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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854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이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근본도 없는 이름을 경기북부에 붙이겠다고? 1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명칭이 공개 직후 반대 여론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는 대국민 공모로 선정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공개하고,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박정·김민철·김병주 국회의원, 김동근 의정부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및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죠. 행사에서는 석창우 화백이 무대에 올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석창우 화백이 써내려간 것은 바로 '평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5. 1.
세븐일레븐 - 미니스톱 합병 완료, 하지만 CU·GS25 따라잡기엔 갈 길이 멀다 세계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이자 국내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 그리고 현재는 한국에 3위를 달리고 있는 세븐일레븐이 일본계 편의점 브랜드인 미니스톱과 합병을 마무리했습니다.  일본 이온(AEON)그룹, 미쓰비시, 그리고 대상그룹이 합작했다가 2019년 대상그룹이 보유지분 전량을 이온그룹에 매각하면서 일본계 지분 100% 편의점 체인이 된 한국 미니스톱. 2000년대 까지만 해도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패스트푸드를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편의점 브랜드였습니다. 저도 치킨 꽤나 먹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된 실적 악화와 더불어 이마트24에 밀려 업계 5위까지 떨어지게 됐고, 이후 매각 공식화, 매각 추진 중단, 매각 재추진 등을 거쳐 2022년 세븐일레븐을 보유한 롯데가 신세계, 넵스톤홀딩스를 꺾고 우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24.
흑석동에 '서반포 써밋 더힐'? 족보 사서 양반 행세하는 노비 마인드의 현대판 흑석 재정비촉진지구(흑석뉴타운) 11구역. 행정구역상으로는 흑석동이지만 이 동네 지역주민들에게는 '비계'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진 지역입니다. 흔히들 조ㅈ선일보 뉴지엄과 그 뒤편 방가 저택을 기준으로 흑석동과 비계를 구분하죠. MB정부 시절인 2012년 촉진지역(뉴타운)으로 지정받은 흑석뉴타운의 막내입니다.   이 지역은 서울 국립현충원과 맞닿아있기 때문에 2012년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가 최고층수를 12층, 평균층수를 9층(현충원 연접부는 7층 이하) 이하로 조건부가결로 뉴타운에 지정을 한 관계로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을지 미지수였습니다만, 2019년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어 현충원 연접부는 5~9층, 그 외 지역은 15~16층 이하로 변경되었습니다. 총 세대도 최초 인가 당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23.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에 친일 논란 정진석 임명... 서울에 기미가요가 울려퍼지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한결같습니다. 고쳐쓸 수 없는 부류의 인간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10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비서실장을 소개했습니다.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은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이라면서 정진석 의원의 경력을 소개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고 여러분 잘 아시고 계실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 뿐만이 아니라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후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22.
윤석열·한동훈 브로맨스 '파국열차', 연일 때려대는 홍준표에 빡친 한동훈 4·10 총선이 끝난 직후 여권의 한 관계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권을 쥐고 가려면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그 여론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고, 한동훈 위원장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이미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 문제 등을 다루면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라면서 "검찰 선후배로 다졌던 끈끈한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끝내 올 것이 오는 듯 합니다. 총선 참패 이후 그 어떠한 자성의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밀리에 만찬을 갖고 향후 국정 기조나 국무총리,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 인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대화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홍준표 대구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22.
윤석열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적쇄신 고민... 김건희 비선 논란 불러온 박영선·양정철 기용설까지 4·10 총선 참패로 민의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윤석열 정부. 총선 바로 다음날인 11일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급 6명 참모 전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선거 결과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을 쇄신하는 게 당연하고 국정을 쇄신한다는 것은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죠. 이후 수 많은 사람들이 하마평에 올랐습니다. 가장 먼저 '윤핵관'으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고 백의종군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패배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과거 친일 발언 논란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시 총선에서 패배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등이 비서실장 후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9.
윤석열 대통령 4·19 도둑참배... 김건희 여사 '몰래 도둑투표'의 시즌2, 무엇이 그리 못 마땅한가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가족, 정부 인사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념사는 지난 4·10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의 손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됐다"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유와 인권,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립4·19민주묘지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8시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이른바 '조조참배'를..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9.
홍준표·대구시 박정희 동상 및 기념사업 추진, 시민사회 무시한 홍준표 '제2의 독재' 다른 지자체장들과는 달리 자신이 맡고 있는 시정에 집중하지 못하고 중앙정계에 이러쿵저러쿵 같잖은 훈수나 늘어놓으면서 대중들에게서 잊혀지지 않으려고 발악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에는 박정희 팔이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는 여러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안을 제정할 방침인 척 쇼를 하다 결국엔 박정희 전 대통령만을 위한 내용으로 방향을 좁혀 지난 3월 11일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죠. 이날 홍준표 대구시장은 간부회의 자리에서 관련 조례안,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동상건립준비위원회를 만들 것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조례안은 대구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기념사업과 관련 행사,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종합 분석, 이재명·조국·이준석·한동훈에서 윤석열까지 '단독 과반 확보'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고삐 잡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의석까지 합해 175석을 확보하면서 단독과반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압도적 승리로 국민의힘에게 치명상을 입힌 더불어민주당. 특히 당시엔 여당이었지만 이젠 야당으로 입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야당이 집권 여당을 이렇게 큰 격차로 승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등의 단어가 나올 만큼 비명계 상당수가 경선에서 배제되거나 공천에서 탈락하며 '이재명 사당화' 등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컸고,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급부상하면서 '지민비조'까지 등장, 지지층 분산을 막기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관전 포인트,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국민의힘... 선택의 순간이 왔다 10일 오전 6시, 전국 254개 선거구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정권심판론'과 국민의힘의 '거대야당 견제론' 및 '이재명·조국 심판론'이 맞붙어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강하게 띄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의 '양비론' 역시 존재하지만 사실상 두 정당 모두 '쩌리'에 가까운 수준이라 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이번 4·10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3%로 역대 총선 최고치입니다. 4년 전 제21대 총선(26.7%)보다 무려 4.6% 높은 수치. 이를 두고 야권은 정권 심판의 열망으로, 여권은 위기감을 느낀 보수 유권자의 결집으로 해석하고 있죠.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전국 1..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0.
영부인 김건희 여사, 쥐새끼마냥 숨어서 이미 몰래 투표 마쳤다... 헌정 사상 최초로 영부인이 몰래 투표 정말 기가 막힙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전투표 첫 날이었던 지난 5일 이미 4·10 총선 투표를 마쳤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로 영부인이 '비공개'로 몰래 투표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 대한민국의 국격이 이 정도로까지 떨어졌다는 사실이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9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근처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이태원 제1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에 앞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혼자 투표를 한 날입니다. 이쯤되면 두 부부 사이에 왜 아이가 없는지, 금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봐야 하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9.
이재명 '삼겹살 눈이 사르르'? 한우 먹고 족발 내미는 뻔뻔한 거짓말쟁이, 신뢰감도 사르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 계양구 을 국회의원 후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지역구 유세는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전국을 누비며 당내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하느라 정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죠. 본인 앞길 걱정 안해도 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보다 부담감이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간 인천 계양구, 그 중에서도 계양구 을은 보수정당의 무덤이자 인천 최고의 민주당 텃밭으로 불립니다. 가뜩이나 부평구와 더불어 민주당계 정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지역인데, 심지어 이 지역에서만 5선을 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개인적인 정치적 영향력까지 더해진 탓이죠. 이재명 대표는 2022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이 곳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습니다. 이번 제22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7.
이쯤되면 관권선거... 4·10총선 앞두고 대놓고 선거개입하는 윤석열 대통령... 이건희 여사나 좀 보여주세요 보자보자 하니까 아주 가관입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의 위기감을 느낀 탓인지 윤석열 대통령과 각 정부 부처가 사실상 선거운동을 대놓고 벌이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정치권에서가 아니라 공무원 내부에서 선거 개입 아니냐는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지난 1일 국방부는 전국 각급 부대에 공문을 보내 3일 정신전력교육 시간에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주제로 지휘관 특별정신교육을 추가해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별정신교육은 6월 현충일, 8월 광복절 등 주요 계기 때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장병들에게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애초 예정된 3일 정신교육 주제는 북한의 군사위협과 3축체계, 프라미스 작전(수단 교민 등 철수) 1주년 관련 내용이었으나, 국방부는 여기에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의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6.
'파틀막' 선관위 사전투표 투표소 대파 소지 금지, 대파 키링과 대파 발렛파킹을 탄생시키다.. 괜히 대통령 동창이 아니네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5일부터 시작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를 맞은 오늘(6일), 정치권은 난데없는 대파로 시끌시끌합니다. 이른바 '파틀막' 논란입니다. 일부 유권자들이 물가 폭등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소를 방문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판단해 반입을 금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참, 서두에서 미리 말하자면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무총장입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대파 인증샷'을 놓고 선관위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인 일화를 비롯해 현 세태를 풍자하는 내용의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야권에선 "대파 금지령을 철폐하라"고 나서며 이를..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6.
장예찬 부산 수영구 막무가내 단일화 요구 및 무대포 선거 완주, 미소 짓는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는 부산의 18개 선거구 중에서도 보수 성향이 유독 강한 지역구입니다. 그야말로 보수의 텃밭.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시작해 한나라당, 새누리당, 미래통합당 등 국민의힘의 전신 정당 후보들이 모두 금뱃지를 차지했죠. 다른 부산 내 지역구들에서 이변이 쏟아지며 파란 깃발이 꽂아지는 동안 그야말로 수영구는 난공불락이었죠. 그런데 이번 4·10총선에서는 상황이 좀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에 대한 지지율 40.6%로은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 41%와 엇비슷한 상황. 그런데 문제는 국민의힘이 공천을 철회한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간 표가 갈리기 때문.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29.9%, 장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5.
장예찬 더불어민주당 유세현장에 난입, 이쯤면 정치깡패.. 이재명 "귀엽게 봐줘요" 4·10총선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현재 저는 많은 지역구들 중에서 부산 수영구를 유독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남천동, 광안동, 수영동, 민락동, 망미동이 속한 부산 수영구는 그야말로 보수의 텃밭. 1995년 선거구 신설 이후 단 한번도 민주당 계열의 후보에게 뱃지를 달아준 적이 없는 지역구입니다.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이 전국을 휩쓸었던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박형준 현 부산광역시장이 당선됐죠.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유동철 후보의 이력을 살펴보면 장애인 관련 정책 분야에 힘을 보태왔고, 복지정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 현재 부산이 복지예산 비중이 40%가 넘긴 것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4.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 일동 '욱일기 금지' 조례 폐지 추진.. 숨길 수 없는 국민의힘 친일본색 4·10총선을 불과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의힘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단체로 '욱일기 금지 조례'를 없애려고 시도하다 논란이 커지자 은근슬쩍 꼬리를 내리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욱일기 금지 조례'가 생긴 것은 3년 전입니다. 2021년 1월 7일 제정되고 당일부터 시행된 '서울특별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 제5조에 의해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을 공공 장소에 설치·게시·비치하여 타인에게 노출하는 행위",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을 타인에게 노출할 목적으로 공공 장소에서 소지하는 행위", "시가 주관하는 사업·행사 등에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을 판매·전시 등 노출하는 행위"를 제한하게 됐죠. 조례가 금지하는 일제 상징물..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4.
독일 대마초(마리화나) 부분 합법화, 합법 국가 미국·캐나다·태국 등 총 10개국으로 늘어나 독일이 드디어 4월 1일부로 대마초를 합법화했습니다. 이제 독일에서 18세 이상의 성인은 대마 소지, 소비를 비롯해 재배까지 가능하게 됐습니다. 2014년 우루과이가 대마초를 전면 합법화한 이래(단, 미국은 이미 일부 주에서 합법) 2018년 10월 캐나다가 G7 국가 중 최초로, 2022년 태국이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를 합법화했죠. 현재 오락 목적의 대마초가 합법인 국가는 미국 일부 주, 캐나다, 멕시코,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조지아, 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독일 총 10개가 되었습니다. '대마 부분 합법화'는 2021년 말 탄생한 사회민주당·녹색당·자유민주당의 독일 연립정부 공약이었습니다. 2021년 실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일 남성 10.7%, 여성 6.8%가 지난 1년간 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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