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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을 꿈꾸며146

[강원여행#1]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쉼표 가평 휴게소 가보고..단풍에 물든 설악산 맛만 보고.. 강원도 [춘천] 명동에서 소양강댐 지나 배타고 청평사 가는 길당나라 공주의 전설이 서려있는 춘천 청평사[평창] 오대산 국립공원 속 선재길 트레킹, 자연의 아름다움이란[철원] 한국의 '콰이강의 다리' 승일교, 그리고 임꺽정의 전설이 서린 고석정[양양] 오색온천이 있는 주전골에서 단풍구경..그리고 물치항에서 맛있는 회까지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쉼표 가평 휴게소 가보고..단풍에 물든 설악산 맛만 보고.. 오페라 베르테르가 휴식에 들어가자마자 앓아 누워서ㅠㅠ 요양차 설악 오색온천으로 향했습니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죠..아프지만 운전은 T군이 해야 합니다..ㅡㅡ 엄마는 고속도로가 무섭다고 운전을 못합니다...휴..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되고 한번도 달려보질 않아서 이번 기회에 한번 달려봤습니다. 차..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11. 4.
[강원도/고성]동해바다와 설악산을 코 앞에 둔 파라다이스, 예다울 펜션 올해 여름, 단국대 피아노전공 06학번의 마지막 엠티 장소였던 펜션을 소개합니다. 성수기일 시즌에 갔는데, 마침 펜션 일정상으로 성수기 하루 전날 간 관계로 비수기 가격으로 머물렀던 예다울 펜션!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대포항에서 영랑호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끼고 올라가다보면 속초에서 고성으로 넘어갑니다. 고성으로 넘어가자마자 좌회전을 해서 속초고등학교 근처로 갔더니 펜션이 나왔네요. 지도를 보고 바닷가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것 아닌가 싶었는데, 차타고 들어가보니 괜찮더라구요. 그냥 걸어가기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커다란 펜션촌을 이루고 있는 예다울. 말 그대로 예다울 마을입니다. 요렇게 벽에 이쁜 그림들도 그려있고..건물도 무척 많습니다. 나중에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아예 예다울 레져 주식회사..오메... 일상탈출을 꿈꾸며/여기서 하룻밤 2009. 10. 29.
현대 조각의 거장, 로댕 미술관과 콩코드 광장 로댕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1728년에 세워진 귀족의 저택입니다.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가 비롱 원수가 구입하게 되었고 지금도 비롱 관으로 불리우죠. 이후 수녀원과 교육 시설 등으로 사용되다가 로댕 박물관으로 문을 연 것은 1927년입니다. 오귀스트 로댕은 자신의 작품을 기증해 박물관으로 만든다는 조건 하에 숨을 거둘 때까지 사용하기로 국가와 계약을 하고 실제로도 숨을 거두는 해인 1917년까지 사용했답니다. 건물 내부에는 로댕의 석고와 대리석 작품들과 함께 엄청난 양의 데생이 전시되고 있고 실외의 정원에는 '지옥의 문'과 같은 대형 청동 조각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파리 인근 므동에도 로댕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주로 원형 석고상들과 습작품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10. 28.
[제주여행#10] 오르막 길에서 차가 올라가는 도깨비도로와 용두암 드디어 제주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올라갑니다..ㅠ 아쉽네요..ㅠㅠ 마지막 여행지는 숙소였던 중문단지 신라호텔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는 길에 들렀던 도깨비도로와 용두암이랍니다. 사실 용두암은 비행기 시간에 쫓겨 점만 찍고 왔지요..호텔에서 공항으로 향하다가 살짝 빠져나와 도깨비 도로로 고고! 제주 시내에서 4㎞ 정도 떨어진 제주시 노형동 제2횡단도로. 1100번 도로지요. 이 도로 입구의 200~300m 구간을 도깨비도로라고 부른답니다. 1981년 신혼부부가 택시에서 내려 사진을 찍다가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관광명소가 되었죠. 이 신혼부부에게 제주자치도에서는 무엇을 해줬으려나...ㅋㅋ 신비의 도로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지표 측량에 의해 오르막길로 보이는 쪽이..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10. 22.
[부산/부산역]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함 그리고 조식까지, 토요코 인 부산 Beach Party Week&T 취재를 겸한 1박 2일 부산여행에서 T군이 숙소로 정했던 곳은 일본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호텔 체인 토요코 인입니다. 안심, 쾌적, 청결을 바탕으로 역과 가까운 숙소를 기본 컨셉으로 하여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 특화형 호텔이죠. 고객의 특별한 날이나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호화로운 시설과 넉넉한 공간, 극진한 인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진 않지만, 출장이나 일로 늦어진 고객이 일상생활의 연장으로 안심하고 묵기엔 충분한 설비와 서비스, 쾌적, 청결한 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불필요한 서비스나 시설을 생략한 합리적인 운영으로 가치있는 가격을 실현하고 있죠. 토요코 인은 일본의 대표적인 숙박특화형 비즈니스호텔로 일본 내에 176개 호텔, 3만3,424.. 일상탈출을 꿈꾸며/여기서 하룻밤 2009. 8. 16.
[제주여행#9] 밤이 되서야 실체를 들어낸 천지연 폭포, 그리고 정방폭포 높이 23m, 너비 8m, 깊이 5m인 정방폭포.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집니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라고도 부르며,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5경으로 유명합니다.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앞바다에 있는 숲섬, 문섬, 새섬, 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가 있으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해변을 따라 서쪽으로 300m를 가면 잘 알려지지 않은 해식동굴이 있으며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8. 12.
다양한 예술인들을 쉴 새없이 마주칠 수 있는 몽마르트르 언덕 몽마르트르 언덕은 로마 교회와 관련해서 종교적 의미를 띄면서도 시대에 따른 미술 사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문화와 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오늘날, 주거지역이기도 하면서 역사,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여 오래된 파리의 전형적인 골목길을 거닐고 싶어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600만에 이르죠. 창작과 예술의 장소, 이 곳에서 관광객들은 항상 계단 한 켠에서 그림을 그리는 무명화가들을 볼 수 있고 또한 영화 촬영 현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몽마르트르 언덕은 파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1871년 보불 전쟁에 이어 파리 코뮌이라는 동족 간의 비극까지 겪은 프랑스는 당시 저질러진 모든 죄와 민족 통합을 위해 수도인 파리에서 가장 높은 몽마..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8. 10.
[남양주/수동]풀내음이 우거지고 냇가에선 물장구치는 소리가 들리는, 풀소리 펜션 자, T군이 추천하는 숙박업소 첫번째 편! 소개할 곳이 많진 않지만..ㅋㅋ 그래도 T군이 꽤나 알아보고 가는 곳이라 여러분께 소개는 해드릴 만한 곳들입니다. 그런데 첫 소개인데..사진이 2006년에 디카로 무척 어리숙하게 찍은거라..사진이 좀 마음에 안드네요. 좀 더 괜찮은 곳인데..첫 소개이니 사진은 좀 이해해주세요^^;; 사진 찍은 것보다 훨씬 괜찮은데..한번 자세히 찍었다가 디카를 잃어버린 바람에 남아있는 사진이 2006년 방문했을 때 사진 뿐이네요ㅠㅠ펜션 객실 등의 사진은 밑의 정보에 있는 펜션 카페에 있는 풀소리갤러리에서 보시면 되요~ 풀소리 펜션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단 이곳의 최대 강점은 대중교통을 타고서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청량리역 앞에서 구리방면으로 330-1.. 일상탈출을 꿈꾸며/여기서 하룻밤 2009. 8. 2.
[제주여행#8] 푸르른 오설록 녹차 박물관과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주상절리 녹차는 5천년의 세월동안 인류의 역사를 같이 한 기호식품입니다.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한 오설록 녹차박물관은 동서양 차 문화의 전통과 21세기가 교류하는 문화 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며,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입니다. 그런데..T군이 방문했을 때 내부공사로 인하여 구경을 하지 못했다는 거 아닙니까..저도 안에서 녹차 아이스크림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전망대도 올라가보고 싶었는데..결국 모두 날라가버렸습니다ㅠㅠ 으헝..무료길래 여행코스에 넣었는데..ㅋㅋ 결국 서광다원에서 기념사진만 촬영하고 가게 되었답니다. 찻잔 모양의 식물조형 앞에서 가족들 사진 한번 찍어주고.. 광활한 녹차밭을 배경으로 뜬금없는 사진을 찍은 뒤 다음 장소로 이동~~ 자, 다시 서귀포로 넘어왔습니..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7. 30.
[제주여행#7] 황무지를 초록낙원으로, 無에서 有를 이뤄낸 제주의 자연유산 한림공원 한림공원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사설 공원입니다. 1971년 창업자인 송봉규가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매입하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고 가꾸어 농원인 재릉원을 건립하였죠. 1981년 재릉원 내에 매몰되었던 협재굴의 출구를 뚫고 쌍용굴을 발굴하여 두 동굴을 연결하였습니다. 1982년 한림공원 조성 사업 허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 사업에 들어갔으며 1983년 10월 협재굴과 쌍용굴을 일반에 공개하였습니다. 1986년 주식회사 한림공원으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대표이사로 송봉규가 취임하였으며 아열대식물원을 준공하였습니다. 1987년에는 재암민속마을, 1996년에는 수석전시관, 1997년에는 제주석·분재원을 잇달아 개원하였죠. 한림공원은 협재굴, 쌍룡굴, 아열대식물원, 제주석·분재원,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7. 15.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난 모나리자의 아름다운 미소 12세기 말 중세 시대의 필립 오귀스트 왕에서 20세기 말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까지 8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간다는 것은 바로 이 장구한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의 영국 박물관, 바티칸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승격시켜 극찬을 하기도 하죠. 비교를 해보자면, 바티칸박물관은 종교에 관련된 유적들이 많고, 영국 박물관은 딱히 한 부류로 국한시킬 수 없이 종류가 다양하고(나쁘게 말하면 잡다하고), 루브르 박물관은 미술품들이 많습니다. 굳이 특색을 따져보자면요..^^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판 관람 안내서!! 와..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어 안내를 접했던 곳은 융프..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6. 17.
[제주여행#6] 달려라 달려~ 제주 조랑말 승마 체험과 에메랄드빛 협재 해수욕장 원래는 첫째날 승마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둘째날로 미뤘습니다. 다행히 둘째날은 비가 그쳐 승마체험을 할 수 있었죠..ㅎㅎ첫째날은 동부권과 서귀포를 돌고, 둘째날은 서부권을 여행한 관계로 서부권에 있는 한라승마장을 가게 되었답니다. 제주 조랑말은 우리나라에서 사육, 이용되었던 대표적인 재래마입니다. 몸의 높이는 110㎝, 몸무게는 200㎏ 정도로 작은 편이구요. 성질이 온순하지만 힘이 세고 거친 사료를 즐겨 먹습니다. 옛날부터 제주도에서는 농경과 운반용으로 큰 구실을 해오는 중요한 가축이기도 하죠. 말은 기억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강합니다. 제주에는 말을 사육했다는 기록이 나타난 것은 고려시대부터이나 학자들의 연구결과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사육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1986년에는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6. 11.
유럽을 상징하는 조형물 에펠탑, 파리의 밤하늘을 수놓다 "유럽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무엇이냐"고 유럽인들에게 물었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펠 탑이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에펠 탑은 이렇게 파리나 프랑스의 상징이 아니라 이젠 유럽을 상징하는 탑이 되어 있습니다. 300m높이의 에펠 탑은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과 같은 해에 열린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후일 방송 안테나가 올라가 24m 정도 높아졌죠. 철탑이기 때문에 기후에 따라 약 15cm 정도 높이가 변합니다. 3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은 유료이며 2층까지는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층의 높이는 57m, 중간 층인 2층은 115m, 가장 높은 3층은 276m입니다. 건설자인 귀스타브 에펠이 지어 그의 이름을 따 에펠 탑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6. 9.
프랑스 근현대사의 증인 개선문과 샹젤리제거리 샹젤리제만큼 한 거리의 이름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진 예는 없을 것입니다. 길이 1.9km, 폭 71m인 샹젤리제는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까지의 길을 지칭하는데, 나폴레옹 3세 때인 19세기 후반 파리의 부호들과 정치인, 예술가들이 개인 저택을 갖게 되면서 세련된 취향과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레스토랑과 명 브랜드, 화랑들이 들어서면서 일약 세계적인 거리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모파상의 나 마르셀 프루스트의 등의 소설에 등장하며 거의 신화적인 장소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샹젤리제라는 거리 이름은 용사들의 영혼이 머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 이름입니다. 샹젤리제 거리는 지금은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이나 영화관 혹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와 관광 안내소 등이 자리잡고 있는 대중적인 장소가 되..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5. 20.
[제주여행#5] 제주도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세계를 한번에 여행해보자! 남제주에 위치한 소인국 테마파크에 방문하였습니다. 전날 비를 무진장 뿌렸던 구름이 슬슬 도망가고 있던 아침..약간 춥기도 하고 삼다도의 명성을 무색하지 않게끔 바람도 불어주고 있었지요. 게다가 전날 비를 맞아 감기까지 T군에게 놀러왔던ㅠㅠ 약 110억원이 투자되어 20,000 여평의 부지에 만들어진 소인국 테마파크.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들을 엄선하여 불국사, 제주국제공항, 자금성,샤크레퀘르, 타워브릿지, 피사의탑 등 30여개국 100여점의 미니어처와 제주도의 돌문화, 민속신앙,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 미니RC카경기장, 공룡화석은 복합문화적인 성격을 갖춘 종합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미니어쳐 테마파크란 건물과 인간을 일정 비율로 정밀하게 축소, 넓은 부지에 배열해 놓음으로써 시대상과 문화를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5. 19.
TGV를 타고 스위스 로잔에서 마지막 도시인 프랑스 파리로! 크으..서유럽 여행기를 시작한 게 2008년 7월 21일인데..2009년 5월 12일인 오늘 제 여행기도 드디어 마지막 도시인 파리에 도착했네요. 이러다가 1년 채우는 거 아닌지^^;; 숨막히도록 아름답다..음 이건 표현이 잘못됐네요. 숨통이 확 트이도록 아름답던 스위스의 인터라켄과 융프라우. 온몸이 말끔히 정화된 듯한 느낌을 간직한 채 이제 마지막 도시인 프랑스의 파리로 이동합니다.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스위스의 도시인 로잔에 도착했습니다. 로잔에서 TGV를 타고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서지요..^^ 로잔에서 파리로 가는 TGV 티켓..60유로니깐 10만원 정도 하는거네요? 근데 티켓이 좀 폼이 안납니다..하긴 중2 때 옥스포드에서 애든버러로 이동할 때 받았던 티켓도 종이 쪼가리였던 거 같네요.. Laus.. 일상탈출을 꿈꾸며/스위스 2009. 5. 12.
[제주여행#4] 전통적인 생활 모습을 보려면 제주도민속촌박물관으로!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조선말 1890년대를 기준 연대로 삼아 제주도 전래의 민속자료를 총체적으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100여 채에 달하는 전통 가옥은 비슷한 모습으로 꾸며서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제주도민이 생활하던 집을 돌 하나 기둥 하나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옮겨와 거의 완벽하게 복원해 놓은 것입니다. 이 전통가옥에는 생활용구, 농기구, 어구, 가구, 석물 등 약 8천여 점의 민속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면서 처음 T군을 맞이해준 인공폭포..참..이곳 민속촌박물관에서 MBC 드라마 대장금도 촬영되었었습니다..ㅎㅎ 제주의 마을들은 한라산의 고도를 기준으로 해서 산촌, 중산간촌, 어촌으로 구분됩니다. 산촌은 해발 300미터 이상의 준..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5. 5.
유럽에서 제일 높은 철도역 융프라우요흐와 만년설이 쌓인 융프라우..'Top of Europe' 지난번 톱니바퀴 열차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톱니바퀴를 탄 목적인 융프라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라켄을 방문한 목적 자체가 융프라우를 올라가기 위해서였으니까요. 인터라켄은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의 거점 도시입니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산악열차의 출발점으로 연중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들죠. T군도 그 중 하나였구요..^^ 이제 터널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경사가 꽤 있죠. 톱니바퀴 열차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죠..ㅎㅎ 일행 중 한 할아버지께서는 압축산소까지 준비해오셨습니다. 혹시나 해서..고산지대로 올라가기 때문에 고산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죠.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고 등등..산소도 적고,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이죠. 예민한 사람들은 기차에서부터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탈출을 꿈꾸며/스위스 200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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