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도, 특히 연예 관련 분야의 최강자. 그간 디스패치가 보도한 열애설을 추려봐도 정말 어마어마하죠. 이번 열애설의 보도 역시 믿고 보는 디스패치입니다. 게다가 이번 열애설에 대한 관련 소속사의 대응이 이전에 보여온 모습과 무척 대조적이라 특히 눈길이 가네요. 그 주인공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핫한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으로 단역으로 시작해 이제는 주연 배우까지 자신의 가치를 보란 듯이 증명한 모델 출신의 배우 안보현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바쁜 아이돌'과 '한국에서 떠오르는 배우'로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을 소개하며 시작한 디스패치의 열애설 보도. 디스패치는 용산 센트럴파크(구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에서 이들의 열애를 포착해냈습니다. 용산 센트럴파크는 지수의 집인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아파트인데요. 스스로 '집순이'라고 부르는 지수인만큼 해외 스케쥴을 마치고 돌아오면 거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지수의 열애설이 포착되기엔 역시 집 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이죠. 이들에 대한 열애 관련 증거 포착은 디스패치에겐 거의 식은 죽 먹기 수준이었나 봅니다. 덤덤하게 '둘의 데이트를 확인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고...ㅋㅋㅋ...
지수가 수 많은 해외스케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건 당연하지만, 안보현 역시 그의 7월은 무척이나 정신없었습니다.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tvN 예능 '부산 촌놈 in 시드니'를 동시에 선보였거든요. 모델 출신이었던 그는 2014년 KBS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배우 데뷔를 했는데, 단역으로 시작해 '최고의 연인' '태양의 후예'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조연으로서 활동의 폭을 키워오다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드디어 첫 주연을 맡게 됩니다. 또한 '이태원 클라쓰'에서의 연기가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등 꾸준히 연 2개 이상의 작품을 촬영하며 바쁘게 활동해왔죠.
하지만 그에게 지수가 있는 용산행은 그야말로 루틴이었습니다. 측근에 의하면 지수가 한국에 머무는 날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안보현이 스케쥴을 조율해 지수에게 맞춰주었다고 하는데요. 얼굴을 가렸지만 그의 손에 들려진 '맛집' 음식에서 보여지는 지수에 대한 애정과 다정함은 숨겨지지 않았군요.
지수는 올해 28살, 안보현은 35살로 7살의 나이 차, 그리고 162cm와 187cm인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무려 25cm입니다. 하지만 지수는 연기에 관심이 많고, 안보현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노래에 관심이 많은 것을 비롯해 패션까지 공통 분모가 많다고 하는데요.
디스패치는 보도에 앞서 두 사람에게 열애설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머선 일이고...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면서 "호감을 갖고 있다.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열애설을 인정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블랙핑크 역사상 최초로 공식 인정된 열애 보도가 되는 순간. 안보현 측에서도 지수 측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말로 지수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들의 열애설 인정은 세계 각국의 주요 외신들이 다룰 만큼 핫했습니다. 세상에... 맨날 헐리웃 열애설 보도를 건너 전해듣던 나라에서 이제 열애설 보도를 타국으로 내보내는 나라가 되다니... 미국 CNN은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 중이라고 스타들의 소속사가 인정한 것은 열애를 비밀에 부치는 한국 연예계에서 이례적으로 벗어난 것"이라며 K팝 아이돌의 연애에 대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죠.
이들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안보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약 368만에서 408만으로 12시간 만에 40만 명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안보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지수를 잘 부탁한다", "나쁜 코멘트는 신경 쓰지 말고 지수에게 좋은 남자친구가 되주길 바란다"라는 등의 메시지가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요즘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응답하라 1994'를 N회차 시청 중인데, 당시 국내 최고의 인기 아이돌이었던 H.O.T.의 리더 문희준과 베이비복스 간미연의 열애설이 터진 이후 베이비복스의 숙소에 칼을 넣은 우편물이 수도 없이 배달됐던 시절에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
'일상생활 > 썰을 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산 푸른 꽃게 어서 오고~ 한국으로 오는 이탈리아 골칫거리 '푸른 꽃게' (0) | 2023.09.11 |
---|---|
디스패치의 김희어라 저격 학폭 논란, 학폭 증언 대신 미담만 연달 (0) | 2023.09.09 |
프리고진 사망... 러시아 용병 단체 바그너 그룹의 수장, 푸틴의 지옥 선배 되기 위해 떠나다 (0) | 2023.08.24 |
일본인들과 인스타그램에서 키배 뜬 썰, 역사 공부가 이래서 중요합니다 (1) | 2023.08.21 |
갤럭시Z 플립 5·폴드5 공개한 '갤럭시 언팩 2023', 국내에서 언팩 행사 연 삼성의 기민함 (0) | 2023.07.28 |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을 지켜보며... 무너진 교권, 내가 교직의 꿈을 포기한 이유 (1) | 2023.07.21 |
다사다난한 2023 워터밤, '워터밤 광주'에 이어 '워터밤 오사카'도 스태프 사망사고로 개최 취소 (0) | 2023.07.16 |
마약 투약한 고등래퍼 출신 래퍼 윤병호(불리 다 바스타드)의 어이없는 선처 호소, 음악 말고 인실좆으로 사회에 기여하길 (0) | 2023.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