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이어진 연예계 커플의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응팔 커플'이라고 불렸던 걸스데이 출신 연기자 혜리와 배우 류준열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안현모·라이머 부부, 박지윤·최동석 부부, 개그맨 김병만 등이 결별 소식을 전해왔죠. 그리고 12월이 되자마자 또 하나의 결별 소식이 들려왔죠. 바로 '아이돌 부부'로 불렸던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의 이혼 소식입니다.
4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씨와 김율희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민환은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죠.
두 사람 사이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모두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현실적인 문제와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고려해 현재까지 지내던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율희가 양육권을 최민환에게 넘겼다고 하는데요. 대신 율희는 면접교섭권을 가지고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는 방식으로 엄마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율희가 라붐을 탈퇴했죠. 그리고 2018년 1월 결혼을 발표한 뒤 같은 해 5월 첫째 아들 최재율을 출산한 후 10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했을 때 당시 최민환은 27세, 율희는 22세였죠.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죠. 이들의 예능 출연은 율희의 쌍둥이 출산과 최민환의 입대로 하차하기 전까지 이어졌습니다.
또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당시 방송에서 최민환과 율희는 서로 다른 경제 관념과 육아 가치관으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었는데요. 특히 율희는 "아이들 교육비로 월 800만 원을 쓴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었습니다. 또한 최민환은 율희가 넷째를 원했다고 밝히기도 했죠.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너무나도 다른 경제관이 이혼의 주요한 이유가 아닐지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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