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혜리 결별, 하루에 카톡 한 통도 못 받던 혜리 커플의 이별

'응팔 커플' 류준열 - 혜리 결별

연예계의 대표적인 장수 커플인 배우 류준열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7년 간의 열애를 뒤로 한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류준열과 혜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두 사람의 결별설과 관련해 이것이 사실이라고 모두 인정했습니다.

 

류준열 - 혜리는 왜 헤어졌나?

특히나 이들의 결별은 결혼설 이후 터져 나와 그 충격이 더합니다. 지난 여름 혜리는 거제도에서 장기간에 걸쳐 영화 '빅토리' 촬영을 하면서 류준열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에 관련해 결별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의 지인들은 "아니다. 잘 만나고 있다. 오히려 오래 사귀었는데 곧 결혼하는 것 아니냐고들 했었다"라고 부인했었죠. 게다가 이후 혜리가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고 와전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결별설과 결혼설이 동시에 터지자 각자의 소속사는 이 둘을 모두 부인한 바 있죠. 

 

그런데 지난 6월 '혜미리예채파'에서 혜리는 "하루에 카톡이 한 개도 안 올 때도 있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혜리가 혼나 해외여행을 가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면서 다시 결별설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고, 이 둘의 주변인들도 더이상 결별을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응팔 커플' 드라마 속 이루지 못한 사랑이 현실로

류준열과 혜리는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 인연을 맺어 커플로 발전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덕선이를 향한 정환이의 짝사랑으로 끝난 두 사람의 사랑이었지만, 현실에선 박보검이 아닌 류준열과 이루어진 사랑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며 '응팔 커플'에게 응원을 보내왔죠. 2017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그렇게 두 사람은 7년째 공식적으로 장기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공식 커플로 돈독한 애정을 뽐내왔습니다.

 

토니안 그리고 류준열... '혜리의 남자', 그 다음은?

올해 벌써 3번째 장기 커플의 결별 소식입니다. 지난 9월에는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의 7년 연애가 끝났고, 배우 조동혁과 배구선수 한송이 역시 지난 6월 6년 연애를 끝냈죠. 한편 이렇게 16살차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1세대 아이돌 H.O.T. 출신 토니안과 연애를 '바쁜 스케쥴 탓'으로 반년 만에 마친 혜리.

 

2014년 '진짜 사나이 - 여군 특집'에서 '이이잉'이라는 단3초의 애교 한방을 인생 역전 기회로 만든 혜리.  그리고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났었는데요. 이제 이렇게  두번째 공개 연애를 마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