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토털로그3205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난 모나리자의 아름다운 미소 12세기 말 중세 시대의 필립 오귀스트 왕에서 20세기 말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까지 8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루브르.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간다는 것은 바로 이 장구한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의 영국 박물관, 바티칸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유럽 3대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승격시켜 극찬을 하기도 하죠. 비교를 해보자면, 바티칸박물관은 종교에 관련된 유적들이 많고, 영국 박물관은 딱히 한 부류로 국한시킬 수 없이 종류가 다양하고(나쁘게 말하면 잡다하고), 루브르 박물관은 미술품들이 많습니다. 굳이 특색을 따져보자면요..^^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판 관람 안내서!! 와..깜짝 놀랐습니다. 한국어 안내를 접했던 곳은 융프..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6. 17. 사랑으로[혼성 / 악보] 오늘 올리는 곡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입니다. 3성부 합창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곡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아왔고, 특히 이번 노무현 대통령 노제 때 불리워서 사람들의 눈물을 나게 했죠. 다음은 이 곡을 만든 이주호씨의 인터뷰입니다. "1986년 아시안 게임할 때 노래를 부르다가 작곡을 먼저 해 둔 상태였다. 그리고 2년이 지난 88서울올림픽 때 공항동 어디에서 환경미화원 가족 중 자녀 4명이 가난을 비관해 음독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방송되었다. 그중 세 살배기 막내딸만 죽고 나머지는 목숨을 건졌다. 당시에 라면값이 100원이었음을 떠올리면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주호는 ‘올림픽을 치루는 경제부흥 국가에서도 이런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는구나’ 싶어 갑자기 떠오르는 발상을 연필과 메모지를 .. 이것이 나의 인생/즐거운 합창시간 2009. 6. 15. [Box Office T]6월 셋째주엔 무슨 영화를 볼까? 1. T군이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영화와 영화 예매사이트 순위 등 객관적인 순위를 모두 고려하여 다섯작품을 정하였습니다. 2. 평점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와 CGV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3. 리뷰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에 올라온 TTB 리뷰를 링크하였습니다. 4. 시놉시스와 포스터 등의 자료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를 참조하였습니다. 1. 시선 1318 시선 1318 (1)T군의 생각 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 인권을 다룬 영화인 시선 1318. 인권위원회의 영화 프로젝트에 임순례, 박찬욱 등 이미 수많은 국내 유명 감독들이 참여하였고, 이번에도 역시 오로라 공주의 방은진 감독,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 등 5명의 감독이 각각의 소재로 만든 단편영화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6. 14. [제주여행#6] 달려라 달려~ 제주 조랑말 승마 체험과 에메랄드빛 협재 해수욕장 원래는 첫째날 승마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둘째날로 미뤘습니다. 다행히 둘째날은 비가 그쳐 승마체험을 할 수 있었죠..ㅎㅎ첫째날은 동부권과 서귀포를 돌고, 둘째날은 서부권을 여행한 관계로 서부권에 있는 한라승마장을 가게 되었답니다. 제주 조랑말은 우리나라에서 사육, 이용되었던 대표적인 재래마입니다. 몸의 높이는 110㎝, 몸무게는 200㎏ 정도로 작은 편이구요. 성질이 온순하지만 힘이 세고 거친 사료를 즐겨 먹습니다. 옛날부터 제주도에서는 농경과 운반용으로 큰 구실을 해오는 중요한 가축이기도 하죠. 말은 기억력이 뛰어나고 호기심이 강합니다. 제주에는 말을 사육했다는 기록이 나타난 것은 고려시대부터이나 학자들의 연구결과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사육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1986년에는 .. 일상탈출을 꿈꾸며/대한민국 2009. 6. 11. 유럽을 상징하는 조형물 에펠탑, 파리의 밤하늘을 수놓다 "유럽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무엇이냐"고 유럽인들에게 물었더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펠 탑이라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에펠 탑은 이렇게 파리나 프랑스의 상징이 아니라 이젠 유럽을 상징하는 탑이 되어 있습니다. 300m높이의 에펠 탑은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과 같은 해에 열린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후일 방송 안테나가 올라가 24m 정도 높아졌죠. 철탑이기 때문에 기후에 따라 약 15cm 정도 높이가 변합니다. 3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입장은 유료이며 2층까지는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층의 높이는 57m, 중간 층인 2층은 115m, 가장 높은 3층은 276m입니다. 건설자인 귀스타브 에펠이 지어 그의 이름을 따 에펠 탑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일상탈출을 꿈꾸며/프랑스 2009. 6. 9. '영화사 국가인권위의 최신작' 시선 1318 VIP 시사회, 인권위를 응원합니다. 얼마 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선1318 VIP 시사회에 초대하고 싶다고..음..박보영이 나오는 영화아닙니까. 단국대 동문으로써(?) 참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민망하게도 국가인권위 홈페이지에 글까지 올라왔더군요..이래이래해서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누구누구도 참석할 예정이다..하고 명단이 나와있는데 이태준(두발규제 진정인)..ㅋㅋ에고 민망혀라..ㅎㅎ 뭐 아무튼 국가인권위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ㅎㅎ 그리하여 6월 4일이 되었고, 광화문 씨네큐브로 갔습니다. 시사회는 오후 8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제작자(?)이신 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께서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작년에 세계 인권의 날 기념행사 때 춤추시던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네요..ㅎㅎ 대중적이고, 누구나 쉽고 다양한 방식..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6. 8. 답답한 세상에서 꿈 꾸는 10대들의 이야기 , 시선 1318(2009) 시선 1318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VIP 시사회에서 관람을 하였기 때문에 개봉 전에 미리 리뷰가 올라가게 되네요. 2002년부터 시작된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영화 프로젝트' 그 여섯번째 작품인 시선 1318. 대중적이고, 누구나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대중들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매체인 영화의 가능성에 주목했던 국가인권위는 그동안 박찬욱, 임순례, 정지우 감독 등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들 영화는 각종 국제영화제 수상, 극장 개봉, 인권교육 교재 활용 등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감독이 연출한 20분 분량의 단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것으로, 입시 위주 교육 현실에서의 청소년 인권 문제, 청소년 미혼모 문제..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6. 8. [서울 / 노량진]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갓 쳐온 회 한 접시, 성도수산 T군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수산시장. 근처만 가도 비릿한 냄새가 진동을 하지만..곧 있으면 먹을 회를 생각하니 코가 재빠르게 비린내에 적응해 버립니다. 활기찬 노량진 수산시장. 곳곳에서 손님과 상인이 가격 조율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들길쪽 입구로 들어왔는데요. 앞서 있는 곳엔 전복, 홍합, 가리비, 생새우 등 어패류가 자리잡고 있고 쭉 갈수록 활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뒷줄에는 홍어들도 자리잡고 있었지요. 지난 4월 29일 이곳에서는 800명에 가까운 상인들이 한꺼번에 가게 자리를 바꾸는 진풍경이 연출됐었습니다. 연면적 5144평에 달하는 수산시장 전체가 손수레에 짐을 싣고 간판을 내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죠. 2002년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 후부터 3년에 한번씩 상인들간의 형평성을 ..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6. 7. [Box Office T]6월 둘째주엔 무슨 영화를 볼까? 알라딘 무비 매니아 블로거 클럽 회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ㅎㅎ 주말에 볼만한 영화를 간단히 추천하는 코너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Box Office T! 1. T군이 볼만하다고 생각되는 영화와 영화 예매사이트 순위 등 객관적인 순위를 모두 고려하여 다섯작품을 정하였습니다. 2. 평점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와 CGV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3. 리뷰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에 올라온 TTB 리뷰를 링크하였습니다. 4. 시놉시스와 포스터 등의 자료는 인터넷서점 알라딘 영화 서비스를 참조하였습니다. 자, 이제 6월 둘째주에 볼만한 영화 추천 들어갑니다! 1. 거북이 달린다 거북이 달린다 (1)T군의 생각 추격자의 김윤석이 돌아왔습니다. 일단 추격자와 무척이나 많이 통하는 영화..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6. 7. 진짜 전쟁은 여기서부터,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2009)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영화는 마커스로부터 시작됩니다. 사형수였던 마커스는 세레나 코건 박사가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는 일이라며 신체 포기 각서에 서명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는 서명을 하게 되죠.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지 못한 채 사형을 집행당하게 됩니다. 영화 속 시계는 2018년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명실상부한 저항군의 최고 전사가 된 존 코너. 기계군단의 비밀을 캐기 위해 저항군 조직과 함께 스카이넷이 만든 실험 기지에 침투하지만, 스카이넷이 만들어 놓은 함정으로 인해 부대원들을 모두 잃게 됩니다. 한편, 마커스가 다시 등장합니다. 존 코너가 실험기지에 쳐들어와 혼란스러워진 사이에 탈출하게 되었죠. 분명 사.. 세상에 많은 것들/일주일에 영화 한편 2009. 6. 6. 인권위에서 영화 <시선1318> VIP 시사회 초청받았습니다. 며칠 전 국가인권위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청소년 인권영화 시선1318을 개봉해서 VIP 시사회를 개최하는데 시간이 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아! 전 박보영 나오는 시선1318이 그런 청소년문제를 담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인권위에서 제작했다는 건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흠..인권위 또 멋진 일을 하나 하셨군요..ㅎㅎ 당일날 인권위 홈페이지에 보도자료가 떴더군요..이태준(두발제한 진정인)..ㅋㅋ 좀 민망스럽네요..ㅎㅎ굳이 T군의 이름까지 저 많은 분들 사이에 넣으실 필요는..ㅎㅎ 여하튼 초대해주셨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러가겠습니다..^^ 관련 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사 국가인권위의 최신작' 시선 1318 VIP 시사회, 인권위를 응원합니다.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6. 4. 서울대, 중앙대 교수 시국선언문 발표. 보수와 진보의 대결의 끝은? 오늘 글은 현재 쓰고 있는 T군 스스로를 볼 때 무척이나 정신없는 글이 될 듯 합니다.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단 쓰고 보는 글이라..오늘 서울대 교수 124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중앙대 교수 67명 역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죠. 일단 제 블로그를 빌어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재학중인 단국대도 동참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또한, 음악계에서도 사회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동참하기를 촉구합니다. 다른 곳에 비해 음악계가 사회문제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함께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의 시국선언문 전문을 첨부합니다. 서울대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용산참사와 서울광장 봉쇄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현 정권의 억압적인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09. 6. 3.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by T군[악보, mp3 포함] 오늘 올리는 곡은 T군이 섬기는 교회에서 축복송으로 사용하기 위해 T군이 직접 작업을 한 곡입니다. 비록 실력도 부족하고 기도도 부족하지만..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습니다..ㅠ 1분 30초 정도의 짧은 곡입니다. 직접 만든 곡을 올리는 건 처음인지라 좀 떨리네요..ㅎㅎ 악보와 MR을 밑에 첨부하겠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 축복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어려움 괴로움 닥쳐와도 항상 기도하기를 주님이 주신 이 사랑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주님 이름에 힘을 얻고 항상 승리하기를 힘없고 연락하여 쓰러지기 쉽지만 어려움에 넘어지지만 주님과 함께 하면 두려움 없으리니 주께 무든 것을 맡겨보세요 사랑해요 당신 축복해요 당신을 우리모두 당신위해 기도해줄게요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셔요 다운 받으실 때는 댓글 하나씩 남겨주셔요^^ ▼.. 일상생활/그렇고 그런 일상 2009. 6. 2. 노무현 대통령이 선택한 최선의 결과(검찰 책임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당신은 당신 국가의 최정상급 정치인이다. 당신은 평생동안 청렴함과 도덕성을 자부심으로 여기며 정치를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당신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당신의 정치적 지위를 본 수많은 정/재계 관계자들이 로비와 청탁을 시도했고, 당신의 배우자, 두 자녀, 당신의 형, 당신의 친구가 모두 부적절한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검찰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끝내 당신의 주변인들이 돈을 받은 단서와 정황증거를 모두 확보했다. 하지만 검찰은 실질적인 피의자로 당신을 직접 지목하며 당신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받은 돈은 사실상 당신이 받은 것과 다를 바 없다는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해서 기소하려고 한다. 검찰은 배우자와 두 자녀는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에 불과하며,..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09. 6. 2. [서울 / 강남역]강남 속 모로코에서 즐기는 와인과 음식, 라바트 레뷰에서 리뷰어 10인에 뽑혀서 라바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맘을 안고..ㅎㅎ 강남역 7번 출구 바로 앞 건물 지하에 위치한 라바트. 저 문을 들어서는 순간 여러분께서는 잠시 서울 도심 속에 있는 작은 모로코로 떠나시게 됩니다. 참 분위기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쓰여 있는 내용에 따르면, 모로코는 오랫동안 서양사람들에게는 낭만이 가득한 유혹의 나라로 여겨지던 곳입니다. 아프리카인, 이슬람인, 아랍인, 베르베르인, 유럽인의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죠. 고풍스런 도시들과 곳곳에 남아있는 로마의 유적, 베르베르의 요새, 아름다운 이슬람 양식의 기념비들에게서 모로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죠.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로 대서양에 면한 카사블랑카 다음..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5. 31. [듣기]Joan Baez - Donna Donna 존 샨도스 바에즈. 그녀는 미국 가수로 인권운동가이며 반전평화운동가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핵무기 제조에 반대하는 물리학자였으며, 어머니는 희곡작가였습니다. 바에즈가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반전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게 된 데에는 반핵물리학자였던 멕시코계 아버지를 둔 가정적 환경이 컸다고 할 수 있죠. 존 바에즈의 Donna Donna. 1940년대 가사가 붙여진 유태인 방랑기의 음악으로 박정희 정권 때에는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었습니다. 송아지와 제비를 통하여 인간의 자유에 대한 갈망을 우화적으로 표현한 이곡은 국내영화 '밀애'에서 엔딩 타이틀로 쓰이면서 다시금 부각되기도 했죠. 중앙대 겸임교수인 진중권씨의 저서인 '레퀴엠'에서 이 노래를 소개한 대목이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에 랄레 안데르센이 있다면.. 이것이 나의 인생/즐겨듣고즐겨보고 2009. 5. 31. 책임을 묻는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 몫 어제 저는 '우리는 노무현을 외칠 자격이 없다'라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오늘은 그 2탄이라고 할 수 있기에..어제 글은 마지막에 쓴 것으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것은 MB도, 미디어도, 검찰도, 보수세력도 아닙니다. 바로 국민입니다. 미디어가 만들어낸 환경에 국민들이 쉽게 넘어갔습니다. 그것은 마녀사냥이었습니다. 관용이 부족한 국민들. 희생양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 어쩌면 그래서 지금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을 사퇴시켜서 여론을 잠재워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죠. 국민들은 노무현을 너무, 너무, 너무 심하게 몰아붙였습니다. 국민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국민을 섬겼던 노무현 대통령이기에, 그에게 가장 상처를 크게 줄 수 있는 존재 역시 국민이었을 것입니다. 국민장의 마지막 날이었던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09. 5. 30. 두발자유, 아직 기나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작년에 있었던 진성고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그때 T군은 진성고 사건에 관련하여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권리침해센터에 제 포스팅이 접수가 되어 게시물이 삭제조치되었습니다. 신고자는 다름아닌 학교법인 진성학원. 삭제 사유는 '원본 게시물 작성자 삭제'입니다. 검색해보니 몇분은 진성학원으로부터 고소까지 당하셨군요. 이와 관련해서 T군은 '부득이'하게 진성고 문제에 대한 언급을 제외한 포스팅을 다시 올립니다. 또한, 당시 사건과 관련된 UCC를 게시했던 진성고 학생의 사과문을 올림으로써 진성고에 대한 언급을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내용을 보면 진성고와 관련된 언급은 1/4에도 못미치고,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연락없이 무턱대고 권리침해 신고를 해주신 진성학원. .. 일상생활/썰을 풀다 2009. 5. 30. 이전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179 다음 💲 추천 글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