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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옥바라지 전 여친' 꼬리표 붙은 모델 유혜원 등장시킨 '커플팰리스2', 승리 이용한 이슈몰이로 얼마나 갈까?

자발적한량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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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유혜원이 출연하고 있는 '커플팰리스2'가 화제성과 논란을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엠넷·tvN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은 단연코 모델 유혜원이었습니다. 그간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났던 인물이죠. 특히 승리와는 2018년·2020년·2023년 총 세 번의 열애설이 제기됐었고, 수감 생활 중 이른바 '옥바라지'를 한 연인으로도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첫 방송에서 유혜원은 "나쁜 남자와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를 만나 봤다"며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하고 싶다.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인생의 꿈이자 목표"라고 말했고, 12일 방송된 2회에서도 "제가 여기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열애설이) 너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며 데이트 히든 조건으로는 '인기 많은 남자가 싫다'고 내걸며 "인기가 너무 많으면 제가 힘들더라"고 과거 연애사를 간접 언급했습니다.

 

12일 방송분에서 유혜원은 "우리 집에 월 300만 원씩 줘도 이해해 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실루엣으로 등장했는데, 참가자들은 "너무 조건이 세다" "나는 사회 초년생이다" 등의 이유로 선택을 취소했었습니다. 하지만 유혜원의 외모가 공개되고 유혜원이 자신에 대해 뷰티 모델 일을 하며 연봉으로 약 1억 5,000만 원을 벌며, 자산은 약 2억 원이라고 밝히자 남성 참가자들은 "300만 원 줘도 끄떡없을 것 같다"라고 말하는 것을 비롯해 공개 전 슬로건을 보고 취소했던 일부 참가자들이 재선택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면서 1위로 올라섰죠.

 

유혜원은 위와 같은 결혼 조건을 내세운 이유로 "내가 장녀여서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3살 때부터 시작해 5~6년 차의 모델이 된 유혜원은 "어머니께서 '혜원이가 성공해서 꼭 엄마 행복하게 해달라'라고 했다. 가족은 엄마랑 나랑 여동생, 이렇게 셋이다"라고 전했죠. 또한 "아빠가 계시지 않아 내가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장녀다. 23살 때 처음으로 1,000만 원을 모았고, 어머니가 모은 것을 달라고 하셔서 다 드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생활에 대한 도피일 수도 있고,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인생에서 꿈꾸는 것 중 하나다"라며 결혼을 원하는 이유를 털어놨죠.

 

하지만 일각에서는 성범죄자와의 열애설을 2회에 걸쳐 부각하고, 이슈를 모으는 상황이 무척 거북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승리'라는 이름만 안 나왔을 뿐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된 전과범을 방송 소재로 파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죠. 게다가 연애 프로그램 출신 스타들이 줄줄이 탄생하면서 인플루언서들이 연애 프로그램을 연예계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성'을 강조하는 제작진의 목소리가 공허하게 들린다는 반응 일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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