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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빈소에 모습 드러낸 원빈, 15년 간의 '아저씨' 우정 못 잊어... 한소희도 조문 후 자리 떠나지 못해

자발적한량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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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을 알려온 배우 故 김새론. 비록 음주운전으로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교통사고를 내긴 했지만, 죽음이라는 단어는 불과 24세인 김새론에게 너무나도 과한 무게의 결과였습니다. 아주 잠시나마 얼굴을 마주했던 사람으로서 김새론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17일 한 '아저씨'가 조문을 하러 찾아왔습니다. 바로 원빈. 원빈은 15년 전인 2010년 자신의 마지막 영화 출연 작품인 '아저씨'에서 김새론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시대를 주름잡았던 한국의 대표 미남배우인 원빈이 미디어의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워낙 오랜만이라 원빈의 등장은 온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 영화 '아저씨' 출연과 배우 이나영과의 결혼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였으니까요. 

 

원빈은 자신의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이나영과 공동명의로 근조화환을 보낸 데 이어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 김새론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원빈은 이날 오후 장례식장에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눈물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죠.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은 전식 특수요원 태식 역을, 김새론은 인신매매 조식에 납치된 소녀 소미 역을 맡았고, 이것은 많은 컨텐츠에서 숱하게 패러디가 될 정도로 인상깊은 장면이 많은 영화로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예를 들면 마지막에 '힌번만 안아보자' 같은 대사 같이요. 당시 어렸던 김새론은 이후 인터뷰에서 "원빈 아저씨를 잘 몰랐다. 나중에 유명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됐다"며 "원빈 아저씨는 정말 친절하고 자상하게 대해 주신다. 최근 내 생일날 노트북도 사줬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한편 김새론의 장례식장 빈소에는 배우 한소희, 김보라,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 등이 찾아왔습니다. 특히 한소희는 빈소에 찾아와 1시간 넘게 빈소를 떠나지 못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한소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핑크색의 비눗방울 여술봉을 든 사진을 올리자 "장난감 버려라"라고 반말로 코멘트를 남길 정도로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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