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맛집 마마부찌, 부대찌개로 노량진 점령!

노량진 마마부찌의 부대찌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담은 것입니다. 

또한, 포스팅 내용은 양심에 의해 솔직하게 가감없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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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9호선 노량진 본동(노들역)에서 노량진으로 가려면 지나가게 되는

사육신공원 맞은 편의 일명 고시원 골목, 노량진 고시촌.

정말 좋은 집 하나가 생겼습니다.

생긴지 사실 좀 됐죠.

작년에 찍어두고 이제 올리는 거니까...

마마부찌. 엄마부대찌개?

이곳 사장님에 대한 설명이 쭉 써 있습니다.

이름: 남은지. 나이: 34세. 부대찌개 6년차. 태권도 4단..ㅋㅋ

신림동 고시촌에서 상당히 유명세를 치른 듯 합니다. 고시촌으로만 다니네요..ㅎ

오...여행 다녀온 국가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괌, 캄보디아, 중국, 홍콩, 태국 등...

대단하네요. 부럽기도 하고...

신림동 접으시고 여행다녀와서 노량진에 오픈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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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단 하나. 마마부찌. 부대찌개 뿐입니다.

음료수가 공짜라고 써 있구요.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이라고 쓰여있죠.

메뉴판이 어딘가 비슷하지 않나요?ㅎㅎ

딱 보자마자 촉이 와서...사장님한테 '다부찌'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여쭤봤더니

바로 신림동 고시촌 '다부찌'가 이 사장님 작품...ㅋㅋㅋ

그걸 파시고 세계여행 다니다가 돌아와서 노량진에 차린 거라고 하시네요.

우선 부대찌개 2인분이 나왔습니다.

차차 열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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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넌 감동이었어'를 부르고 싶은 음료수 무한리필.

행복합니다. 음료수 값이 추가로 안들어가는 거 정말 제겐 축복과 같은 존재죠.

게다가 코카콜라. 나이스. 콜라는 코카콜라, 사이다는 칠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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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집에서 이건 뭔....?

부대찌개 기다리는 동안 해시포테이토 서비스로 나옵니다.

이거 먹고 있으면 되요.

단무지도 함께 나왔는데, 단무지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쪽 빼고

간단하게 한 번 더 버무렸군요.

일반 단무지 주는 것보단 훨씬 섬세한 듯 보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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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ㅋㅋ 뭔 음식점 접시가 코렐 접시...ㅋㅋㅋ

순간 집밥 먹는 줄 착각...

타지에서 서울로 올라와 살고 있는 고시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한 선택이었을까요?

하여간 집에서 밥 먹는 느낌 지대롭니다.

직접 담궜다고 맛보라던 김치.

적당히 익었습니다.

근데 전 사실 신김치를 좋아합니다..ㅋㅋ 

뭐가 엄청 많죠?

근데 사실 전 라면 사리랑 치즈 추가 밖에 안했습니다.

마마부찌의 사리는 라면, 치즈, 당면, 쌀떡, 부산오뎅, 만두, 모듬소세지가 있는데요.

라면 빼고 나머지 사리는 애시당초에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치즈도 안에 있고, 당면, 쌀떡, 부산오뎅, 만두, 모듬소세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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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냐.

굳이 사리 추가를 안해도 된다는 겁니다.

사실 제가 부대찌개 먹은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매번 부대찌개...특히 모 프랜차이즈 업체에 가서 기본 부대찌개를 시키면...

뭐 안에 들어있던 게 있어야지...

모듬 사리 등을 추가로 시키지 않으면 먹을 게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결국 1인당 8,000원 9,000원 뭐 이렇게 올라갔던...

(부대찌개+사리+음료1병 세트가 19,000원...1인당 9,500원...)

근데 여기선 라면 사리 1개?(그것도 1,000 원이 아니고 500원) 

좀 더 고소하게 먹고 싶으면 치즈 하나 추가하면 끝.

더 이상 돈 들어갈 일이 없거든요.

라면사리 넣고 끓이다가 치즈 한장 라면 위에 살짝 올려서 삭 녹여줍니다.

맛을 아는군요.

불기 전에 라면부터 먹으라고 권해줍니다.

말 들어야죠.

함께 한 입 하시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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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 하나 건져서 하얀 쌀밥과 함께 꿀꺽.

약간 아쉬운 부분은 소세지 위주고 스팸이 소량이라는 점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뭐 수긍할 만 합니다.

요즘 추세가 약간 고소한 부대찌개인걸까요?

이쪽 계열이 많이 보이네요.

매콤하고 칼칼한 부대찌개는 근래들어 안먹어 본 듯...

찌개 안을 좀 헤집어 볼까요?

만두, 소세지, 당면, 부산오뎅, 쌀떡 등등 다 있는 거 맞죠?ㅎㅎ 아 두부도 들었네.

개인적으로 부대찌개 먹을 때 무척이나 좋아하는 베이크드 빈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네요.

참, 민찌도 못본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번 볶음밥 한번 먹어보라고 하는데 먹고나면 배가 불러서 도저히...

언제쯤 도전해볼진 모르겠지만, 밥먹고 이거 먹으면 배부릅니다.

4명이 가서 3인분 시키면 모를까...

왜 밥 리필을 한번도 안했는데도 배가 부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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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마마부찌에 반했던 건 여기가 오픈했을 초반 무렵,

한 테이블에서 소주를 찾았는데, 아직 주류 냉장고를 안들여놨다며

앞에 슈퍼에서 1,100원에 사다 드린다고 했던가...사다 드시라고 했던가...

뭐 지금이야 소주 맥주 직접 다 판매하지만요.

정직한 집이구나 싶었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니...

가성비 굿으로 인정.

나갈 때 자꾸 뭘 조금씩 쥐어주십니다..ㅋㅋ

이날은 특별선물이라고 껌까지..ㅋㅋㅋ

음...요거 받았다고 대가성 포스팅 되는 거 아니죠?ㅋㅋ

저는 마마부찌로부터 'm&m 초콜렛'과 '왔따! 껌'과 폴로 2개를 받았습니다ㅋㅋㅋ

갈 때마다 매번 바뀝니다. 쥐어주시는 것들이...

특이사항으로 말씀드리자면...여사장님의 친절과 공격적 마케팅이 관전포인트입니다...ㅋㅋ

노량진은 사는 동네라 그런지 좀 더 까칠하게 바라보게 되는데,

마마부찌...시원시원하게 소개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만드는 부대찌개 집입니다.

뭔가 노량진에 정말 잘 어울리는 듯한 그런 밥집...?

추천 쾅!

이상 마마부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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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부찌▣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만양로14길 40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1동 206-19)

☞전화번호

02-817-1123

☞영업시간

 OPEN 10:30 CLOSE 22:30 Last Order 21:50

☞점수

가격 ★★★★ 위치 ★★★  서비스 ★★★★  맛 ★★★★

총점

★★★★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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