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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에서 영화 <시선1318> VIP 시사회 초청받았습니다. 며칠 전 국가인권위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청소년 인권영화 시선1318을 개봉해서 VIP 시사회를 개최하는데 시간이 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아! 전 박보영 나오는 시선1318이 그런 청소년문제를 담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인권위에서 제작했다는 건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흠..인권위 또 멋진 일을 하나 하셨군요..ㅎㅎ 당일날 인권위 홈페이지에 보도자료가 떴더군요..이태준(두발제한 진정인)..ㅋㅋ 좀 민망스럽네요..ㅎㅎ굳이 T군의 이름까지 저 많은 분들 사이에 넣으실 필요는..ㅎㅎ 여하튼 초대해주셨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러가겠습니다..^^ 관련 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사 국가인권위의 최신작' 시선 1318 VIP 시사회, 인권위를 응원합니다.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6. 4.
서울대, 중앙대 교수 시국선언문 발표. 보수와 진보의 대결의 끝은? 오늘 글은 현재 쓰고 있는 T군 스스로를 볼 때 무척이나 정신없는 글이 될 듯 합니다.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쓰고 보는 글이라..오늘 서울대 교수 124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중앙대 교수 67명 역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죠. 일단 제 블로그를 빌어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재학중인 단국대도 동참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또한, 음악계에서도 사회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동참하기를 촉구합니다. 다른 곳에 비해 음악계가 사회문제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함께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의 시국선언문 전문을 첨부합니다. 서울대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용산참사와 서울광장 봉쇄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현 정권의 억압적인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09. 6. 3.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by T군[악보, mp3 포함] 오늘 올리는 곡은 T군이 섬기는 교회에서 축복송으로 사용하기 위해 T군이 직접 작업을 한 곡입니다. 비록 실력도 부족하고 기도도 부족하지만..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습니다..ㅠ 1분 30초 정도의 짧은 곡입니다. 직접 만든 곡을 올리는 건 처음인지라 좀 떨리네요..ㅎㅎ 악보와 MR을 밑에 첨부하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 축복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어려움 괴로움 닥쳐와도 항상 기도하기를 주님이 주신 이 사랑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주님 이름에 힘을 얻고 항상 승리하기를 힘없고 연락하여 쓰러지기 쉽지만 어려움에 넘어지지만 주님과 함께 하면 두려움 없으리니 주께 무든 것을 맡겨보세요 사랑해요 당신 축복해요 당신을 우리모두 당신위해 기도해줄게요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셔요 다운 받으실 때는 댓글 하나씩 남겨주셔요^^ ▼.. 일상생활/그렇고 그런 일상 2009. 6. 2.
노무현 대통령이 선택한 최선의 결과(검찰 책임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당신은 당신 국가의 최정상급 정치인이다. 당신은 평생동안 청렴함과 도덕성을 자부심으로 여기며 정치를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당신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당신의 정치적 지위를 본 수많은 정/재계 관계자들이 로비와 청탁을 시도했고, 당신의 배우자, 두 자녀, 당신의 형, 당신의 친구가 모두 부적절한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검찰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끝내 당신의 주변인들이 돈을 받은 단서와 정황증거를 모두 확보했다. 하지만 검찰은 실질적인 피의자로 당신을 직접 지목하며 당신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받은 돈은 사실상 당신이 받은 것과 다를 바 없다는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해서 기소하려고 한다. 검찰은 배우자와 두 자녀는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에 불과하며,..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6. 2.
[서울 / 강남역]강남 속 모로코에서 즐기는 와인과 음식, 라바트 레뷰에서 리뷰어 10인에 뽑혀서 라바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맘을 안고..ㅎㅎ 강남역 7번 출구 바로 앞 건물 지하에 위치한 라바트. 저 문을 들어서는 순간 여러분께서는 잠시 서울 도심 속에 있는 작은 모로코로 떠나시게 됩니다. 참 분위기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쓰여 있는 내용에 따르면, 모로코는 오랫동안 서양사람들에게는 낭만이 가득한 유혹의 나라로 여겨지던 곳입니다. 아프리카인, 이슬람인, 아랍인, 베르베르인, 유럽인의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죠. 고풍스런 도시들과 곳곳에 남아있는 로마의 유적, 베르베르의 요새, 아름다운 이슬람 양식의 기념비들에게서 모로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죠.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로 대서양에 면한 카사블랑카 다음..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5. 31.
[듣기]Joan Baez - Donna Donna 존 샨도스 바에즈. 그녀는 미국 가수로 인권운동가이며 반전평화운동가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핵무기 제조에 반대하는 물리학자였으며, 어머니는 희곡작가였습니다. 바에즈가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반전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게 된 데에는 반핵물리학자였던 멕시코계 아버지를 둔 가정적 환경이 컸다고 할 수 있죠. 존 바에즈의 Donna Donna. 1940년대 가사가 붙여진 유태인 방랑기의 음악으로 박정희 정권 때에는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송아지와 제비를 통하여 인간의 자유에 대한 갈망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이곡은 국내영화 '밀애'에서 엔딩 타이틀로 쓰이면서 다시금 부각되기도 했죠. 중앙대 겸임교수인 진중권씨의 저서인 '레퀴엠'에서 이 노래를 소개한 대목이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에 랄레 안데르센이 있다면.. 이것이 나의 인생/즐겨듣고즐겨보고 2009. 5. 31.
책임을 묻는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 몫 어제 저는 '우리는 노무현을 외칠 자격이 없다'라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 2탄이라고 할 수 있기에..어제 글은 마지막에 쓴 것으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것은 MB도, 미디어도, 검찰도, 보수세력도 아닙니다. 바로 국민입니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경에 국민들이 쉽게 넘어갔습니다. 그것은 마녀사냥이었습니다. 관용이 부족한 국민들. 희생양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 어쩌면 그래서 지금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을 사퇴시켜서 여론을 잠재워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죠. 국민들은 노무현을 너무, 너무, 너무 심하게 몰아붙였습니다. 국민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국민을 섬겼던 노무현 대통령이기에, 그에게 가장 상처를 크게 줄 수 있는 존재 역시 국민이었을 것입니다. 국민장의 마지막 날이었던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09. 5. 30.
두발자유, 아직 기나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작년에 있었던 진성고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그때 T군은 진성고 사건에 관련하여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권리침해센터에 제 포스팅이 접수가 되어 게시물이 삭제조치되었습니다. 신고자는 다름아닌 학교법인 진성학원. 삭제 사유는 '원본 게시물 작성자 삭제'입니다. 검색해보니 몇분은 진성학원으로부터 고소까지 당하셨군요. 이와 관련해서 T군은 '부득이'하게 진성고 문제에 대한 언급을 제외한 포스팅을 다시 올립니다. 또한, 당시 사건과 관련된 UCC를 게시했던 진성고 학생의 사과문을 올림으로써 진성고에 대한 언급을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진성고와 관련된 언급은 1/4에도 못미치고,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연락없이 무턱대고 권리침해 신고를 해주신 진성학원. ..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5. 30.
우리는 노무현을 외칠 자격이 없다. 오늘은 제가 좀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건방져 보일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잠 못들던 긴긴밤이 지나고 새벽 5시가 되었습니다. 발인을 본 뒤 영결식과 노제를 보기 위해 나갈 채비를 하고 서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을 전광판으로 시청할 수 밖에 없었던 시민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한명숙 전 총리의 조사와 MB가 헌화를 하려고 나왔을 때 광장이 떠나갈 듯 울린 야유. MB의 미래가 보이는 듯하여 씁쓸했습니다. 좀 기분 안좋은 소리긴 하지만, 쓴소리 좀 하고 싶었습니다. 시청역 주변에서 T군 눈에 보였던 것들은 T군의 미간을 찌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히히덕거리면서 마치 월드컵 응원을 하러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던 커플, 한껏 웃으며 대화에 열중이던 근처 회사에서 구경나온 회사원, 개독..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9.
봉하마을 분향소 모습, 그 사람사는 세상 T군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군대 다녀오기 전에 봉하마을에 찾아가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뵙는 것이었습니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드리고 싶었죠. 그런데 작년 겨울, 따뜻해지면 다시 나오겠다고 말씀하셨던 대통령께서는 그 이후 나오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전 검은 정장을 깔끔히 차려입고 담담히 봉하마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멀었습니다. 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1번 쉬고, 4시간 반 후 김해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고속은 20,600원, 우등고속은 30,600원..외동터미널이라고도 부르죠? 하지만 이곳에서 다시 진영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까지 가야합니다. 35~40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1,800원..14번이나 44번을 타시면 됩니다. 진영시외버스정류장에 도..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9.
노무현 대통령께 바치는 상록수 연주 by T군 28일 자정.. 노무현 前 대통령 장례위원회의 제안으로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서 상록수가 울려퍼진다고 합니다. 가수 김민기의 노래로 노무현 대통령이 평소 즐겨부르셨던 노래라고 하네요..T군의 머릿속에 이 노래는 박세리를 배경으로 한 양희은이 부른 노래..전 노래보다 피아노여서..갑작스레 치게 된 것이지만..부족한 실력이나마 대통령님께 한 곡 연주해 드립니다..저 역시 자정에 업데이트를 하여 노래를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만약 3월에 계획대로 군악대에 입대를 하게 되었다면, 영결식에서 대통령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직접 연주를 할 수 있었을텐데..군악대 시험 준비를 성실히 하지 못해서 탈락한 제가 원망스럽습니다..영결식에서 대통령님께 연주를 해 드릴 수 있는 제 친구 몇명이 부럽습니다..그자리를 함께 .. 이것이 나의 인생/My Music 2009. 5. 29.
盧 대통령 타살설이 진실이라면 동기가 필요하다. 현재 인터넷 상에서 급속히 유포되고 있는 '음모론'. 음모론이던 타살설이던 현재 상황에선 같은 뜻이군요. 어젯밤 T군도 엄마와 함께 글 3~4개를 보았습니다. 최소한 경찰 발표보단 그렇듯 하다 싶었습니다. 그만큼 경찰의 수사가 너무 부실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T군에게 한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일단 엄마는 노무현 대통령을 재임 당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최근의 검찰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했던 '정치보복'에 혀를 차고 계시던 분입니다. 봉하마을에 다녀오는 T군에게 엄마 몫까지 같이 해달라고 하시며 교통비도 지원해주시고..타살설을 읽으면서 말이 되는 이야기라고 좀 무섭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말 뒤에 더 붙어있던 한마디. '그런데,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살해당한거면 누가, 왜 죽인거지?' ..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8.
'음모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과학수사'라는 것을 해라 봉하마을을 다녀오고 어젯밤 컴퓨터를 켜 인터넷뉴스를 띄우는 순간..제 눈 속에 들어온 뉴스는 저를 당혹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기에 충분했습니다. '경호관, 노무현 前 대통령 투신 당시 자리에 없었다' .........할말을 잃어버리게 하는 뉴스 제목입니다. 이로써 경호관의 모든 진술에서 신빙성은 사라졌습니다. 일단 27일 불교방송에 따르면, 이 경호관은 정토원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 내가 노 전 대통령 심부름으로 정토원에 들른 사실이 없다고 진술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사건 은폐를 시도한 것이죠. 또한 경찰 역시 경호관의 정토원 방문을 알았음에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해명에 의하면 '중요하지 않은' 사안으로 생각했다네요. 경호관의 일관되지 못한 진술. 한번 정리를..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8.
당신의 사진 앞에 놓인 국화와 담배..덕수궁 대한문 분향소 앞 모습 일요일, 검은 옷을 차려입고 덕수궁 입구인 대한문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이 곳에는 시민들이 만든 분향소가 있기 때문이지요. 잠깐 서울 역사 박물관 상황을 알아보고자 들렀는데 분향소 설치가 한창이더군요. 서울역 분향소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근태, 백원우 전 의원께서,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는 한명숙 전 총리,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께서 상주로서 분향소를 지키고 계십니다. 대한문에 거의 다 왔는데..전의경들이 신촌방향 쪽 횡단보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향소 쪽을 막아놓은 줄 알았어요. 보니 전의경들을 돌아서 갈 수 있도록 해놨더군요. 2시쯤 집에 갔는데, 그때는 전의경들은 이 자리에 없었습니다. T군이 도착하기 전 시민들과 ..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6.
이희아님이 장애인이 아니라..제가 장애인입니다.. 마루나님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토, 일, 월 3일동안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습니다. (마루나님의 블로그)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봉하마을에 다녀갔다는 포토뉴스..그 곳에 있는 댓글을 마루나님께서 캡쳐를 해서 올리셨더라구요.. 댓글의 제목은 '저 피아니스트가 장애인으로 보입니까?'였고, 댓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일반인 아니 정상인으로 보입니다. 눈물은 고귀하게만 느껴집니다. 휠체어를 이끌고 분향소까지 가서 울고 있다니 난 아직 가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장애인입니다.' 이글을 보는 순간 하염없이 쏟아지던 눈물. 부끄러움의 눈물이었습니다. 사실 T군은 26일 화요일에 봉하마을에 방문하기로 24일 일요일에 마음먹었었습니다. 그런데 25일 월요일 하루동안 참 많이 고민을..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6.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서울시, '서울광장 추모행사 불가' 작년에 내가 본 것은.. 방금 전 어이없는 뉴스를 봤습니다. 민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 행사를 위해 서울광장 사용허가 신청서를 낸 것에 대하여 서울시에 불가 방침을 통보했다는군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서울시 조례에 따라 서울광장의 조성목적인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에 맞는 행사만 허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추모행사가 관장 조성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도 서울광장은 집회, 시위 등에 '과도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경찰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야..진짜 이정도면 세계 각국의 경찰들이 보고 배워갈 만합니다. 2008년 차곡차곡 쌓은 노하우가 빛을 발하는군요. 어쩌면 저렇게 반듯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버스벽을 설치했는지..서울광장은 아예 초반부터 봉쇄가 되어 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09. 5. 25.
블로그, 싸이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방법..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어제 아침 비보를 접했는데..벌써 두번째 날 저녁이 되었습니다..아직도 눈앞에 놓여있는 현실을 믿을 수 없습니다.. 힘든 일이겠지만..결국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가슴속에 묻어야겠지요..지금 이순간만큼은..아니 당신이 봉하마을에 계실 일주일동안 만이라도..대통령님만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당신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뭉클한 것이..당신은 진정한 노간지인 것 같습니다..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당신은 인터넷의 힘..네티즌의 힘을 아는 분이셨습니다. 당신이 대통령이 됐을 때도, 그리고 탄핵을 받았던 때도 우리는 그 힘을 통해 한결 쉽게, 그리고 좀 더 강하게 결집되었지요..지금 전 이 공간에서도 당신을 추모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싸이월드 홈피 스킨입니다..허접하긴 ..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4.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오늘 아침에 찜질방에서 일어났는데..사람들이 TV 앞에 모여있더라구요..검찰..노무현..등등 이야기가 들리길래 설마 구속됐나..뭔 짓을 하려고 또 저러나..싶어서 눈을 비비며 TV앞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그런데 전 좌측 상단에 있는 문구를 보고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버렸습니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봉하산 부엉이바위..그 곳에서 그것도 직접 뛰어내리셔서 인생을 마감하시다니..이 침통함을 어찌 말로 표현해야 하나요..왜 그러셨습니까..정작 죽어 마땅한 사람들은 쉬임없이 살아 숨쉬며 자신의 목숨을 이어가는데..오래오래 사셔야 하실 분이 왜 그러셨나요.. 죽기 직전 경호원에게 담배 하나 있냐고 여쭤보셨다던 대통령님..하지만 경호원은 담배를 갖고 있지 않았네요..마지막 가시는..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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