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카노모리 지브리 미술관 지브리 뮤지엄 지브리 박물관 지브리미술관 예약 대한여행사 로손 도쿄 여행 일본여행 지브리미술관 셔틀버스
도쿄여행기 첫째날
1.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타고 나리타 공항서 도쿄 시내로
2. 도쿄의 대표적 도심 시부야의 밤과 낮 그리고 하치코 동상
도쿄여행기 둘째날
도쿄여행기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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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카역에서 미나미구찌(南口)로 나오면 지브리 미술관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구요. 걸어갈 수 있도록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략 20~30분...넉넉하게 그 정도 잡으면 걸어서 도착합니다. 전 걸어가는 쪽으로 선택해봤습니다.
바람의 산책로. 정확하게 말하면 '바람의 산보도'라고 쓰여있습니다만, '산보'라는 단어가 일본식 한자어여서 그런지 '바람의 산책로'라고 많이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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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고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겨울이라 아쉽게도 앙상한 나뭇가지 뿐인데요. 따뜻한 바람이 불고 가지마다 꽃이 피면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느라 지브리 미술관 입장시간을 놓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산책로를 걸어가는 한 숙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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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다가 만난 야마모토 유조 기념관의 정류장. 하지만 그냥 터벅터벅 걸어갑니다..ㅎㅎ 참, 지브리 미술관 셔틀버스는 왕복이 320엔, 편도가 160엔입니다. 너무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바람의 산책로를 걸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ㅎ
일본의 신호등. 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신호등 색감보단 이 색감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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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봤는데도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일본의 차량 좌측통행.
이곳저곳 기웃거리다보니 어느새 '미타카의 숲 지브리미술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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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미술관이 OPEN 되어있음을 알려주는 토토로. 생긴 건 마치 티켓 창구처럼 보이죠? 구 매표소 자리입니다. 지금은 토토로가 지키고 있죠. 참, 지브리미술관, 지브리뮤지엄의 정식 명칭은 '미타카 시립 애니메이션 미술관'입니다.
지브리 미술관의 깃발. 왼편에 보이는 3마리의 새는 미술관이 있는 지역인 미타카(3마리의 매)를 상징하며, 오른쪽의 멧돼지(이노시시)는 미술관이 이노카시라 공원 안에 있음을 나타내고, 그 밑의 토토로는 스튜디오 지브리를 상징하죠. 지브리미술관은 "우리 함께 미아가 되어볼까요?"라는 제안을 건넵니다. 지정된 경로나 정해진 관람 순서가 없이 자유롭게 노는 미술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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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를 제시하면 필름모양의 입장권과 교환해주는데요. 지브리미술관은 완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필히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우선 일본 내 편의점 브랜드인 로손 홈페이지(http://www.lawson.co.jp/ghibli/museum/ticket/english.html)에서 예약을 하는 방법이 있구요. 예약을 한 후 3일 안에 입금을 해야 하고 뭐 등등...약간 제약이 있습니다. 로손 편의점에서는 바로 구입이 가능하구요. 하지만 국내에서 미리 일정을 확정해두고 가려는 분들이시라면 대한여행사(http://www.ktbtour.co.kr)를 통해 예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전 여행에서의 돌발상황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떄문에 3~4천원 더 주고 대한여행사를 선택...시간이 넘어가면 입장이 안된다고 쓰여있으나, 약간 늦은 건 입장 시켜주는 것 같더군요. 아...꼭 여권 챙겨가세요.
아쉽게도 지브리미술관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부끄럽게도 대부분이 한국인들이었다는 사실...분명 사진촬영금지라는 점이 곳곳에 고지되어 있거든요. 자기 한 사람 때문에 한국인 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추락시키지 않았으면 하네요. 심지어 어떤 블로거는 직원들이 일일히 감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을 이용해 몰래몰래 사진을 찍는 '센스'를 발휘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기도...하..쪽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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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은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지하 1층에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비롯하여 애니메이션의 원리,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업실을 재현에 놓았는데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사용했던 물감, 스케치, 일러스트, 사진과 같은 자료들을 갖춰 놓았습니다. 2층에는 고양이 버스 룸이 있는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가능...참, 입장하며 받게 되는 티켓은 필름을 잘라 만든 것인데요. 각기 다른 컷의 이 필름을 미술관 내부의 한 장치에 꽂으면 만화 컷을 볼 수 있답니다.
미술관 건물에서 나와 이렇게 생긴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정원으로 연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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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로보트. 반갑네요. 외부에서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 곳 지브리미술관의 포토존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지브리뮤지엄 다녀왔다는 인증을 다들 여기서 하죠..ㅎㅎ
시간 잘못 맞춰가면 무수히 많은 인파에 파묻혀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많다는데, 제가 간 날은 운이 좋아서일진 몰라도, 매우 여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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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퓨타 로보트 뒷쪽으로 이런 좁은 길이 있는데요.
라퓨타를 구성하고 있던 조각, 큐브. 여행가기 전에 정보 좀 찾아보려고 블로그 돌아다녔더니 이거 보고 비행석이라고 하시던데..비행석 아닙니다...라퓨타를 구성하고 있다가 무너질 때 땅으로 떨어졌던 큐브들이예요...
이 장면...비행석은 따로 있어요...진짜..ㅋㅋ 제대로 보지도 않고선 막 쓰지말아줬으면 해요...결국 이곳 지브리 미술관에 저 큐브가 있다는 건, 라퓨타가 무너질 때 큐브가 이 곳으로 떨어졌다는 뜻으로 라퓨타가 실제로 있었음을 상상하게끔 만드는 도구로 쓰이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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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건물 쪽으로 돌아오면 중앙정원인 파티오를 볼 수 있습니다. 재래식 펌프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 곳도 역시 지브리 미술관의 포토존 중 하나..ㅎㅎ
파티오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카페 '무기와라 보우시(麦わらぼうし)', 즉 밀짚모자 카페가 있습니다. 관내에 하나 뿐인 지브리 미술관의 테마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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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오므라이스라고 하는데요. 다음 번에 오면 꼭 먹어보도록 하지요...
그 옆에는 테이크 아웃 코너도 있습니다. 전 여길 이용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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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엔에 우유, 바나나, 초콜렛, 녹차, 라스베리, 검은콩 맛 이렇게 6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구요.
'바람의 계곡 맥주' 라는 이름의 필스너 맥주는 600엔!
그 외에 밀짚모자 핫도그, 토마토 돈지루(돼지고기가 들어간 일본식 스프), 그리고 주스가 판매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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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이 나던 터라 바람의 계곡 맥주는 꿀꺽꿀꺽. 게다가 지브리미술관에서만 마실 수 있는 맥주다보니...지브리가 직접 만들었다죠? 핫도그도 그럭저럭. 돈지루는...음...?ㅋㅋㅋ
어둠이 깔렸습니다. 이제 나와야 할 시간이네요. 지브리미술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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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도 안녕~~
올 때 타지 않았던 커뮤니티 버스(셔틀버스)를 타고 미타카역으로 향합니다.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벼랑 위의 포뇨 등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만화 속 세계에서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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