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썰을 풀다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이태원 단독주택, 1984년생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2014년생 자녀가 새주인 됐다

자발적한량 2025. 9. 17.
728x90
반응형

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소유했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이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과 그의 자녀 명의로 매입된 것으로 확인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강나연 회장이 매수한 이 단독주택은 주택의 대지면적은 약 1073㎡(325평), 연면적은 496㎡(150평) 규모다. 이태원 언덕길 '삼성가족타운' 인근에 있습니다.

 

이 주택은 삼성가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곳으로, 故 이건희 회장이 2010년 새한미디어로부터 약 82억원에 매입했으며, 2020년 별세 후 유족 4인이 상속받았었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해당 주택의 매각을 추진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죠.

16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6월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228억원에 매입했다고 합니다. 매매계약을 체결 석 달 만인 이달 12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는데, 1984년생인 강 회장의 지분이 85%, 2014년생 자녀 A씨의 지분은 15%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매입은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은 없었다고 하죠.

 

강 회장이 이끄는 태화홀딩스는 2013년 설립된 에너지·철강 무역회사입니다. 러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원자재를 들여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죠. 태화홀딩스의 최근 3년간 매출은 2022년 2733억 원, 2023년 3376억 원, 2024년 4055억 원 등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