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내음새430

[용인 / 죽전]값비싼 죽전에, 15000원짜리 참치집이 떡하니! 대서양참치 오늘의 글에 앞서서 며칠간 포스트가 올라오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졸업한 학교 선배가 부친상을 당해서, 잠시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힘내서 포스트 팍팍 올립니다~ ---------------------------------------------------------------------------------------------------- 요즘 참치에 눈이 멀은 T군..어찌나 먹고픈지 돌아다니면 보이는 간판은 참치집 밖에 안보입니다..ㅠㅠ근데 죽전, 오리 부근은 다들 뭐 2만원이 기본..심한 곳은 눈치주는 곳까지..그러다가! 그냥 걸어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기본이 15,000원인 집을 발견하고 냉큼 들어가 봅니다. 근래 들어서 본 참치집 중에 가장 착한 가격의 집입니다. T군 집 앞에 있는 집은 1.. 맛있는 내음새/경기 2008. 10. 6.
[서울 / 보라매]대한민국 최초의 알요리 전문점, 알부자알요리! 군대에서 휴가나온 친구와 함께 남자 셋이 찾아간 오늘의 맛집은 알부자알요리입니다. 오픈하면서부터 많은 인기에 힘입어 강남에도 오픈을 했죠. 보라매공원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관악점 맞은 편에 위치한 알부자알요리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일단 기본적인 세팅부터, 김치와 양배추초절임, 배추, 된장 등.. 기다리는 동안 올려져있던 알밥입니다. 양이야 한사람에 한숟갈 정도 밖에 안돌아가지만, 지루함을 달래줄 수는 있죠~ 밥을 눌러놓아 노릇노릇하게 해서 먹는 것도 맛있을 듯..^^ 샐러드도 보이구요.. 시원한 오이미역냉국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T군은 야채를 안먹지만, 깻잎과 양배추 초절임도 있었어요. 친구들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주만한 알전공中이 나왔습니다. 10분 정도 더 끓여서 먹으라고 하시면서 알을 먹기 좋게 잘라..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9. 19.
[서울 / 강남]생일을 맞이하여 마키노차야로 다시한번! 작년 생일에도 마키노차야에서 식사를 햇었는데, 올해도 마키노차야에서 이렇게 생일상을 받습니다..ㅎㅎ 변함없이 맛있는 마키노차야의 바닷속으로 퐁당~ 초밥을 한 접시 가득 담아옵니다. 그런데 한가지. 요즘 계속 무스쿠스를 가다가 오랜만에 마키노차야를 방문한건데, 무스쿠스와 마키노차야의 스시만을 놓고 본다면, 무스쿠스가 그다지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스시와 롤에서는 무스쿠스가 약간 더 나은 거 같기도..가격에서는 마키노차야가 3,000원 더 비싸죠. 하지만 스시와 롤을 제외한 씨푸드 전체로 봤을 때는 마키노차야가 3,000원 비싼 것 이상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나름 이것저것 먹어봤습니다. T군이 말하는 이것저것이란, 스시로만 배를 채우지 않고 다른 것도 조금씩 먹어주었다는..ㅎㅎ 그래봐..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9. 15.
[서울 / 서울대입구역]호주산+국내산 소고기 모듬이 1kg에 39,000원!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봉천고개로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돌면 시장이 하나 나옵니다. 그 곳에 있는 자원 정육식당이 오늘의 주인공. 원래 이름은 성암정육식당이었는데, 상호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꽤나 입소문도 타고, 유명해진 집이죠. '소 한마리'와 '돼지 한마리'라는 메뉴로..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데, 사가는 값과 안에서 먹는 값이 같습니다. 그만큼 식당에서 충분히 소비가 된다는 것을 반증하지요. 가족끼리 한차례 들려보고 2주일만에 2번째 방문입니다. 또다시 간다는 건 그만큼 괜찮은 집이라는 뜻..^^ 기본 상차림 좀 보여드리도록 하죠. 절인 배추와 무김치. 와우, 이거 보쌈집에서나 주는 걸 주시네요..ㅎㅎ 갓김치도 나옵니다. 깔끔해요..또 뭐가 나와주실지.. 명이나물도 나오는군요. 산마늘이라고도 하..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9. 1.
[당진 / 삽교호]삽교호에서 전해온 조개굽는 냄새, 삽교호 전망대! 평택에서 당진방향으로 3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삽교호. 이 곳에 가면 수많은 조개구이집과 횟집이 있습니다. 평택에 사는 선배와 함께 조개구이를 먹으러 고고싱! 조개구이집들이 손님을 잡으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호객을 하는 사람들이 쫘악..T군은 선배가 자주 간다는 집으로 쏘~옥! 테이블이 무척 많은데요. 이 집은 이 점포 말고도 전망대 횟집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사가 무척 잘되나봐요~ 장사가 잘된다는 소리는 테이블 회전이 빠르므로 조개도 무척 신선하다는 뜻이 되지요..^^ 기본 세팅입니다. 미역줄기초무침과 콩, 양파, 락교..미역줄기초무침 맛있어요 맛있어~ 와우..3만원 어치 조개구이입니다. 가리비, 맛조개, 소라 등등..사진에는 큰놈들만 보이고 큰놈들 밑에는 작은 조개들이 수북~하게 .. 맛있는 내음새/충청 2008. 8. 17.
[서울 / 신라호텔]방금 요리한 음식을 고객에게,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은 삼성의 계열사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고급호텔이 가입해있는 세계리딩호텔연맹(LHW)에 가입할 정도로 워커힐 등과 함께 우리나라,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T군은 신라호텔 내에 위치한 더 파크뷰 뷔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음.. 대단하더군요..ㅎㅎ 허나 이름 공개를 거부한 한 선량한 분께서 밥을 사주셔서..크크 호텔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사진찍고 싶은 것이 꽤나 많았는데..그 있잖아요..신라호텔 특유의 장년층+고상한 분위기..뭔가 사진 찍고 다니면 한참 무시당할 꺼 같은..ㅋㅋ 신라호텔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되어 극소심해진 서민 T군이었습니다.. 드디어 파크뷰에 들어왔습니다..ㅎㅎ 자리는 미리 예약을 해놓은 덕분에 테라스와 인공폭포가 한눈에 ..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북 2008. 8. 14.
[서울 / 청담]한우 냄새 폴폴..새벽집에서 먹는 육회와 불고기! 학교 교수님의 연주회가 끝나고 학교 사람들과 함께 한우 음식점인 새벽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엔 좀 조촐합니다.. 기본 세팅이 되었습니다. 차린듯 안차린듯 약간 아리까리한..ㅋㅋ 반찬 한두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엿에 고춧가루를 살짝 풀어 멸치에..처음 먹으면 달짝지근하면서 끝맛이 약간 고추양념의 맛이 입을 감돕니다. 묵은지..T군은 김치를 사랑해요..신 김치만..ㅎㅎ 묵은지 무척 좋아합니다. 묵은지 김에 싸서 먹는 것만으로도 맛있습니다. 짜잔~ 육회가 등장했습니다. 어이쿠 비싼 육회..마블링이 곳곳에 눈에 보이는 신선한 한우고기와 잘게 썰은 배..그리고 거기에 깨를 살짝 뿌린 뒤 계란 노른자를 톡! 그리고 마구마구마구마구 비비면~ 음~ 비싸서 그럴까요!? 상당히 맛있습니다..ㅎㅎ 육..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8. 10.
[군포 / 금정역]길거리에서 발견한 놀라운 맛, 금정 만두카까페! 학교 사람들과 함께 금정역 근처에서 모였던 적이 있습니다. T군은 서울과 학교 근처인 죽전만 다니기 때문에 낯선 분위기에 어수룩한 모습..치킨집에서 맛있게 치킨을 먹고, 형들이 길거리에 세워진 차에서 만두를 먹고 있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만두에서 범상치 않은 기운이....ㅋㅋ T군은 명절 때 가족들이 직접 빚는 만두를 제외하고는 밖에서 만두를 거의 먹지 않습니다. 이때부터 주인 아저씨와 대화 시작..일단 만두를 한입 씹어봅니다. 입안에 퍼지는 김치의 맛과 향..그리고 만두피의 두께도 적당하고..꽤나 놀란 T군이었습니다. 고기만두도 물론 맛있었습니다. 만두사진을 찍고 있는 T군에게 기왕 찍을꺼면 맛있게 찍어보라고 하십니다..ㅎ 찍어서 보여드렸더니 썩 맘에 들어하시는 것 같지는 않으십니다..ㅎㅎ .. 맛있는 내음새/경기 2008. 8. 4.
[서울 / 신촌]신촌에서 9,800원에 양껏 즐기는 스시&롤뷔페, 미인! T군이 즐겨찾는 스시&롤 부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화여대에서 신촌기차역을 지나 조금만 더 내려가면 美in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자, 그럼 맛깔스런 사진을 구경하시면서 읽으시도록 할까요~?^^ 이곳 美in은 연어, 게살, 문어, 도미, 새우 등 약 10종류의 초밥과 크런치롤, 치즈스틱롤, 퐁듀롤, 드래곤롤 등 역시 약 10종류의 롤을 1시간 20분동안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이미 꽤 알려져서 식사시간이 되면 북적북적..특히 주말에는 약간의 대기시간도 감수하셔야 해요.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스시와 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매력있는 점 때문에 항상 T군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ㅎㅎ 자, 이쪽 파트는 T군이 즐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개를 해야겠기에..ㅎㅎ 스시와 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씨푸..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북 2008. 8. 3.
[서울 / 논현]영동시장에서 조개 냄새가..논현조개! 오늘은 T군이 1학년 때 학교 형들이 데려가서 알게 된 집을 소개해볼까합니다. 논현조개찜은 영동시장 끝쪽에 있어서 교보타워 사거리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 해산물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역시 이집은 이름대로 조개찜이 최고랍니다! 짜잔~ 김이 모락모락나는 조개찜이 등장했습니다. 친구 한명이 늦게 와서 셋이서 살짝씩만 맛보고선 침만 꿀떡꿀떡 삼키며 놔뒀더니 나머지 한명이 오니깐 국물 좀 더 넣고 다시 뜨겁게 해주셨답니다~ 조개찜은 각종 조개류, 오징어, 콩나물 이렇게 크~게 3개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큰 조개와 오징어는 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알아서 잘라서 주십니다..^^ 이날 아주머니께서 조개 하나씩 다 설명해주셨습니다~ 우왕~ 그런데..T군의 머릿속엔 아무것도 안남아있군요..ㅠㅠ 가게..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7. 26.
[서울 / 흑석]중대먹자골목의 갈비냄새..드럼통! 흑석동에는 중앙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이 있습니다. 흑석동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죠. 어떻게 보면 오늘 소개할 중대먹자골목의 식당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에서 건너편에 있는 중대먹자골목. 이곳에는 10개가 넘는 갈비집들이 골목에 쭉 늘어서 있습니다. 작년에 SBS의 한 방송에서 중대먹자골목 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갈비집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대먹자골목에서 많은 중대생들의 개강총회 뒷풀이가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중앙대생의 대부분이 공통된 추억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각 과마다 단골 고기집이 정해져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먹자골목은 모임장소로서 중앙대생들의 사랑방 구실을 해왔다고 합니다. 돼지갈비 2인분을 시켰습니다..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7. 22.
[안동 / 신시장]저렴하기까지! 안동 한우의 명성이 살아있는 안동황우촌 안동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하였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메뉴를 고르던 도중, 안동에 왔으니 안동한우를 맛보기로 결정! 안동황우촌이란 식당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모부께서 수의사이신데, 이 음식점에서 쓰는 소들을 이모부께서 관리하신다는군요~ 그런데 아프질 않아서 왕진나갈 일이 별로 없다던 말씀.. 4명이 갔으니 일단은 4인분을 시켰습니다. 큼직한 고기 몇덩이가 접시에 담겨서 나왔습니다. 200g이 1인분으로 잡혀있네요. 사진 속 고기는 두 덩이니깐 2인분이겠죠? T군이 다니는 식당의 반찬은 항상 간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T군은 고기만 맛있으면 될뿐..얼른 불판이 달궈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글지글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T군은..식당에서 이렇게 제대로 한우를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ㅡ' 한우.. 맛있는 내음새/경상 2008. 7. 16.
[서울 / 강남]나의 바다에서 당신의 식탁까지, 마키노차야! 실기시험이 끝난 T군은 여자친구와 함께 실기를 끝낸 기념으로 씨푸드 부페인 마키노차야에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오랜만에 초밥을 먹는다는 기쁨에 침이 입 안에 잔뜩고인 T군.. 마키노차야는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계의 거목인 토루 마키노 회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씨푸드 부페입니다. 그는 1981년 미국 내 첫 일식 뷔페 레스토랑인 'Edoko'를 오픈한 이후 1990년에는 Torrence에 'Todai(토다이)' 1호점을 런칭하는 등 2001년까지 미국 전역에 약 50여개의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을 전개해 나갔습니다. 20년이 넘은 씨푸드 레스토랑 경영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신선도와 씨푸드를 업그레이드하여 오픈한 것이 '마키노차야'입니다. 마키노차야의 특징으로는 신선한 해산물을 뽑아볼..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6. 22.
[서울 / 왕십리]연탄불에 구워온 돼지곱창, 왕십리중앙곱창! 배가 너무 고픈 어느 날, T군과 학교 선배들은 왕십리로 향하였습니다. 단국대학교 한남캠퍼스 시절, 조금만 가면 갈 수 있었던 왕십리였는데 죽전으로 온 뒤로 너무 못가서..병이 나기 직전이 되서..왕십리로..그 곳의 곱창을 먹으러 달려갔습니다. 왕십리 곱창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중앙곱창입니다. 크기도 거대합니다. 가게 4~5개는 붙여놓은 크기..가게 안은 물론 밖에 나와서 먹는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따로 주차장까지 갖춰 놓아서 형들은 주차를 안전히 하고 싶은 마음에 중앙곱창으로 정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T군이 가는 곳은 언제나 밑반찬이 정말..좀 그렇습니다..ㅎㅎ 하지만 몸통이 중요한 거니까요^^; 곱창과 함께 먹을 각종 야채들..T군에게는 모두 부질없는 것들이지요..소스만 있으면 됩니다 T군..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북 2008. 6. 9.
[용인 / 죽전]2500원에 소금구이 1인분~~ 돼랑이! 오늘의 맛집은 삼겹살, 소금구이집 돼랑이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몇번 본 기억이 나는데..체인점일 듯 하네요. 그만큼 체인점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요즘엔 워낙 삼겹살 전문 음식점들이 넘쳐나서 뭐 이정도로 맛집에 넣나..하는 생각도 했지만,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고(배가 무척 많이 고픈..ㅋㅋ)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집이 맛집이 아닐까 싶네요^^; 약간은 소박한 맛집(?) 이라고 해두도록 하죠! 실기시험은 점점 다가오고 수업을 마친 뒤 연습실에서 연습하던 일행들은 주린 배를 움켜쥐고 저녁을 먹으러 학교 정문 앞으로 내려갔습니다. 고기가 땡겨서 학교 근처의 고깃집을 싹 돌았는데..맙소사..포화상태..그래도 형들이 차가 있어서 이동이 수월했던 덕분에 T군의 인도에 의해 .. 맛있는 내음새/경기 2008. 5. 30.
[서울 / 강동구청]꼭꼭 숨은 맛집, 최냉면! 오늘 소개할 집은 친구들 사이에서 은자의 집이라고 불리웠던 오징어물회냉면의 명가, 최냉면입니다! 이 집 너무 널리 퍼지면 안되는데..그만큼 기묘한 블로그에 T군의 애착이 크다는 증거로 보아주시길! 이 집을 처음 발견한 건 고3 때입니다. 맛있는 음식점을 잘 다니시기로 유명한 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동구청역 근처에 '은자의 집'이 있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찾기가 무척 어려운 집인데, 이 집의 오징어물회냉면이 정말 끝내준다고 식욕에 가득한 수험생들을 자극시키셨죠. 그 날, 저희 멤버는 각자의 스쿠터를 타고 서울고등학교에서 강동구청까지 냅다 달려서 주택가 골목골목을 샅샅이 뒤진 끝에 바로 이 '최냉면'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의지의 한국인, 자랑스런 서울고인~! 평소와 똑같이 오징어물회냉면을 주문했습니.. 맛있는 내음새/서울-강남 2008. 5. 24.
[용인 / 죽전]쌀국수를 좋아하지 않는 나를 좋아하게 만든, 포탄! 이제 5월달에 접어들면서 단국대학교 한남캠퍼스가 죽전센트로캠퍼스로 이전한 지 1년이 다되어가려고 합니다. 처음 왔을 때는 빈 상가건물, 한창 공사중인 오피스텔만이 학교 앞에 있었는데 하나, 둘씩 오피스텔이 완성되고, PC방, 편의점, 음식점 등 각종 시설이 입점해서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 근처의 죽전 지역주민들도 많은 득이 되구요..^^ 오늘 소개할 곳은 역시 단국대학교 앞에 있는 '포탄'이라는 베트남 쌀국수 음식점입니다.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T군은 쌀국수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편입니다. 쌀국수 특유의 냄새라던지.. 그런데 비극적인 것은 여자친구는 쌀국수를 너무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끔씩 강제로 끌려다니며 쌀국수를 어거지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아~.. 맛있는 내음새/경기 2008. 5. 9.
[인천 / 간석시장]생갈비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부암갈비! 오늘의 T군 추천 맛집은 인천에 있는 부암갈비입니다!! 가게에 테이블이 적은 것도 있지만..역시 인기가 대단하더군요. 가게 앞에서 30분은 족히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자리가 나야 말이지요~ 기다리면서 맛없기만 해봐라..하며 벼르고 있었던 T군입니다..ㅎㅎ 들어가서 일단 생갈비부터 주문했습니다. T군이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어떤 블로그에서 본대로 주인아저씨께서 그냥 평소처럼 먹으면 안되냐고 하십니다..ㅎㅎ 너무 블로그에 많이 올라와서 몰려드는 손님들을 주체 못해서인지..아니면 가끔씩 불만사항을 올리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지..하지만 T군이 한번만 찍겠다고 하자 기왕 찍을꺼면 맛있게 찍으라고 주문하시더군요..ㅎㅎ 기본세팅입니다. 기본차림은 단촐해요~ 테이블은 대포집에나 가면 볼 수 있는 드럼통.. 맛있는 내음새/인천 200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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