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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만삭 D라인 상태로 홍상수 감독과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공식석상에는 홍상수 감독만

자발적한량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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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포착됐습니다. 두 사람은 독일 뮌헨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나란히 서서 수속을 밟고 있었죠.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오버핏 코트를 입었지만 만삭 D라인은 숨겨지지 않았습니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베를리날레)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인인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동행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었습니다. 40대의 노산에 만삭인 몸이라 동행이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많았지만, 김민희는 이러한 예상을 깨고 홍상수 감독과 함께 했죠.

 

하지만 김민희는 20일 있었던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김민희와 국내외 기자들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 등만 참석해 포토타임에 응하고 인터뷰를 했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의 임신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영화 예산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난 예산을 따로 계산하진 않는다. 우리가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원은 배우들을 제외하고 4명 정도"라며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를 언급했습니다.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인정해 충격을 안긴 후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지만,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인정한 이후인 2016년 이혼 소송을 청구해 진행해왔지만, 2019년 이는 법원에서 기각됐죠. 이후 홍상수 감독은 이에 항소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유지한 채 김민희와 동거 중인 상태.

 

이 때문에 김민희가 임신한 아이의 호적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아이를 홍상수 감독의 호적에 올리면 현재 홍상수 감독이 유부남인 상태이기에 가족관계등록부에는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로 오르고, 김민희가 단독으로 자기 호적에 올릴 수도 있는 상황.

 

한편 홍상수 감독의 이번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그간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 온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으로, 30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16번째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에 이어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의 부름을 받았죠.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1997년 포럼 부문에 초청된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올해까지 총 12편의 작품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게 됐습니다.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은곰상 여우주연상)부터 지난해 '여행자의 필요'(은곰상 심사위원대상)까지 모두 다섯 차례 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이 이번 신작으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쥐게 될지, 그리고 공식석상에 김민희가 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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