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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 대통령의 호소, '저의 집 안뜰을 돌려주세요' 요즘 무척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아무래도 노공이산님에 관한 일 때문이지요. 밥을 먹다가도, 찜질방에서 옷을 갈아입다가도, 뉴스에서 관련 뉴스만 나오면 하던 일을 멈추고 TV를 빤히 쳐다보곤 합니다. 그러던 차에 노공이산님의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을 사흘만에 들어갔는데..기가 차는 글 2개가 있더군요. 하나는 제일 위에 있던,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를 폐쇄하려 한다는 글..그 글에 노공이산님께서는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저를 평가해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며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라고 가슴 찢어질 말씀을 하셨습니다..휴..일단 뭐 이일은 일방적인 폐쇄로 이어지진 않을 것 같으니 미뤄두고..그 밑에 있던 '저의 집 안뜰을 돌려주세요'라는..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4. 23.
올해도 활짝 아름다움을 뽐냈던 여의도 벚꽃들 여의도에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여의도로 달려갔습니다..ㅎㅎ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엄마는 사람들 많아서 불편해 죽겠다고 하시지만..뭐 저랑은 그다지 상관없고..^^;;;;;;;;;;;;;;;; 그래도 봄인데 여의도로 벚꽃 한번 보러 가줘야죠~ 국회쪽에 벚꽃이 장관이니..그쪽으로 향합니다. 가장 추악한 국회 앞에 벚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었다니..참 아이러니 하지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여기 모인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ㅎㅎ 가족끼리 연인끼리 벚꽃 구경하러 다 몰려온 것 같아요..ㅎ 와우..벚꽃이 정말 활짝 피었네요. 아름다운 자연에 별 감흥이 없는 T군이지만 이렇게 벚꽃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ㅎㅎ 곳곳에 이렇게 전시된 꽃들..꽃과 나무들을 사용하여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4. 22.
L. v. Beethoven - 피아노 소나타 비창 Jazz ver.[듣기/악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의 재즈버전입니다. 연주하기 수월하면서도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는 곡이죠. 클래식 비창 2악장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건 같구요..! 연주 파일은 빠른 시일 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다운 받으실 때는 댓글 하나씩 남겨주셔요^^ ▼악보다운▼ 이것이 나의 인생/피아노 악보 2009. 4. 21.
중국무술 그 굽힐 수 없는 민족의 자존심, 엽문(2009) 엽문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택함을 받은 엽문.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무리없는 영화였습니다. 내용만 대충 알고 갔는데, 액션영화인 건 몰랐네요..ㅋㅋ '나는 전설이다'같은 영화인 줄 알았는데...ㅋㅋ 영화를 보면서 가슴 짠한 애국심마저 느끼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국적에 관계없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디나.. 1930년대 중국 불산, 이 곳은 중국 남파 무술의 발원지로 중국 무술인들의 메카와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전국의 내노라하는 무술인들이 불산으로 모여들었고, 사람들은 무를 숭상했죠. 이름 있는 무술가들이 도장을 차리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 곳에 진정한 고수가 있었습니다. 엽문. 그는 명나라말 엄영춘에 의..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4. 20.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보았던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 오늘 올리는이 포스팅 속 사진들..T군이 2주간의 유럽 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들입니다.감정이 메말라서 그런지(?) T군은 자연경관에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음..스위스에서는 넋을 잃고 스위스가 뽐내는 자연에 빠져들었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동 중입니다..중간 중간 보이던 호수들과 산, 그리고 호숫가에 있는 집들이 왜이리도 예쁘던지요.. 인터라켄에 도착하였습니다. 인터라켄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브린츠 호수와 툰 호수 사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며, 알프스 산맥의 봉우리들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융프라우 정상이 보이기도 하죠. 산악열차가 출발하는 기점이 바로 인터라켄이기 때문에 스위스로 오는 여행객 대부분이 이 도시를 방문합니다. 도시는.. 일상탈출을 꿈꾸며/스위스 2009. 4. 16.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인 부활절에 대하여..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마디 적어보자면..약간 오늘 포스팅에 걱정이 앞섭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깐 어떤 사람이 절에 난입해서 불상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사건이 있었습니다..참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요즘 가뜩이나 기독교가 많은 지탄을 받는 상황인지라 기독교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기가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T군이 믿는 종교의 가장 큰 절기인 만큼 기념 포스팅을 올립니다. 예전에 기독교에 대한 비판을 올린 적도 있고 하긴 하지만..악플이 올라오지 않았으면..하는 조심스런 바램입니다. 4월 둘째주 일요일인 12일 오늘은 기독교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이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라고 쓴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기독교 신앙이 시작되었기 때문..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09. 4. 12.
[제주여행#2] 숨바꼭질 한번 제대로 했던 서귀포 미로공원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에서 나와 점심을 먹고 도착한 서귀포 미로공원. 원래는 김녕 미로공원을 갈까 하다가 이동경로에 맞추어 서귀포 미로공원으로 정했습니다. 이날 비도오고 좀 춥고 해서 미로공원 안에 T군 가족 4명을 제외하고는 한 커플만 있어서 조용하다 못해 적막감까지...ㅋㅋ 이 곳 서귀포 미로공원은 3,500 그루의 동백나무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붉은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동백꽃이 피려고 준비하는 듯 하더군요..못봐서 아쉽네요..ㅠㅠ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수려한 한라산의 모습에 저절로 답답한 마음이 열리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미로공원에 왔으니 한번 숨바꼭질을 시작해볼까요? 네명이 뿔뿔이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전망대로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4. 10.
밀라노 두오모 성당, 하늘에 닿고 싶었던 그들의 소망 밀라노 두오모 성당은 1386년 지안 갈레아초 비스콘티의 명에 따라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5~16세기에 걸쳐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석공들에 의해 공사가 진행되다가 나폴레옹의 명에 따라 1805년에서 1809년 사이 성당의 정면인 파사드가 완공됨으로써 오랜 세월 동안 지속된 공사가 마무리되죠. 전반적인 설계는 프랑스 건축가였던 니콜라 드 보나방튀르와 필리피노 데글리 오르가니가 맡았습니다. 정면 중앙에는 성모 마리아의 일생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왼쪽 문은 예수님, 그 옆이 성 암브로시우스, 가장 오른쪽이 성당 건립 과정을 묘사하고 있고 그 옆에는 밀라노의 역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화려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비교적 단순하고 소박한 인상을 줍니다. 예배당 중앙의 본당과 4개의 측랑은 .. 일상탈출을 꿈꾸며/이탈리아 2009. 4. 2.
[용인 / 단국대]정체가 궁금한 닭한마리 감자탕을 먹으러 오불뚝으로! 단국대학교가 죽전으로 내려온 2007년부터 죽전생활을 시작한 T군. 그 중에서 오불뚝은 블로그를 하게 되면 제일 먼저 소개해야지 싶었던 집이었습니다. 그런데....T군이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8년 1월이니깐...1년이 훨씬 넘었네요...하하^^; 반성합니다. 오늘 포스팅도 좀 그렇습니다..ㅋㅋ 오불뚝은 이름에서 풍겨오는 느낌처럼 역히 '오징어 불고기'가 주메뉴랍니다..주메뉴를 올리고 그 이후에 이걸 올렸어야 하는데..ㅎㅎ 어찌 순서가 바뀌었네요. 오늘은 일단 오불뚝의 신메뉴, 닭한마리 감자탕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오불뚝에 들어가면서부터 오불뚝 사장님의 세계로 좀 빠져듭니다. 요것조것 재밌는 소품들이 좀 있지요..음..저기 걸려있는 소주병뚜껑들..저 중에 T군이 달아놓은 것도 몇 개 있을텐데..ㅎㅎ .. 맛있는 내음새/경기 2009. 3. 31.
[제주여행#1] 담덕과 기하 그리고 수지니가 있던 그곳,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찾아간 곳은 태왕사신기 묘산봉 세트장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였지요. 가족 중에 태왕사신기를 시청한 사람이 T군 밖에 없어서 가족들이 관광지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긴 했지만, 볼거리가 좀 있을 거라고 열심히 설득하여 찾아갔습니다..ㅎㅎ MBC에서 방영되었던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주연의 드라마 '태왕사신기'. OST는 일본의 영화음악 거장인 히사이시 조가 맡고, 김종학 감독이 직접 제작한 대작입니다. 해외 각국에 수출되었지요. 그 세트장이 바로 제주도에 있답니다. 태왕사신기는 작품의 규모가 큰 만큼 여러 세트장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전남 나주에 있는 삼한지세트장, 제주도 묘산봉 세트장인 파크서던랜드, 제주도 성불세트장 등 여러 세트장이 있죠. 그 중 성불세트장은 20..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3. 30.
경희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제 14회 신입생 환영 연주회 3월 25일 8시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K.U.C.O.의 신입생 환영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K.U.C.O.는 경희대학교 유일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입니다. 작년 9월에 이어 이번 3월 연주도 지휘자로써 연주회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네요. 작년보다 인원은 적었지만 오히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좋은 연주였던 것 같습니다. 약간 무게감이 있었지요.. 하지만 역시 쿠코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열정입니다..ㅎㅎ 경희대로 바쁜 일정 속에서 연습을 하러가면서도 발걸음이 가벼웠던 것은 쿠코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기 때문이지요..ㅎㅎ 오케스트라도 아마추어, 지휘도 아마추어..완벽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네요..ㅎㅎ 그런데 이날 쿠코에 반하신 분들 좀 많으실 듯..T군이 느낀 것을 관객들 또한 느꼈을 테니까..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9. 3. 26.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예술의 전당 비타민 스테이션! 3월 14일 연주를 보러 갔는데 뭔가가 바꼈습니다. 분명히 작년 12월에는 예술의 전당 입구가 공사중이었거든요. 알아보니 12월말에 완공됐다고 하네요. 입구에는 Seoul Arts Center라고 쓰여있네요. 그래도 예당인데 가운데쯤에 '예술의 전당'이라고 써주지! 영어가 세련되 보이나?ㅠㅠ 나라사랑 한글사랑 T군입니다. 관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한가람미술관과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사이의 광장 지층에 조성된 공간으로, '비타민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은 예술이 사람에게 정신적인 자양분을 공급하는 요소라는 뜻으로 사내공모를 통해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2008년 12월에 완공된 비타민 스테이션은 어둡고 협소하던 예술의전당 주출입구에 관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들로 조성되었습니다. 전체를 열린 공간화한 비..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3. 25.
3월을 뜨겁게 했던 WBC, 대표팀 선수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2009 WBC 기념 포스팅입니다. 드디어 결승이 끝났네요. 바보처럼 TV만 멍하니 쳐다보면서, 침 바싹바싹 말라가면서 손에 땀을 쥐고 본 경기였네요. 비록 일본에 3:5로 패했지만 준우승 또한 값진 결과이며, 국민들에게 3월 한달동안 즐거움을 준 WBC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WBC 대표팀이었습니다. 지난 1회 대회 성적이 4강이고,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까지 한 터라 부담이 장난아니었겠지요. 게다가 감독 및 코치진 구성에서도 잡음이 너무 많았죠..독이 든 성배를 들어주신 김인식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건강이 안좋으신데도 불구하고, 소속 구단을 챙겨야 함에도 '나라가 있어야 야구가 있다'는 말로 지휘봉을 잡으신 감독님. 감사합니다. 대표팀 구성도 참 말이..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3. 24.
모나코, 내가 롯데월드에 온건 아니겠지? 니스 해변을 관광한 뒤 바로 모나코로 이동했습니다. 도시 국가인 모나코의 공식명칭은 모나코 공국입니다. 언어와 화폐 모두 프랑스와 공통된 것을 사용하죠. 남쪽으로 지중해 해안을 따라 길이 3km, 너비 500m의 땅이 국토의 전부입니다.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소국이죠. 정치 체제는 입헌 군주국으로, 독립국이지만, 군사 및 치안은 프랑스의 보호 하에 있답니다. 모나코는 6개의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부드럽고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로 유명하죠. 평균 기온은 1, 2월은 8도이며 7,8월은 26도 정도라네요. 주민 구성은 프랑스 인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그 외에 이탈리아 인과 모네가스크라 불리는 모나코 인 등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모나코 공국으로 들어갈 때 .. 일상탈출을 꿈꾸며/모나코 2009. 3. 23.
[인천 / 제물포]맛있는 갈비에 친절한 서비스까지, 솔마루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보니 그때 먹었던 갈비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네요..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 제물포역 근처에 있는 솔마루 숯불갈비입니다. 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맛있다고 하도 얘기를 듣고 간터라 좀 벼르고 갔죠..얼마나 맛있나..ㅋㅋ 일단 흑임자죽이 먼저 나옵니다. 2인분이 나왔습니다. 1인분에 12,000원. 맨날 가격이 싼 갈비만 먹다가 여길 오니 비싸다..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사실 비싼건 아니죠..T군이 먹는 갈비는 좀 드실 줄 아는 분들은 안드실 수도.....ㅎㅎ; 고기를 깔아줍니다. 오랜만에 가스불이 아닌 숯불에 구워먹는 갈비군요.. 반찬이 나왔습니다. 와우..이것저것 무지 많네요. 근데 중요한 건 잡다하게 많은 게 아니고 반찬이 하나하나 모두 맛있다는 사실..이날 반찬 싹 쓸어.. 맛있는 내음새/인천 2009. 3. 21.
[서귀포/중문]당신을 가장 소중하게 모시는 그 곳, 호텔신라 제주 T군이 제주도에서 2박 3일동안 묶었던 신라호텔. 음..박수...!!ㅋㅋㅋ T군 출세했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제 돈내고 간건 아니에요. 돈 내고 갔으면 T군도 갑부?ㅋㅋㅋ T군의 엄마가 삼성생명 FC이신데, 우수FC로 받은 신라호텔 숙박권이 2장 있어서 그걸로 2방을 잡았습니다. 로비라운지 바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일만원권 4장과 조식뷔페 이용권 4장, 스크래치 쿠폰을 받았습니다. 스크래치 쿠폰은..3월 안에 신라호텔을 한번 더 와야 사용할 수 있네요..ㅋㅋ 신라호텔 입구입니다..롯데호텔과 마주보고 있고 제주도에서 쌍벽을 이루는 최고급 호텔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높은 건물이 아닌 뭔가 한옥을 생각나게끔 하는 신라호텔의 건물이 더 마음에 드네요. 물론 T군이 신라호텔에 숙박해서 그런 걸지도..^^; 방.. 일상탈출을 꿈꾸며/여기서 하룻밤 2009. 3. 20.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제43회 정기연주회 창립 20주년 '故김원복 선생님 추모음악회' 화이트데이였던 3월 14일, 예술의 전당에서는 무척이나 의미있는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한국피아노두오협회의 제43회 정기연주회였습니다. 이날 공연은 한국피아노두오협회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고, 한국피아노두오협회의 초대 회장이셨던 故김원복 선생님의 추모음악회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연주회였습니다. 故김원복 선생님은 2002년에 돌아가신 원로 피아니스트이시며, ‘한국 피아노계의 대모’로 불리셨습니다.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전업 피아니스트가 생경하던 시절 국내외 무대를 누빈 ‘1세대 연주자’였으며,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아 한국음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셨죠. 김원복 선생님의 부친은 가곡 ‘봉선화’의 작사자인 김형준이시고, 선생님의 사부님은 작곡가 홍난파의 조카인 바이올리니스트 홍성유셨.. 이것이 나의 인생/생생한 음악의 향연 2009. 3. 17.
예술의 전당에 전시된 신형 에쿠스! 멋진데? 오늘의 포스팅은 기묘한 블로그가 정말 '기묘하다'라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이건 잡식도 그냥 잡식이 아니군요..ㅋㅋ 조립컴에 이어 이젠 자동차까지.. 예술의 전당 지하 1층인 비타민 스테이션. 사실 이날 연주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가봤더니..어머나.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신형 에쿠스 아닙니까. 그냥 보고 지나칠 T군이 아니죠. 바로 달라붙었습니다. 현대차는 3월12일부터 나흘간 예술의전당 지하 1층 비타민 스테이션에서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신형 에쿠스를 전시해 신차에 대한 노출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현대차는 3월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신형 에쿠스 사전계약 고객 중 현대차 홈페이지와 에쿠스 브랜드 사이트로 참여를 신청한 고..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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