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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32강은 시작됐다.

자발적한량 200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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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부터 남아공에서 시작된 2010 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축구에 그리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온 지구촌이 시끌벅적해지는 월드컵인지라 조추첨을 방송으로 지켜보았습니다.


 사회는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남아공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맡았습니다. 조 추첨은 3회 연속 월드컵 출전 선수 자격으로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과 에티오피아의 육상스타로 올해 베를린 마라톤 우승자인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 남아공 크리켓 대표팀의 첫 흑인 선수인 마카야 은티니, 남아공 럭비 대표팀 주장인 존 스미스,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인 메튜 부스 등이 맡았습니다. 이들의 손에 운명이 결정된 32개 국가들..


 일단 톱시드인 1번 포트에 배정받은 팀들이 먼저 자리를 자았고, 그 후 우리나라와 북한, 일본 등이 포함된 2번 포트 추첨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와우..결과는 일단..메시와의 만남..아르헨티나..ㅎㄷㄷ


 1번 포트 배정 때만 해도 하하호호 웃고 있더니. 하나씩 추첨을 할 때마다 팽팽한 긴장감..중간중간 웅성거리는 소리도 들려오구요..그렇게 해서 배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죽음의 조는 북한이 속한 G조로 선정! 네티즌들의 댓글 중에는 G조의 16강 진출은 북한에게 누가 더 골을 많이 넣느냐로 정해질 거라는 이야기까지..-_-;; 뭐 일본도 만만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자리가 탐나는군요.


 대한한국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함께 B조에 배정되었습니다. 그리스 대신 포르투갈이 들어왔으면 정말 여기야말로 죽음의 조가 됐을 법한데..일단 전반적인 평가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이정도네요.
 

 2010년 6워 12일 토요일..그리스와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를 갖는 대한민국. 허정무호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그나저나..북한은 카카, 드록바, 호날두를 어떻게 막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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