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43 김희중의 입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기자회견장으로 끌고 나왔다 '그래서 다스는 누구겁니까?'에도 움직이지 않던 이명박이 움직였다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다스 실소유주 의혹,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해 지난 11월 바레인으로 출국할 당시 "적폐청산을 빌미로 한 감정풀이, 정치보복이라는 의심이 든다"는 간단한 코멘트 이외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맹형규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동기 전 민정수석, 김두우 전 홍보수석, 최금락 전 홍보수석,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이동관 전 홍보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등이 동석하였습니다. "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들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18. 0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국가정보원·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 방안 발표! 주말 오후 갑작스로운 뉴스 속보에 놀라 눈을 크게 뜨고 보고 왔네요. 청와대에서 권력기관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오후 1시30분,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방안'을 밝힌 것이죠. 발표된 권력기관 개편안의 기본방침은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과 청산,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라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전환, 상호 견제와 균형에 따라 권력남용 통제 이렇게 3가지 입니다. 먼저 국가정보원 개혁 방안을 살펴보죠. 조국 수석은 국정원에 대해 "국정원은 국내·외 정보수집권에 대공수사권, 모든 정보기관을 아우를 기획조정권한까지 보유했지만 이를 악용해 선거에 개입하고 정치인·지식인·종교인·연예인 등에 대한 광범위한 사찰을 감행하고 거액의 특수활동비를 상납하는 등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8. 1. 14. 0 자유한국당 임종석·아랍에미리트(UAE) 방문 쟁점화 똥볼, 원전게이트는 개뿔 2017년을 마무리 짓는 날에 굳이 제 블로그에서 언급하고 싶지 않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어 유감입니다. 오늘은 지난 9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 방문, 특히 UAE 방문에 대한 논란을 다루고자 합니다. 18일, 조ㅈ선일보는 "임종석, UAE의 '74조 原電' 불만 무마하러 갔다"는 단독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약 20조원 규모의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고,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총 54조원 규모의 해당 원전 운영권을 따냈는데,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행보를 보이자 UAE가 국교 단절까지 고려하는 등 격하게 항의했고, 이를 달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임종석 실장을 급히 UAE로 보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2. 31. 0 참군인 남재준 장군과 국기문란의 최선봉 남재준 국정원장, 차디찬 감옥 만이 남았다 전두환·노태우에게 미움 받던 참군인 남재준 장군 남재준 장군. 제가 제6보병사단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하던 시절 육군본부에서 전입 온 간부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던 군인이었기에 기억을 하는 인물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를 중심으로 한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의 사조직인 하나회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남재준 장군은 육군사관학교 25기였지만 하나회 소속이 아니었고, 그가 영관급이었던 제5공화국 시절 상당한 인사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 당시 반란군과의 총격전에서 전사한 김오랑 중령이 남재준 장군의 육사 동기였는데, 당시 소령이었던 남재준 장군은 신군부의 정치개입을 규탄한 것을 비롯해 김오랑 중령의 무덤 앞에서 울분을 터뜨렸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그런데 문민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1. 10. 8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를 시작하게 만든 괴물 국정원 만들기 필리버스터 김광진 은수미 박원석 유승희 최민희 테러방지법 박근혜정부 국정원대한민국 국회에서 47년 만의 필리버스터가 발동된지 3일차가 되었습니다. (3번째 글이기 때문에 필리버스터에 대한 설명, 역사, 현재 상황 등에 대해선 이전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김광진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선 이후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 더민주 은수미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에 이어 25일 오전 1시 48분 현재 유승희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민주 김광진 의원은 무제한 토론을 마친 뒤 SNS에 "필리버스터의 기록이 중요한게 아니다. 왜 그 긴시간동안 반대토론을 하게 되는지 그 이유를 같이 고민해달라"는 글을 남기도 했는데요. 필리버스터 자체가 소수파의 합법적으로 법안의 통..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2. 25. 2 세월호 화형식, 김구 암살한 극우단체 서북청년단이 돌아오다 세월호 일베 서북청년단 박근혜 보수단체 노란리본 신동욱 27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는 보수단체들이 벌인 '언어도단'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의 이름은 자그마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리본 화형식'. 이건 뭐...'박정희 암살을 기념하는 10·26 추모 법회'와 같은 작명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세월호 일베 서북청년단 박근혜 보수단체 노란리본 신동욱 지난 6일 일베를 중심으로 '폭식투쟁'이 시작된 이후 온라인을 뛰쳐나와 본격적으로 실생활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하하고 조롱하기 시작한 일부 보수단체들. 이러한 와중에 일부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 등이 발생하자 이들은 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일베 서북청년단 박근혜 보수단체 노란리본 신동욱 세월호 참사..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9. 28. 57 국과수 부검결과 발표, 미안하지만 유병언 시신 못 믿겠다 믿게 해놓고 믿으라고 해야지...국과수의 부검결과 발표 우선 못 믿겠습니다. 믿을래야 믿을 수가 없는 상황들이 눈 앞에 펼쳐져서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이걸 두고 믿을라면 '나랏님이 말씀하시니까 맞는 말이겄제'하는 조선시대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조선시대여도 안 믿을 것 같긴 합니다. 국과수에서 감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과수에서는 1차 부검 시신과 2차 부검 시신이 과학적으로 동일인이라는 점, 18일 만에 백골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밝히며 시신이 유병언이 맞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감정 결과에 대한 세부과정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이례적인 국과수의 행보에 대해 국민들의 불신에 대한 정면 돌파라는 시선이 상당합니다. 또한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인 1991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7. 25. 9 윤상현의 노무현 관련 고백, 황당하지만 잘했다 그리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5. 9. 0 '진도 세월호 침몰' 극우보수 논객, "북한 소행 가능성" 주장 이것이 나의 인생/스타데일리뉴스 2014. 4. 18. 0 국정원 과장 기억상실과 무인기 발견...대단하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4. 8. 1 국정원직원 자살기도, 남에겐 대못 박고선 억울하다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3. 24. 3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한 김진태 발언논란, 그 입이 문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4. 2. 20.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