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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 변두섭 회장, 과로사가 아닌 자살?

자발적한량 201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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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마이더스의 손' 변두섭 회장 사망, 진짜 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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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오늘 오전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예당 측과 경찰 측의 발표내용이 엇갈리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변두섭 예당 회장은 연예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웠던 인물입니다. 1980년 예당기획, 1992년 예당음향을 설립한 뒤 2000년 예당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1년 코스닥에 등록하며 자수성가형 연예계 CEO로 이름을 날렸죠. 조덕배, 듀스, 룰라, 소찬휘, 녹색지대, 한스밴드, 김흥국, 젝스키스, 양현석, 조PD, 이승철, 이선희, 이정현 등이 그의 손을 거쳐갔구요. 현재는 임재범, 조관우, 알리, 차지연, 국카스텐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포진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또한 그는 1988년에 데뷔하여 '사랑은 창 밖에 빗물 같아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가수 양수경과 1998년 결혼하여 슬하에 1남1녀를 두었죠.



오늘 오전 4시경 숨을 거뒀다고 알려진 변두섭 회장. 그의 사인에 대해 예당 측은 "변 회장이 오늘 오전 집무 중 사무실에서 과로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경찰 측에서 흘러나온 얘기는 달랐습니다. 그가 목을 매 숨진 것을 직원이 발견하여 신고했고, 현재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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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계의 유명한 사건 중 하나인 '테라리소스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2008년 변두섭 회장은 세고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서 사명을 테라리소스로, 업종을 자원개발업체로 변경했죠. 테라리소스의 주가는 상한가와 하한가를 번갈아 기록하는 등 가장 다이나믹하다고 알려진 주식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아내인 양수경씨와 그의 동생도 테라리소스의 지분을 매입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죠.



변두섭 회장의 가족이 지분을 매입한 후 1년, 각종 유전개발 호재로 치솟은 주가 덕분에 변두섭 회장, 양수경씨, 양수경씨의 동생 이렇게 3명은 300억의 시세차익을 남기고 물량을 매도합니다. 당시 테라리소스에서 손해를 본 개미투자자들이 많았기에 말이 많은 사건이었죠. 이외에도 변두섭 회장의 동생인 변종은씨 역시 영화배우 하지원씨와 함께 주가조작으로 이름이 오르내린 적이 있죠.



결국 변두섭 회장의 죽음에 대해 주식과 관련된 어떠한 것이 작용을 하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죠. 한편, 변 회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예당 측에서는 "회사의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주주들의 불안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가 대표로 재직중이던 예당과 테라리소스는 모두 1천 115원, 880원의 하한가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승철, 이상민, 알리 등 변두섭 회장과 친분이 있던 연예인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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