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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을 꿈꾸며14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랑플라스와 오줌싸개 동상 유로스타를 타고 브뤼셀에 도착하였습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처음에는 비교적 한적한 도시였으나, 지금은 교외에 있던 18개의 자치시를 병합하여 브뤼셀 대도시권이 이루어졌습니다. 비옥한 브라반트 평원의 심장부에 위치합니다. 스헬데강의 지류 센강이 남에서 북으로 시가를 흐르고 많은 분류가 있지만 모두 암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브뤼셀에는 수로가 없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17세기경에 이미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평을 받은 브뤼셀의 역사는 깁니다. 유럽을 돌아다니며 느낀 것은 아름다운 거리가 무척이나 많다는 것입니다. 그냥 찍어도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유럽풍(어찌보면 당연..유럽이니깐^^;)의 멋진 사진들이 찍히더군요. 노천카페가 발달되어 있는 유럽. 햇빛을 쐬며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고.. 일상탈출을 꿈꾸며/벨기에 2008. 8. 26.
[안동여행#2] 안동에서 찾아보는 퇴계 이황의 발자취 흔히 안동 경북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고 부릅니다. 예로부터 사대부들이 많이 모여 살았고, 조선시대에는 경상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였습니다. 현재도 충효와 예절의 고장으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고, 무언가 '사대부'다운 분위기가 나는 도시입니다. 안동이 자랑하는, 그리고 대표적인 서원으로 뽑히는 도산서원.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을 모시는 서원인데요. 안동에 가면 퇴계 이황의 발자취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퇴계태실. 성림문이라는 이름의 대문을 지나고 나면 이곳에서부터 퇴계태실입니다. 어머니 박씨 부인이 퇴계 선생을 낳을 때 공자가 방문 안에 들어오시는 꿈을 꾸었던 까닭에 그 집 문을 성림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집은 퇴계 이황의 조부 이계양이 조선 단종 2..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8. 22.
영국에서의 현지식 유럽을 돌아다니는 동안 T군은 아침식사를 딱 3번하였습니다-_-;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번,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한번, 프랑스 파리에서 한번..나머진 다 뭐했냐구요? 잤습니다..아침식사 대신 단잠을 선택한 T군..맨날 똑같은 컨티넨탈식 아침은 과감히 제껴버리는.. 영국 런던에서 현지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네, 역시 먼저 빵이 나오는군요. 어떤 어르신께서는 2주동안 평생 먹을 빵 다 먹고 간다고 하셨습니다-_-; 그런데 빵이 무척 맛있네요..한국보다.. 토마토 야채 스프..한국에서 먹는 스프랑은 약간 다르죠. 얼레? 맛을 본 사람들이 이곳저곳에서 짜다는 말이 나옵니다. 첫 식사인데..그런데, 나중에 듣게 된 설명에 의하면, 짜지만 짠게 아닌(?) 셈이더군요. 일행 모두 짜다짜다 했지만, 정작 물을 마신 사람..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8. 20.
'모세의 기적' 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얽힌 뽕할머니 설화 T군은 매년 여름 교회에서 가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진도를 찾아갑니다. 서울에서 약 5시간 서해안 고속도로 등을 타고 달리면 땅끝마을 해남에서 진도로 가는 진도대교가 나옵니다. 사장교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제1진도대교는 2등교로 32.4t 이상의 차량통행이 불가능하여 물자의 원활한 수송에 지장이 많았기 때문에 2005년 쌍둥이 다리인 제 2진도대교가 개통되고 기존의 다리는 1등교로 보강하였습니다. 주탑이 2개인 것이 보이시죠?^^ 진도대교가 위치한 자리가 바로 명량대첩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울돌목입니다. 이곳은 진도대교 자체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동양에서 가장 빠른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며 진도대교의 휘황찬란한 야경이 어우러져 이 지역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1984년 10월 18일 진도대..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8. 19.
미츠코시 백화점과 버버리, 그리고 유로스타! 미쓰코시는 1673년 에치고야라는 이름의 상호로 출발한 일본최초의 백화점(1904년 개칭)으로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 여러 국가에서 영업하여 국제백화점 체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1930년 개점한 미쓰코시 경성점이 효시입니다. 또한 일본의 3대 재벌인 미쓰이 그룹의 원류이기도 하죠. 런던에 있는 미츠코시 백화점에 들러 쇼핑을 하였습니다. T군이 산 것은 영국왕실의 지정한 포트넘 & 메이슨의 홍차! 창립자 토머스 버버리로부터 시작된 버버리. 영국 왕실의 지정상인이라는 명예로운 역사를 이어오던 버버리도 90년대 들어 한때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나의 스타일만을 고집해온 버버리는 소비자 욕구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고 한때 장년층이나 노인들이 ..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8. 16.
영국 국왕의 즉위부터 장례까지,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처칠 동상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단순한 성당이나 박물관이 아닙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대 영국 왕들의 묘가 안치되어 있고 왕실의 결혼식이나 추도식 등 주요 행사가 집전되는 곳일 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로도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영국의 심장이자 영혼, 그것이 바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인 것이죠. 1997년 다이애나 비의 장례식이 거행된 곳도 이곳이었습니다. 영국 대부분의 왕이 대관식을 올렸으며 왕실의 장례식과 결혼식이 열리는 이곳은 영국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 애비라고도 불리는데, 영국인들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가장 최고의 수도원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수도원이 있었던 것은 약 6세기 경부터입니다. 앵글로색슨 왕조의 참회왕 에드워드..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8. 13.
미국엔 타임스퀘어? 영국엔 피카딜리 서커스! 그리고 웰링턴 박물관 미국엔 타임스퀘어, 즉 타임스 광장이 있습니다. 뉴욕 중심부 맨하튼에 있는 광장으로 무척 유명하죠. 뉴욕여행을 가면 다들 그 곳에 있는 삼성 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곤 합니다. 그러한 곳이 영국에도 한 군데 있습니다. 바로 피카딜리 서커스입니다. 1890년대 런던 최초의 조명 광고가 시작되면서 명성이 높아졌습니다. 이곳에도 역시 삼성 간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내리지 않아 사진만 이렇게.. 광장 중심에는 사랑의 신인 에로스의 동상이 있는데 자선 사업가였던 샤프츠버리를 기념하여 1892년에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이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지요. 영어에서 'circus'는 몇 개의 거리가 모이는 원형의 네거리, 원형 광장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피카딜리 서커스 주변에는 차이나타운,..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8. 11.
유럽 3대 박물관의 명성을 확인하다, 영국 박물관 영국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과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유럽 3대 박물관이라고 지칭되는 곳입니다. 여기서 먼저 한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부분은, 영국 박물관이라는 단어가 약간 어색한 분들도 계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흔히들 '대영 박물관'이라고 부르는 곳이지요. 이 명칭에 대해 박종흥 인솔자께서는 'British Museum'에 Great라는 단어도 들어가 있지 않은데 어째서 대영 박물관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되묻더군요. 바로 일본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영국은 한 때 세계를 호령하며 자신들의 나라를 대영제국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를 본 따 일본 또한 자신들을 대일본제국이라고 불렀으며, 이러한 것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이후 아직까지 대영박물관이라고 부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8. 6.
[안동여행#1] 안동이 자랑하는 도산 온천, 그리고 안동 찜닭! 친척집이 있는 안동에 방문하여 몇군데 둘러보았던 곳 중에 안동황우촌에 이어 두번째로 도산온천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기 귀찮았던 모두는-_-;;;; 그대로 차를 타고 도산온천에 가서 씻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는..ㅋㅋ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고 본 첫인상은.. 차 안에서 내내 이모에게 들었지만 꽤나 남루해보였습니다.. 하지만 겉치레에 신경쓰지 않는 T군..온천수가 좋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ㅎㅎ 얼른 들어가봐야죠~ 옛날 예안 현지에는 용두산 밑에 겨울에 얼음이 없고 산 계곡에 따뜻한 물이 있다는 '용두산하 동한불빙 계산유온천'이라는 글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지방에는 옛날 노파가 자식이 중병에 처해 용두산 영산정에서 여러날 기도하던 중 꿈속에 산신령이 현몽하여 산 밑의 온수를 찾아 자..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8. 1.
영국 여왕이 손 흔들어주는 버킹엄궁과 영국의 상징, 블랙캡! 오스틴! 일반적으로 블랙캡이라고 불리는 런던 택시는 오랫동안 런던의 명물이 되어 왔습니다. 편리하고 친절한 런던 택시를 한 번 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다. 빈차라면 거리 아무데서나 세울 수 있습니다만, 택시정류장 근처에서 세우려 할 경우 정류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다른 택시들을 배려하여 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택시요금은 비싼편이고, 또한 10% 정도의 팁을 주는게 관례입니다. 5명까지 탈 수 있으며 큰 짐도 넣을 수 있으므로, 여럿이 이용하면 경제적이겠죠? 일반적으로 앞좌석에는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국인들이 퇴직 후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블랙캡 운전기사라고 할 정도이니 말 다했죠??^^;; 까다로운 시험 등의 절차를 통과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버킹엄 궁입니..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7. 31.
타워브릿지와 런던성, 더 시티와 런던 신시청사 신구(新舊)의 조화 1894년에 만들어진 타워 브리지는 빅토리아 식의 우아함이 넘치는 다리로 길이는 250m에 이릅니다. 템즈강은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의 주무대였고 하루에 수백척의 배가 템즈강을 오갔습니다. 유럽대륙에서 출발한 배들은 도버해협을 건너 템즈강을 따라 런던 각지에 있는 공장들까지 운행했으며 지금은 일부 유람선과 다리 아래를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상선들이 운행중입니다. 템즈강이 바다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조수간만의 차가 6m이상, 다리와 강 수면은 10m이상 차이가 나 배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개폐식 다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리 하나의 무게가 무려 1,000톤 가량이나 되며 들어 올리는데 1분 30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로 자주 올리지..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7. 27.
의회 민주주의의 탄생지 영국 국회의사당과 런던아이 "여자를 남자로","남자를 여자로" 만드는 것 외에는 불가능한게 없다는, 세계 의회 민주주의를 탄생시킨 영국 국회의사당. 세계 최초 의회제 민주주의를 발달시킨 영국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은 원래 참회왕 에드워드가 10세기에 지은 궁전이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팰리스라는 이름은 현재에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전은1834년 10월 16일 밤에 일어난 불로 소실되었습니다. 1835년 새로운 건물로 짓고자 실시한 현상모집에 당선된 찰스 배리의 안을 따 1840년에 착공하여 1867년에 완성되었고, 2차 세계 대전 당시 다시 피해를 입어 현재의 건물은 3번째 건물인 셈입니다. 상하 양원 외에 의원과 직원들의 숙사까지 포함해서 총건평은 1만 7000㎡나 됩니다. 이 의사당에는 102m의 빅토리아타워가 있는데, 개..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7. 25.
런던 시민의 쉼터 하이드 파크 하이드파크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렸는데, 입구 앞에 있던 로얄 알버트 홀입니다. 약 10,000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세계 최대의 음악당으로 예부터 왕립 음악당입니다. 독일 공작으로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이었던 알버트 공이 1851년 주최한 세계 최초의 만국박람회에서의 수익금으로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1867년부터 5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축되었습니다. 일만 개의 파이프로 이루어진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1년 내내 클래식과 팝을 망라한 각종 음악회가 열립니다. 1895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음악축제인 BBC 프롬스가 열리는 매년7월부터 9월까지는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높이 47,2m, 직경83,2m의 거대한 건물 주위로 왕립 음악학교, 왕립 미술학교등이 있습니다. 하이드 파크는 영.. 일상탈출을 꿈꾸며/영국 2008. 7. 21.
구한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덕수궁 나들이 오랜만에 가본 덕수궁이었습니다. 항상 촛불집회하면서 저 앞 시청광장에만 주구장창 있고..어렸을 땐 고궁을 무척 많이 가봤는데..20대가 된 이후로는 이런 곳에 한번도 발걸음을 하질 못했네요^^; 다행히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하루에 3차례((11시, 14시, 15시 30분) 진행하거든요~ 또한 11시20분부터 12시에 덕수궁에서 청계천 길로 보신각을 돌아 덕수궁으로 돌아오는 순라군 행렬의식도 있답니다. 조선시대 왕궁에는 수문군이라는 군대가 있어 궁궐문을 개폐, 경비, 순찰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문군이 교대하는 의식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996년부터 재현해오고 있습니다.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영국 왕실의 근위병 교대의식과 비견되는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7. 17.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임실치즈마을 체험! 08년도 피아노전공 MT의 메인은 임실치즈마을 체험이었습니다. 첫째날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을 견학한 후 치즈마을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즐거운 밤을 보낸 뒤 아침이 되어 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북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610-1에 소재한 임실 치즈마을은 전주시로부터 약 20km 거리에 위치하여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마을로써 "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치즈"의 뿌리를 가진 마을입니다. 치즈마을이 오늘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벨기에 출신 디디에세스테벤스(한국명:지정환) 신부님와 심상봉 목사님, 이병오 이장님과 같은 선구자와 주민들의 밤낮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1966년 지정환 신부님이 산양 두마리를 키우면서 치즈 만들기를 시작하였고, 느티나무로 마을가꾸기를 한 결과 '느티마을'로 불리우다가 마을총회..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7. 9.
맥주가 살아있는 곳..하이트맥주 전주공장 2008년 단국대학교 기악과 피아노전공 MT의 첫 행선지였던 하이트맥주 전주공장! 하이트맥주 공장견학을 조건으로 하이팸에서 버스를 지원받았기 때문에 강원공장과 전주공장 중 한군데를 견학해야 했답니다. 그래서 치즈마을 가는 길에 위치한 전주공장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이팸에서 지원해준 버스랍니다. 단국대학교 음대 앞에서 우리 일행을 태워서 공장까지 데려다준 뒤 또 MT 장소인 치즈마을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죠. 버스가 무척 좋았어요~ 이따만한 LCD TV가 설치되있어서 이동하는 내내 영화도 보고..공장 견학 후에 개인 사은품으로 캔맥주 모양의 컵도 줬어요~^^ 두 팀이 같이 견학을 하였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단국대학교 학생들과 시간이 맞물렸습니다. 그쪽 팀은 천안캠퍼스에서 왔더군요. 우연의 일치..^^; 도착을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6. 12.
무언가 색다른 피아노전공 MT 단국대학교 피아노는 별도의 과가 아니라 기악과 안에 속해 있는 전공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MT를 항상 기악과 MT로 가고 피아노전공생끼리 가본 적은 한번도 없었죠. 동기들끼리 모여서 떠났던 MT를 제외하고는..T군이 전공대표가 되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마음먹은 것 중 하나가 피아노전공만의 MT입니다. 무척 진행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행히 기악과학회장 형이 흔쾌히 응해주셔서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기악과와의 조율이 이루어지자마자 MT 추진은 급물살! 많은 준비들을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끝낸 뒤 드디어 MT 전날이 되었습니다. SUV 차량에 탄 남자 3명의 롯데마트 죽전점 습격사건! 약 60명이 1박 2일동안 먹을 장을 3명이서 다 봤습니다..ㅎㅎ 2시간이 넘도록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는데요..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6. 5.
메밀꽃 필 무렵..가산 이효석을 기념하는 이효석문학관 레일바이크 편에 이은 강원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는 봉평 이효석문학관입니다. 아쉽게도 폐장시간이 살짝 넘어 도착하여 문학관 내부를 관람하진 못하고 문학관 주변을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ㅠㅠ 가산 이효석 선생은 1907년 2월 23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출생하였고,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숭실전문학교, 대동공업전문학교 교수로 재임하였습니다. 1928년「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노령근해」,「상륙」,「행진곡」,「기우(奇遇)」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자 작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그 후 모더니즘 문학단체인《구인회》에 참여하였고「돈(豚)」,「산」,「들」등을 발표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시적인 문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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