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857 태아성별 감별 금지 조항 위헌...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자유 찾은 산부인과 의사와 산모 오늘(28일) 헌법재판소에서 임신 32주 이전에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9명의 재판관 전원이 해당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명했는데, 위헌 결정을 내린 6명(김기영 문형배 이미선 이영진 정정미 정형식)과 달리 3명(이종석 김형두 이은애)은 위헌보다는 헌법불합치로 결정하며 국회에 개선 입법 시한을 줘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결국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이 내려져 해당 조항은 즉시 무효가 됐습니다. 이번 위헌 결정의 이유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성평등 의식 확대. 과거 남아선호사상에 따른 여아 낙태를 막자는 취지에서 법으로 금지했지만 실효성이 없다고 본 것이죠. 또한 최근 임신중절 시기 통계 등도 결정의 근거가 됐습니다. 헌재는 "양성..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28. 이승만 기념관 띄우기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어린이, 무상급식 때 꿇었던 무릎 잊었나 개 버릇 남 준다는 속담이 있죠? 오세훈 서울시장이 2011년 역시 서울시장이었을 당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가 결국 사퇴를 하게 됐던 일을 새까맣게 까먹었는지, 이번에는 이승만 기념관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겠다고 또 그 입을 못 참고 나불거리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다른 나라를 봐도 건국 대통령의 공과를 기리는 장소가 있다"면서 "이승만 기념관이 업적만 나열하고 기리는 곳이 아니라 공과를 정확하고 균형 있게 객관적인 시각에서 후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장소로 만든다는 게 건립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라고 이승만 기념관 띄우기에 나섰죠. 현재 이승만 기념관 건립 부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곳은 경복궁 옆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2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대구·경북 출마 임박? 인성 따윈 개나 준 개혁신당의 공천 룰? 개혁신당이 4·10 총선 후보자를 결정할 6명의 공천관리위원을 임명하고 공관위 구성을 마쳤습니다. 개혁신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인 김철근 사무총장과 이신두 전 교수, 함익병 원장, 경민정 전 울주군 의원, 송시현 변호사, 김영호 변호사 등 6명의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개혁신당이 인적자원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인적자원을 갖고 가장 효율적인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는 공천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했죠. 개혁신당은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 미래와 합당 11일 만인 지난 20일 결별을 선언한 이후 23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공천관리위원장에 선임한 데 이어 바짝 속도를 내왔습니다. 개혁신당..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26. 이강인 하극상 논란이 홍준표 이준석 말싸움으로까지... 진정성 없는 가짜 사과는 필요없다 지난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하극상 논란을 일으켰던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 당시 부상의 여파로 손가락 보호대를 차고 있는 사진이 퍼지면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 간에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이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죠. 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21일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사과를 하고, 손흥민 역시 이에 화답해 이강인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글을 올리면서 두 선수 사이의 갈등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긴 대화를 통..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25. 클린스만에게 제대로 호구 잡힌 대한축구협회, 위약금 총 규모만 100억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죠. 지난 2023년 2월 27일 클린스만 감독 선임이 발표된 지 354일 만의 일이었습니다. 이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으로 축구 팬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실망드려 죄송하다. 축구 협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클린스만은 그야말로 악질이었습니다. 아주 대놓고 한국을 무시해왔죠. 클린스만 감독은 "대부분의 대표팀 선수들이 유럽에서 뛴다"면서 K리그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은 채 재임기간 대부분을 해외에서 체류했습니다. 아시안컵 탈락 이후 "귀국 후 아시안컵 탈락 원인을 분석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18. 정유라 오산 출마 위해 계좌 공개, "안민석 낙선이 유일한 목표"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주인공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유라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산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싶다. 기탁금 기준 17일까지 1500만원이 모이면 후보 등록하고 유세 내내 안민석을 쫓아다니겠다"며 자신의 은행 계좌를 공개했습니다. 정유라는 총선 출마 사유에 대해 "저는 또렷한 정책도 없고 제 주제를 알기에 완주는 힘들 것 같고, 완주 목표도 없다. 오로지 안민석 6선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며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안민석 의원의 6선을 저지하겠다는 자신의 목적을 밝혔는데요.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니라 무소속으로 나서려는 이유 역시 "다른 정당 피해 없이 무조건 안민석이 낙선시키고 싶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안민석..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15. 조국 신당 창당 공식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종식 목표""더불어민주당은 큰 집" 연대 가능성 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드디어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세력화했다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세한 제3지대 세력들과 달리 범진보 진영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조국 전 장관은 오늘(13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대한민국은 외교·안보·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 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고,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갈등·세대 갈등·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13. 한동훈 '스타벅스는 서민이 다닐 곳 아냐' 발언 논란, 혀를 아끼면 만사에 이롭다 역시 정치인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주둥아리'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을 앞두고 민생 행보를 벌이는 가운데, 그의 '스타벅스 이용자는 서민이 아니다'는 발언이 여론의 포화를 맞고 있습니다.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과 경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열심히 오뎅 먹고 사진 찍으면서 이미지 메이킹에 열과 성을 다했죠. 그런데 문제는 한동훈 위원장과 기자들의 만남이 이루어진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이 스타벅스는 사실 업계의 강자잖아요? 굉장히. 여기가 서민들이 오고 그런 곳은 아니죠. 그렇지만 이곳이 경동시장 안에 들어와 있죠. 이곳의 한 잔, 모든 아이템당 300원을 경동시장 상인회에 제공하는 상생협..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6. 한동훈 구리 찾아 "구리 서울 편입" 떡밥 투척, 경기북도 견제하고 경기도민 표심 잡으려는 얍삽함 그놈의 서울 편입 타령... 경기도민 갖고 장난치는 한동훈과 국민의힘 국민의힘 눈에는 서울이 호구인가 봅니다. 한동안 경기도 김포시를 놓고 서울에 편입시킨다며 한바탕 난리 버거지를 부리더니 이번에는 경기도 구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겠다며 다시 군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도 구리 전통시장을 찾아 설을 앞두고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이틀 전 방문한 수원에 이어 구리 방문을 통해 경기도 남북을 오가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인데요. 이 자리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구리에서는 서울시 편입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죠. 그 뜻에 맞춰서 실효적이고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 겁니다"라며 구리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데 힘을 쏟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2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2. 4. 일본 외무상, 11년째 어김없이 연례 외교 연설에서 독도에 대한 권리 주장... 개 짖는 소리 안 나게 해라! 올해도 변함없이 일본 외무상(한국의 외교부 장관 격)이 연례 외교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올해로 11년째인 헛소리인지라 안 나오면 어쩌나 걱정할 정도였는데, 변함없는 모습에 꾸준히 개소리를 짖어대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싶네요. 오늘(30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외무상 연례 연설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가미카와 외무상은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 입장에 근거해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11년을 거슬러 올라가 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외무상이던 2014년, 그는 국회 외교 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독도를 언급한 이후 11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30.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잔류 및 총선 불출마 선언... 입맛만 다시는 이준석과 개혁신당 잊혀지고 싶지 않아서 하는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다가오는 4·10 제22대 총선 불출마와 함께 국민의힘에 잔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글을 남기며 총선을 앞두고 요동치는 정치 판세 및 국민의힘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私黨)이 아니다. 정치가 공공선을 위해 존재하기를 바라는 민주공화국 시민들이 이 당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이분들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28. 이준석, 나경원, 안철수, 김기현, 한동훈... 윤석열이 국민의힘을 접수하는 법 잔혹사1. 사냥이 끝나고 삶아진 개, '내부총질러' 이준석 이준석 전 대표. 명실상부한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 중에서도 압도적인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인 34.8%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로 이준석 전 대표를 꼽았죠. 정작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대통령은 24.1%였고, 11.9%가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그만큼 지난 대선에서 이준석 전 대표의 활약은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때부터 끊임없이 파열음을 내비쳐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그때만 해도 자신의 운명을 꿈에도 생각 못 했겠죠. 아마 본인이 킹..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25. 서천시장 화재 불구경만 하고 간 윤석열 대통령,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배웠나? 서천특화시장 화재, 점포 227개가 화마에 사라졌다 22일 밤11시경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약 두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해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야밤에 난 화재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27개가 모두 불에 타버렸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할 만한 점 하나는 수산물동 점포의 불이 농산물동으로 번지진 않았다는 점 뿐... 이후 시장 건너편 도로 CCTV 등을 분석해 본 결과 오후 10시 52분경 시장 1층 수산물동의 한 점포에서 스파크가 튀며 불꽃이 일기 시작했고, 이 불꽃이 5분 만에 점포 전체를 밝힐 정도로 커지더니 15분쯤 지난 후엔 인근 점포까..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24. 윤석열 한동훈 사퇴 갈등... 짜고치는 약속 대련? 마누라에게 꼼짝 못하는 공처가? 윤석열 '사퇴할 것' but 한동훈 'No!' 이틀간 여권이 제대로 뒤집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퍼진 것인데요. 채널A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직접 만나 사퇴를 요구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채널A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전달을 전하며 "이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한 대응에 섭섭함을 전한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관섭 비서실장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참여연대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제어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책도 더했다고 합니다. 다만 친윤계 의원들이 한 위원장에게 '사천 논란'을 빌미로 사퇴 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22. 이준석 '개혁신당' 출범, "집권 1년 차 대통령과 싸우겠단 결심했을 때 그 느낌 뭔지 아느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주축으로 하는 개혁신당이 오늘(20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보수·진보·자유'라는, 거대 양당의 기치를 모두 내세운 개혁신당의 초대 당대표는 이변없이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추대되었습니다.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지도부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최고위원에, 사무총장에는 김철근 창당준비위 사무총장이, 정책위의장에는 김용남 정책기획위원장이 선출되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달 27일 탈당을 선언한 지 24일 만에 이루어진 개혁신당의 창당. 개혁신당은 오늘 4월 총선까지 그간 가칭이었던 당명을 그대로 공식 사용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또한 이날 낮 12시 기준 약..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20.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실형 선고.. 추락한 양심의 말로 오태양 전 미래당 공동대표가 술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는 19일 추행약취·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태양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면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 및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 신상정보 등록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는 2022년 5월 15일 오후 11시경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대해 오태양 전 대표 측은 "피해자가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피해자가 차도와 인도의 경계 지점에서 머리를 앞으로 기울여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도와준 것"이라며 "피해자..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19.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부모 갑질 모음 세 번째 모음집, 여전히 현재 진행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학부모들의 갑질 행태 세 번째 사례 모음입니다. 출처는 인스타그램 민원스쿨의 학교 교권침해 교실붕괴 사례 모음집입니다. 서이초 교사의 자살 이후 아직 바뀐 것은 없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 좀 깨워주세요. '초인종 눌러서요' 출근길에 자기 집에 들러서 초인종 눌러서 아이를 깨워달라는 요구를 들은 적 있습니다. 본인은 일찍 출근했는데 아이랑 남편이 자고 있는거 같다고요… 교우관계를 위해 중재했더니 자기 아이 사과하라고 했다고 민원 두 아이가 서로 다투고 A가 B에게 문자로 절교하자고 한 후 연락을 모두 차단하여 B가 교사에게 교우관계 중재를 요청함. A가 연락을 모두 차단하여 대화가 불가하니 교사가 A에게 전화하여 B의 생각이 이러한데 학교에서 같이 대화나누고 서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16. 한동훈 부산 롯데 응원 논란, 부산 민심 얻어보려다 들통난 허언증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말 그 '조동이'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를 비롯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말 사람은 변하지 않네요. 지난 10일 부산을 방문했을 때 부산 민심에 잘보이려고 나불댄 말들이 부메랑이 되어 날라와 그의 진정성이 무너져 버리는 역풍을 맞이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한 위원장이 전국을 순회 중인 가운데 1박 2일 일정을 잡은 건 부산이 처음이었죠. 현재 부산은 여러모로 민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엑스포 유치 실패로 부산 지역의 실망감이 상당히 컸고,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벌 회장들을 거느리고 부산까지 가서 기괴하기 짝이 없는 떡볶이 먹방을 하기도 했죠. 이 과정에서 의도치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12. 이전 1 ··· 3 4 5 6 7 8 9 ··· 48 다음 💲 추천 글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