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그간 '상도 하우스'로 부르던 상도동 빌라를 떠나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시언은 과거 방송에서 "대학교 때부터 꾸준히 월 3만 원씩 주택청약을 들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요. 7년간 저축을 한 이시언은 2016년 1순위 자격으로 아파트 분양을 신청했고 단 한 번에 당첨이 되어 드디어 아파트에 입주를 하게 된 것이죠.
후배 배우 태원석과 함께 옷, 피규어, 게임기 등 많은 물건들을 모두 정리한 이시언은 짐을 다 치우고 휑해진 집을 둘러보며 "나의 상도 하우스야, 그 동안 고생 많았다" "고맙다. 잘 되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조용히 눈물을 훔치기도 했죠. 인터뷰에서는 "오만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좋았던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고맙고 미안한 느낌이었다. 잘 돼서 널 버리고 떠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구요.
이시언이 새로 이사하게 된 아파트는 마침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7호선 상도역과 도보 5분 거리로 인접한 아파트인데, 원래는 상도동 대림아파트였죠. 2007년 서울시에서 재건축을 허용해 2016년 6월에 분양, 작년 12월 14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는데, 꽤나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가 본계약을 앞두고 재건축조합과의 마찰로 인해 가계약이 해지됐었고,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시공사 입찰이 수 차례 유찰되는 등 답보상태를 보이다가 2013년 결국 대림산업이 재선정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4.97㎡) 이하가 399세대에서 837세대로 대폭 늘어나고 84.97㎡ 초과가 252세대에서 56세대로 감소하면서 총 가구수가 893세대로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있었죠. 이후 상도동 일대에서 가장 먼저 전용면적 84.97㎡이 1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었습니다. 초역세권 등 입지 요소를 비롯해 맘스카페,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건식 사우나, 코인세탁실, 키즈룸, 국공립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는 등 상당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죠.
뭐 여하튼, 다시 방송 이야기로 돌아와서요.이렇게 새집에 입주하게 된 이시언은 들어가자마자 보인 신발장에 만족감을 보이더니 햇빛이 밝게 들어오는 넓은 거실과 새 침대를 들인 안방을 보며 "이제 실감 난다. 집을 보니까"라고 웃더니 이내 창문을 열고 "주택 청약 고마워. 이거 아니었으면 나 여기 살지도 못했다"라고 외치기까지 했습니다. 한편 "안방에는 전현무 회장님이 준 TV를 놓을 거다. 또 물걸레 청소기도 사줬다"라며 전현무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참, 이번에 이시언이 이사한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에서 이시언이 운영하는 카페 '상도목장'까지 불과 850m라는 사실. 상도목장 근처로 이사까지 했으니 상도목장에 가면 이시언을 좀 더 자주 볼 수 있을까요? 뭐 어짜피 예전 집이나 이번 새 아파트나 그게 그거지만... 그래도 왠지 상도목장이 지금보다 더 자주 나타날 것 같은 예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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