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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205

[서울 /중앙대]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즐거운 일일카페 운영, cafe moi 2009년 크리스마스 저녁, 흑석동 중앙대 앞에 위치한 카페 moi에서는 T군이 섬기는 제일성민교회 대학청년부의 일일카페 행사가 있었답니다. 집 바로 앞이지만..사실 좀 귀찮아서 안가려고 했는데..하루종일 잠을 너무 자서 깬 관계로..ㅋㅋ 결국 카페를 향해 고고싱.. 흑석동도 대학가라 학교 앞이 이런저런 가게로 북적거리지요. moi는 도로에서 한 50m 정도 떨어져 조용한 곳에 숨겨져 있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나게 꾸며놓았네요. 들어가자마자 왠 캡들이 진열되어 있네요ㅋㅋ요건 저희껀 아니고 카페껀데, 캡모자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를 연인과 함께?X! 대청부 가족들과 함께ㅋㅋ 이곳저곳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대청부 회원들.. T군은 커피를 마실 줄 몰라서..핫초..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12. 29.
[서울 / 청담사거리]청담에서 즐기는 일주일간의 식사, A.O.C.에서! 레뷰에서 Restaurant Week&T 리뷰어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Week&T와는 세번째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이번 레스토랑 위크앤티는 그랜드테이블협회가 친근한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바탕으로, 일주일간 T와 함께 참여 레스토랑에서 중식 2만원, 석식 3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의 특별 메뉴를 구성하여 보다 즐거운 레스토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랍니다~ 뉴욕의 NYC restaurant Week나 런던의 London restaurant week와 같은 레스토랑 문화가 발달된 미국, 유럽의 도시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도입한 restautant week. 이 행사를 주관하는 그랜드테이블협회는 청담동 레스토랑들의 모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딘타이펑,..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11. 10.
[서울 / 강남역]라바트에서 산토르솔라 모스카토 다스티와 함께 이야기 꽃을~ 강남역에 위치한 라바트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레뷰에서 진행된 프론티어에 참여하게 되어서였죠. 이번에는 근사한 와인 한병을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라바트는 와인 레스토랑입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준비해놓고 있지요. 이번 리뷰에서는 라바트 매장에 대한 소개는 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라바트 매장 모습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라바트 매장 구경하기] 아무리 매장 모습을 안보여드려도 이정도는 보여드려야 겠지요?ㅎㅎ 라바트는 모로코왕국의 수다라는 컨셉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뭐 굳이 와인을 마시지 않아도 여러가지 음식이 참 많더군요. 하지만 기왕 라바트에 가시게 되면 와인을 드셔보는 것이 좋겠지요?ㅎ 가격이 부담..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7. 9.
[서울 / 노량진]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갓 쳐온 회 한 접시, 성도수산 T군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수산시장. 근처만 가도 비릿한 냄새가 진동을 하지만..곧 있으면 먹을 회를 생각하니 코가 재빠르게 비린내에 적응해 버립니다. 활기찬 노량진 수산시장. 곳곳에서 손님과 상인이 가격 조율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들길쪽 입구로 들어왔는데요. 앞서 있는 곳엔 전복, 홍합, 가리비, 생새우 등 어패류가 자리잡고 있고 쭉 갈수록 활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뒷줄에는 홍어들도 자리잡고 있었지요. 지난 4월 29일 이곳에서는 800명에 가까운 상인들이 한꺼번에 가게 자리를 바꾸는 진풍경이 연출됐었습니다. 연면적 5144평에 달하는 수산시장 전체가 손수레에 짐을 싣고 간판을 내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죠. 2002년 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 후부터 3년에 한번씩 상인들간의 형평성을 ..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6. 7.
[서울 / 강남역]강남 속 모로코에서 즐기는 와인과 음식, 라바트 레뷰에서 리뷰어 10인에 뽑혀서 라바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두근거리는 맘을 안고..ㅎㅎ 강남역 7번 출구 바로 앞 건물 지하에 위치한 라바트. 저 문을 들어서는 순간 여러분께서는 잠시 서울 도심 속에 있는 작은 모로코로 떠나시게 됩니다. 참 분위기는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쓰여 있는 내용에 따르면, 모로코는 오랫동안 서양사람들에게는 낭만이 가득한 유혹의 나라로 여겨지던 곳입니다. 아프리카인, 이슬람인, 아랍인, 베르베르인, 유럽인의 다양한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를 가지고 있죠. 고풍스런 도시들과 곳곳에 남아있는 로마의 유적, 베르베르의 요새, 아름다운 이슬람 양식의 기념비들에게서 모로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죠. 라바트는 모로코의 수도로 대서양에 면한 카사블랑카 다음..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5. 31.
[서울 / 상도]얼큰한 수제비에 낙지 한마리가 풍덩, 낙지 한마리 수제비 T군이 가끔씩 별미가 먹고 싶을 때 먹는 곳입니다. 집근처에 있어서 편히 갈 수 있는 점이 좋지요. 체인점이라 꼭 여기가 아니어도 더 있을 겁니다. 방배역 근처에서도 한번 보았군요. 낙지 한마리 수제비를 소개합니다. 먼저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김치는 참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어줍잖게 포기김치 나오면 별로 안땡길텐데..낙지 한마리 수제비와 열무김치는 찰떡궁합인거 같군요. 다음으로는 비빔밥이 나옵니다. 참기름이 살짝 가미되고 야채가 곁들여진 것을 기본세팅으로 해서 나옵니다. 열무김치를 넣고 쓱싹쓱싹 비빕니다. 예전부터 주구장창 말했다시피 T군은 야채를 먹지 않기 때문에(김치 제외) 옆에 있던 야채는 모두 엄마한테 선물로...ㅋㅋㅋ 초고추장도 살짝 넣어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양이 많지는 않구요. 수제비 ..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2. 20.
[서울 / 상도역]서울에서 한우를 싸게 먹는 법, 임진강 한우마을 T군이 사는 노량진, 상도동 부근에서 음식점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같네요. 집 근처에서는 정말 딱히 뭐 맛있으니 소개하고 싶다 이런 집이 없었거든요. 드디어 하나 걸렸습니다. 안동에는 안동한우 전문점인 안동황우촌을 찾아놨고..집 앞에서도 한우를 이제 좀 맘 편히(?)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디선가 소문을 듣고는 줄기차게 여기 한번 가보자고 주장하신 엄마의 뜻에 따라 T군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한우를 먹으러 출동했습니다...ㅎㅎ 원래 다른 음식점이 있던 자리인데..(한번 가보고는 다신 안가본 음식점) 그 자리에 새로 들어왔군요. 길 건너편에 있는 한 샤브샤브 음식점 사장님께서 만드셨다더군요. 밑반찬은 단촐합니다. 파절이와 김치, 양파절임과 마카로니.. 식사는 1, 2층에서 가능하구요. ..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9. 1. 14.
[서울 / 대방]VIPS의 업그레이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빕스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T군은 야채를 먹지 않기 때문에 제시카 가든 등에 비해 빕스가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제시카 가든으로만 발걸음을 돌렸지요. 제시카 가든은 별 어려움 없이 20% 할인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T군이 먹을 것들이 훨씬 많아서..하지만 빕스도 뭐 누가 사준다고 하면 손사래를 칠 정도는 아니었기에..갔습니다. 동생이 스테이크 먹겠다고 노래를 불러서 런치메뉴 중에 갈릭 스테이크를 샐러드바 런치 가격보다 4천원을 더 주고 주문하였습니다. 채끝 등심 부위랍니다. 뭐..4천원 더 내는 셈 치고 먹을 만 하더군요. 괜찮았습니다. 빕스에 가면 죽어도 샐러드바만 시키시는 분들이 살짝 생색내기에 좋..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12. 28.
[서울 / 보라매]대한민국 최초의 알요리 전문점, 알부자알요리!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함께 남자 셋이 찾아간 오늘의 맛집은 알부자알요리입니다. 오픈하면서부터 많은 인기에 힘입어 강남에도 오픈을 했죠.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관악점 맞은 편에 위치한 알부자알요리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일단 기본적인 세팅부터, 김치와 양배추초절임, 배추, 된장 등.. 기다리는 동안 올려져있던 알밥입니다. 양이야 한사람에 한숟갈 정도 밖에 안돌아가지만, 지루함을 달래줄 수는 있죠~ 밥을 눌러놓아 노릇노릇하게 해서 먹는 것도 맛있을 듯..^^ 샐러드도 보이구요.. 시원한 오이미역냉국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T군은 야채를 안먹지만, 깻잎과 양배추 초절임도 있었어요. 친구들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주만한 알전공中이 나왔습니다. 10분 정도 더 끓여서 먹으라고 하시면서 알을 먹기 좋게 잘라..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9. 19.
[서울 / 강남]생일을 맞이하여 마키노차야로 다시한번! 작년 생일에도 마키노차야에서 식사를 햇었는데, 올해도 마키노차야에서 이렇게 생일상을 받습니다..ㅎㅎ 변함없이 맛있는 마키노차야의 바닷속으로 퐁당~ 초밥을 한 접시 가득 담아옵니다. 그런데 한가지. 요즘 계속 무스쿠스를 가다가 오랜만에 마키노차야를 방문한건데, 무스쿠스와 마키노차야의 스시만을 놓고 본다면, 무스쿠스가 그다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스시와 롤에서는 무스쿠스가 약간 더 나은 거 같기도..가격에서는 마키노차야가 3,000원 더 비싸죠. 하지만 스시와 롤을 제외한 씨푸드 전체로 봤을 때는 마키노차야가 3,000원 비싼 것 이상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나름 이것저것 먹어봤습니다. T군이 말하는 이것저것이란, 스시로만 배를 채우지 않고 다른 것도 조금씩 먹어주었다는..ㅎㅎ 그래봐..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9. 15.
[서울 / 서울대입구역]호주산+국내산 소고기 모듬이 1kg에 39,000원!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고개로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돌면 시장이 하나 나옵니다. 그 곳에 있는 자원 정육식당이 오늘의 주인공. 원래 이름은 성암정육식당이었는데, 상호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꽤나 입소문도 타고, 유명해진 집이죠. '소 한마리'와 '돼지 한마리'라는 메뉴로..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데, 사가는 값과 안에서 먹는 값이 같습니다. 그만큼 식당에서 충분히 소비가 된다는 것을 반증하지요. 가족끼리 한차례 들려보고 2주일만에 2번째 방문입니다. 또다시 간다는 건 그만큼 괜찮은 집이라는 뜻..^^ 기본 상차림 좀 보여드리도록 하죠. 절인 배추와 무김치. 와우, 이거 보쌈집에서나 주는 걸 주시네요..ㅎㅎ 갓김치도 나옵니다. 깔끔해요..또 뭐가 나와주실지.. 명이나물도 나오는군요. 산마늘이라고도 하..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9. 1.
[서울 / 청담]한우 냄새 폴폴..새벽집에서 먹는 육회와 불고기! 학교 교수님의 연주회가 끝나고 학교 사람들과 함께 한우 음식점인 새벽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엔 좀 조촐합니다.. 기본 세팅이 되었습니다. 차린듯 안차린듯 약간 아리까리한..ㅋㅋ 반찬 한두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엿에 고춧가루를 살짝 풀어 멸치에..처음 먹으면 달짝지근하면서 끝맛이 약간 고추양념의 맛이 입을 감돕니다. 묵은지..T군은 김치를 사랑해요..신 김치만..ㅎㅎ 묵은지 무척 좋아합니다. 묵은지 김에 싸서 먹는 것만으로도 맛있습니다. 짜잔~ 육회가 등장했습니다. 어이쿠 비싼 육회..마블링이 곳곳에 눈에 보이는 신선한 한우고기와 잘게 썰은 배..그리고 거기에 깨를 살짝 뿌린 뒤 계란 노른자를 톡! 그리고 마구마구마구마구 비비면~ 음~ 비싸서 그럴까요!? 상당히 맛있습니다..ㅎㅎ 육..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8. 10.
[서울 / 논현]영동시장에서 조개 냄새가..논현조개! 오늘은 T군이 1학년 때 학교 형들이 데려가서 알게 된 집을 소개해볼까합니다. 논현조개찜은 영동시장 끝쪽에 있어서 교보타워 사거리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 해산물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역시 이집은 이름대로 조개찜이 최고랍니다! 짜잔~ 김이 모락모락나는 조개찜이 등장했습니다. 친구 한명이 늦게 와서 셋이서 살짝씩만 맛보고선 침만 꿀떡꿀떡 삼키며 놔뒀더니 나머지 한명이 오니깐 국물 좀 더 넣고 다시 뜨겁게 해주셨답니다~ 조개찜은 각종 조개류, 오징어, 콩나물 이렇게 크~게 3개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큰 조개와 오징어는 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알아서 잘라서 주십니다..^^ 이날 아주머니께서 조개 하나씩 다 설명해주셨습니다~ 우왕~ 그런데..T군의 머릿속엔 아무것도 안남아있군요..ㅠㅠ 가게..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7. 26.
[서울 / 흑석]중대먹자골목의 갈비냄새..드럼통! 흑석동에는 중앙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이 있습니다. 흑석동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죠. 어떻게 보면 오늘 소개할 중대먹자골목의 식당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에서 건너편에 있는 중대먹자골목. 이곳에는 10개가 넘는 갈비집들이 골목에 쭉 늘어서 있습니다. 작년에 SBS의 한 방송에서 중대먹자골목 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갈비집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대먹자골목에서 많은 중대생들의 개강총회 뒷풀이가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중앙대생의 대부분이 공통된 추억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각 과마다 단골 고기집이 정해져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먹자골목은 모임장소로서 중앙대생들의 사랑방 구실을 해왔다고 합니다. 돼지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7. 22.
[서울 / 강남]나의 바다에서 당신의 식탁까지, 마키노차야! 실기시험이 끝난 T군은 여자친구와 함께 실기를 끝낸 기념으로 씨푸드 부페인 마키노차야에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오랜만에 초밥을 먹는다는 기쁨에 침이 입 안에 잔뜩고인 T군.. 마키노차야는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계의 거목인 토루 마키노 회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씨푸드 부페입니다. 그는 1981년 미국 내 첫 일식 뷔페 레스토랑인 'Edoko'를 오픈한 이후 1990년에는 Torrence에 'Todai(토다이)' 1호점을 런칭하는 등 2001년까지 미국 전역에 약 50여개의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20년이 넘은 씨푸드 레스토랑 경영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신선도와 씨푸드를 업그레이드하여 오픈한 것이 '마키노차야'입니다. 마키노차야의 특징으로는 신선한 해산물을 뽑아볼..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6. 22.
[서울 / 강동구청]꼭꼭 숨은 맛집, 최냉면! 오늘 소개할 집은 친구들 사이에서 은자의 집이라고 불리웠던 오징어물회냉면의 명가, 최냉면입니다! 이 집 너무 널리 퍼지면 안되는데..그만큼 기묘한 블로그에 T군의 애착이 크다는 증거로 보아주시길! 이 집을 처음 발견한 건 고3 때입니다. 맛있는 음식점을 잘 다니시기로 유명한 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동구청역 근처에 '은자의 집'이 있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찾기가 무척 어려운 집인데, 이 집의 오징어물회냉면이 정말 끝내준다고 식욕에 가득한 수험생들을 자극시키셨죠. 그 날, 저희 멤버는 각자의 스쿠터를 타고 서울고등학교에서 강동구청까지 냅다 달려서 주택가 골목골목을 샅샅이 뒤진 끝에 바로 이 '최냉면'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의지의 한국인, 자랑스런 서울고인~! 평소와 똑같이 오징어물회냉면을 주문했습니..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5. 24.
[서울 / 신림]신림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빽순대, 순대촌! T군의 정말 오래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을 해보니 고1때 처음 갔으니 6년째 찾아가는 곳이네요. 특히 고2, 고3 때에는 2년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갔답니다. 심지어는 사고가 나서 목발을 짚고서도..친구들하고 먹으면서 농담할 때 여기 약들어간거 아니냐고 할 정도죠..ㅎㅎ '아, 순대촌이 먹고 싶다' 이 생각이 들면 배가 고프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정도로 순대촌 빽순대를 좋아하는 T군. 자, 오늘 신림동 빽순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간단합니다. 2호선 신림역 3번출구로 나오셔서 50m 정도만 걸으면 순대마을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되요! 사진은 반대쪽에서 찍어서 왼쪽으로 되어있군요..ㅎㅎ훼이크..ㅎㅎ 순대촌은 왼쪽에 있는 건물이 민속순대타운, 오..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4. 14.
[서울 / 대방]빕스에서 즐기는 화이트데이 만찬! 발렌타인데이가 지난 지 한달 뒤, 청구서(?)가 날라왔습니다..ㅎㅎ 하하 센스있으신 분들은 이렇게 말해도 무슨 뜻인지 아셨겠죠?ㅎㅎ 화이트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발렌타인데이야 워낙 초콜렛과 결부된 날이긴 하지만, 화이트데이는 정말 발렌타인데이X2배로 상업성이 결부된 날이라 따로 사탕을 주진 않았습니다. 대신, 둘이 좋아하는 걸 먹으려고 빕스로 향했답니다~ T군의 집 앞에는 빕스 대방역점이 있어서 고고! 수원역점, 사당역점, 강남역점, 인천 예술회관점등 이곳저곳 다녀봤지만 대방역점이 약간 더 질이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이^^; 빕스(VIPS)는 Very Important Person;s Society의 약자로 '고객 한분한분을 귀한 손님으로 소중하게 모시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그..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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