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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두산베어스)의 승리 버닝썬 스캔들 연루 루머, 카페 트리스트가 한 몫했다

자발적한량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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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장 오재원이 빅뱅의 전 멤버 승리로부터 터져 나온 버닝썬 스캔들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터진 가운데, 직접 관련 증거들을 공개하며 전면 부인에 나섰습니다.

 

승리의 버닝썬 스캔들과 관련하여 2017년 12월 9~10일 승리가 필리핀 팔라완 섬의 아만폴로 리조트를 통째로 빌려 6억 원을 들인 초호화 생일파티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유흥업소 여성들까지 동원되어 성접대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죠. 각계 각층의 셀럽들이 이 자리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오재원 선수가 이 자리에 있었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과거 승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오재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탓이었죠.

 

이에 대해 오재원 선수가 오늘(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올 시즌 타율 0.161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인 오재원은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 노력 중이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더이상 해를 끼치지 않게 바로잡고 가야 할 것은 바로잡아야 할 것 같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오재원은 당시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결제한 항공권의 영수증을 첨부하며 "두 장의 항공권 다 내가 계산을 했고, 왼쪽은 내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다. 정식 초대는 그분(전 여자친구를 지칭)이 받은 것이었고, 나는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하다 따라가게 된 것"이라는 설명을 했습니다. 해당 항공권의 구매일자는 2017년 12월 6일이었죠.

 

 

또한 오재원은 성접대 의혹에 대해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 내 사생활을,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싫다. 나는 동료들과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을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루머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두산 베어스 측에서도 오재원에 대한 경찰 소환조사 요청설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죠.

 

오재원 선수의 억울한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현재 네티즌들은 승리를 비롯해 로이킴, 에디킴, 정준영, 용준형, 최종훈, 이종현 등 많은 연예인들이 믿음을 저버린 상황으로 인해 승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게다가 오재원이 운영하는 압구정의 카페 트리스트의 대표자가 승리의 절친이자 버닝썬 대표인 이문호이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할 정황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구선수가 본업인 오재원이 식음료 사업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이문호 대표와 단순 동업을 했거나, 운영을 맡겼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일단 오재원 선수가 자신이 구매한 항공권까지 인증을 하면서 해명에 나선 만큼 오재원의 말도 충분히 믿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의 키워드

#오재원 #승리 #버닝썬 #오재원 카페 #트리스트 #이문호 #오재원 이문호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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