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중요성을 가장 크게 일깨워주는 사람,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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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약 한 달 전쯤 박원순 시장의 트윗에 '맨홀 보수가 필요하다'는 멘션과 사진을 보냈습니다. 이후 서울시는 신속하게 맨홀 보수공사를 완료했고, "시장님 트위터로 문의주신 것에 대한 답변입니다, 우리 시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점 감사합니다. 덜컹거리는 맨홀을 정비완료 했음을 알려드리며 신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답변을 보내왔죠. 시민들은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며 박원순 시장을 극찬하고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 있었던 '메트로9호선' 요금인상 사태와 관련해서 스리슬쩍 요금을 올려버리는 것이 아닌 강력대응을 통해 그들의 행동을 막았고, '서울시가 아닌 서울시민에게 사과하라'며 서울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울시장으로써의 모습을 보여 수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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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지역 20대의 투표율은 64.1%였습니다. 전국 평균 20대 투표율은 45.0%였죠.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전 '박원순 학습효과'도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새빛둥둥섬, 9호선 요금 사태를 비롯하여 서울시의 뜨거운 감자였던 뉴타운 문제를 해결중인 박원순 시장. 1152명의 비정규직 공무원의 정규직 전환과 서울시립대 50% 등록금 인하, 친화경 무상급식, SSM 규제, 구룡마을 이재민들의 임대주택 이주주를 실현했고, 희망 온돌 프로젝트, 원전 하나 줄이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메트로9호선 요금인상 사태는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으니까...이번엔 박원순 시장의 '보도블럭 10계명' 얘기를 꺼내보도록 하죠. 박원순 시장은 "6.25 이후 서울에 보도블록이 깔리기 시작해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이어왔던 보도 60년 관행에 마침표를 찍겠다"면서 "불편, 불법, 위험, 방치, 짜증 위를 걸어야 했던 시민들에게 만족, 합법, 안전, 배려, 행복을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하면서 보도블럭 10계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블럭 10계명◎

1. 보도공사 실명제 

2. 부실업체 원스트라이크아웃제 

3. 보행안전도우미 배치 

4. 11월 이후 보도공사 금지 

5. 보도 파손자 보수비용 부담 

6. 424명 거리모니터링단 운영 

7. 시민불편 신고제 

8. 보도 위 불법 주정차, 적치물, 오토바이 단속 

9. 납품물량 3% 남겨 파손블록 신속 교체 

10. 서울시-자치구-유관기관 협의체

 자, 어떠신가요? 박원순 시장이 임기 내내 잘한 일로만 100%를 채울 순 없겠지만, 분명 서울특별시는 현재 바른 흐름을 타고 흐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여주기 행정'에만 치우쳐 있던 시정이 조금씩 조금씩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지요. 박원순 시장과 대결했던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다면 과연 어떠하였을까요? '오세훈이 싼 똥을 치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원순 시장. 이것이 바로 선거의 중요성입니다. '선거가 밥먹여주냐'라는 질문. 예, 선거가 분명 밥을 먹어줍니다. 서울시장이 바뀌고 밥을 먹을 수 있게 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시민을 위하는 그러한 시장이 있는 서울. 많은 이들이 현재 서울을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6개월이 지났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서울이 과연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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