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김건희 여사·윤석열 전 대통령 연상케 하는 영화 '신명' 예고편 및 포스터 온라인에서 화제, 높은 싱크로율 자랑하는 오컬트 정치 스릴러로 기대감

자발적한량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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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채로 죽은 자의 자리에 앉았다' 영화 '신명' 온라인서 뜨거운 화제

지난 19일 론칭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만으로 온라인을 초토화시킨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이 5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20일 0시 제작을 맡은 '열린공감TV' 유튜브 채널에 론칭 예고편보다 더욱 강력하고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2차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또 한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화 '신명'은 신비한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윤지희와 이를 파헤치는 저널리스트의 대결을 그린 국내 최초 오컬트 정치 스릴러입니다. 전통 오컬트 요소와 현실 정치 스릴러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는 12·3 불법 계엄 사태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죠. 대통령 파면 이후 주가조작, 뇌물 등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해당 영화는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신명' 티저 포스터엔  얼굴이 반쯤 잘린 윤지희(김규리)가 야릇한 미소를 짓고 있고 "나는 산채로 죽은 자의 자리에 앉았다"는 문구가 적혀있었죠. 제작사 측은 "분홍빛 치마와 핏빛 홍매화를 중심에 배치해 오컬트적 분위기를 강조했다"면서 "치마 자락 아래 흘러내리는 붉은 액체와 기괴하게 피어난 꽃 가지로 주술·죽음·심판을 상징한다"고 설명습니다. 상징물은 영화 속 정치적 음모와 오컬트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냈구요.

 

또한 '신(神)도 악(惡)도 침묵한 밤 모든 것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의미심장한 카피로 시작된 론칭 예고편에서는 윤지희(김규리 분)가 "내가 권력을 쥐면 무사하지 못할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이 영화의 모티브가 바로 김건희 여사라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이 발언은 김건희 여사가 과거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말했다는 것이 녹취로 드러났기 때문이죠. 정확히 말하면 김건희 여사는 "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죠. '정권'을 잡는 주체가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국민의힘'도 아닌 바로 본인이었다는 점이 상당히 의미깊죠.

 

이 외에도 손바닥에 한자로 '임금 왕(王)'자가 씌여져 있는 장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경선 5차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와 논란이 된 일을 연상시켰고, 김건희 여사의 ‘시청역 참사’ 현장 추모 현장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나, 목이 높이 올라오는 흰 셔츠에 얇은 검정 넥타이를 멘 차림, 헤어 라인 정리를 위해 흑채를 사용한 것 등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건희 연상돼 소름 돋는다' '헤어라인부터 정당 로고까지 고증 미쳤다' '오컬트에 정치 믹스라니, 기대가 크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2차 티저 예고편, "거긴 내가 권력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거야"

대통령 후보 김석일(주성환 분)의 "제 아내가 무속하고 연관되어 있다는 거? 그거 다 가짜뉴스입니다"라는 단호한 인터뷰 장면으로 시작된 2차 티저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구체적인 사건들과 더욱 노골적인 주술적 요소, 그리고 캐릭터들의 갈등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내며 한층 더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후보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강렬한 기시감과 함께 현실 정치에 대한 직접적인 풍자를 느끼게 한다는 평이 쏟아졌죠.

 

이 오프닝에 이어, 참혹한 참사 현장에 앉아 있는 윤지희(김규리 분)의 모습과 함께 "어둠(晦)이 열리기 시작한 밤(夜)", "누군가의 주문이 현실을 뒤틀었다!"는 섬뜩한 카피가 등장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이어 정PD(안내상 분)의 "그녀에 대한 무속과 관련된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내레이션은 진실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며, 윤지희의 소름 돋는 굿 장면과 "거긴 내가 권력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거야"라는 살벌한 대사는 그녀의 검은 야욕과 주술적 힘을 직접적으로 드러냈죠.

 

영화 '신명'의 가제는 '앉은뱅이 주술사'였으나 이후 '권력의 화신 - 신명'으로 변경됐고, 개봉 2주 전 '신명'으로 제목믈 확정지었죠. 이를 뒤집으면 바로 김건희 여사의 개명 전 이름인 '명신'이 됩니다. 영화 줄거리에 소개된 주인공 윤지희는 어린 시절 분신사바를 시작으로 주술에 심취했다고 하며,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 성형으로 얼굴을 바꾸기 시작해서 이름, 학력, 신분까지 위조해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다 마침내 대한민국을 손에 넣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히고 필요하다면 주술로 사람의 목숨조차 앗아갈 만큼 잔혹한 행보를 이어간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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