 당시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방송돼 누리꾼들로부터 '악마의 미소'라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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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땅콩회항' 사건의 제보자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건넨 USB에서는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님 지시가 아니라 사무장 의견을 듣고 판단했다고만 하면 된다. 나를 믿어라. 한 달만 있으면 다 잊혀지는 거다. 대신 이번 일이 잘 수습되면 내가 잊진 않겠다" 등 승무원들을 회유하는 대한항공 관계자들의 대화를 비롯해 국토부 조사관들의 목소리가 담겨있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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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로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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