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드디어 결혼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오늘(30일) 다수의 매체들은 "김건모가 내년 초 피아니스트 J씨와 1년 여 연애 끝에 결혼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김건모의 소속사인 건음기획에선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지만, 김건모 측근들을 통해 1월 30일 결혼할 예정이라는 것까지 알려지게 된 상황.
김건모의 예비 신부는 30대 후반의 유학파 피아니스트로,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편곡 등을 전공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연주 앨범을 발매한 것을 비롯해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겨울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띠동갑 이상의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건모의 모친인 이선미 여사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8개월 만에 컴백해 전할 얘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부군상을 당한 이후 건강이 악화되며 해당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었죠. 일각에서는 이선미 여사가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전했을지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한 관계자는 "그간 힘든 일을 겪으면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이야기와 솔직한 심정을 가감없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8개월 후에 나와도 '미우새' 자식들의 일상은 여전하다"며 탄식했다는 썰이... 또한 미우새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건모의 결혼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하네요.
누군가에게는 우상과도 같은 존재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그거 철없어 보이는 노총각 예능인일 수도 있는 김건모. 하지만 김건모가 가진 가요계에서의 무게감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겠죠. 정말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전히 건재한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수 김건모. 아직도 노래방에 가면 '바보'를 꼭 부르곤 하죠. 김건모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내년 1월까지 결혼 준비 잘 하길 바랍니다! 근데 개인적으론 결혼 준비 과정을 하나하나 미우새에서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살짝 피곤...
오늘의 키워드
#김건모 결혼 #미운우리새끼 #이선미 여사 #미우새 #김건모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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