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고 있는 땅900 유시민 항소이유서 전문,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이 언급한 이야기 속으로 지난 5월초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천명했던 유시민 작가. 유시민 작가 썰전에서 이 선언에 대해 "제가 참여정부에 있을 때, 또 여당에 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것은 편들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옹호·비판)해 주는 지식인·언론인이 너무 없었다는 것"이라며 "제가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는 것은 무조건 (정부를) 편드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다. 정권 바뀌고 나면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님이 공격수, 제가 수비수가 될 것 아닌가. 그럴 때 정말 사실에 의거해서 제대로 비판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그래도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한바 있습니다. 진보 어용 지식인 답게(?) 출연 프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6. 10.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언급,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국회에서는 현재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9년만에 여당에서 야당으로 포지션이 바뀐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은 제1야당으로서 '송곳 검증'을 예고한바 있는데요. 하지만 송곳이라는 단어가 무색할만큼 그들의 검증 공세는 후보자의 확실한 결격 사유보다는 어떤 방법으로든 새로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흠집을 내보고자 하는 수준에 그칠만큼 국민의 대표로서 보여야할 뚜렷한 신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유당이 청문회장에서 벌인 행태가 국민들로 하여금 웃음을 주다 못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둘째날인 오늘 있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6. 8. 육군 동성애자 군인 처벌 사태, 이성애자는 징계, 동성애자는 형사처벌? 얼마 전부터 육군 내 동성애 군인 색출 및 처벌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시간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민단체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가와 시민 10여명이 기습시위를 열었는데, 경호원과 활동가, 취재진이 엉키면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죠. 그 과정에서 장준규 총장이 인터넷언론 '뉴스타파' 피디의 손목을 꺾고 질문을 제지하고, 또 다른 취재기자를 손으로 밀쳐내 기자의 카메라가 망가지기도 하는 일이 발생했구요. 육군 내에서 벌어진 '동성애 사냥' 논란은 육군 중앙수사단(이하 중수단)이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전 부대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육군에 복무 중인 동성애가 군인 40~50명을 특정해 수사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수사는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27.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역풍 맞은 경대수 의원, 니 자식만 귀하니?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인 이낙연 전 전남도지사에 대한 청문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청문회 시작 전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원래 어깨가 아팠다가 군 입대 전 증상이 심해져 MRI를 촬영했더니 수술을 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고 이로 인해 2002년 군 면제가 되었던 아들을 군대에 보내기 위해 병무청장에게 탄원서까지 썼던 사실이 알려졌었습니다. 당시 병무청에서는 "이러한 열의와 가치관이 귀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병무행정은 법령에 의해 집행되는 자유재량 없는 기속행정"이라는 답변을 받은 바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노력했으나 이듬해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7시간에 걸친 목숨을 건 수술을 하게 됐고, 뇌 수..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26. 김무성 캐리어 노룩패스(No look pass) 논란, 문재인 대통령과의 차이점 전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습니다. 아무래도 타 대학, 타 전공에 비해 교수님과 조금 더 밀접한 학교생활을 하기 마련인데요. 교수님께서 짐이 많으시면 으레 "교수님, 제가 들겠습니다"라며 거들기 마련이었습니다. 굳이 누가 강제로 시켜서라기보단 어른이, 그것도 나를 가르치시는 교수님께서 무겁게 짐을 들고 계신데 내가 드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에서 나온 자발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선배들도 쭉 그렇게 해왔고, 나도 그렇게 하고, 후배들도 마찬가지이구요. 때때로 로비에서 밥을 먹다가 한 교수님은 빈손으로, 그 제자는 수많은 짐을 낑낑거리며 들고 지나가는 모습을 보며 흉을 보았던 기억도 나네요. 그런데 당시 딱 2명의 교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짐 드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한분은 제 지도교수님. "교수님,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24.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문재인에 의해 다시 펼쳐질 노무현 정신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입니다.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2009년 5월 23일, 전날 술을 마시고 죽전의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잤는데 웅성거리는 소리에 깬 제 눈에 보이는 단어는 '노무현 전 대통령 투신 사망'이었습니다. 갑자기 제 뇌 속이 진공상태가 되는 느낌이었죠. 그 길로 봉하마을로 내려가 하염없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엄수된 오늘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노건호 씨 등 유족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랑스러운 ..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17. 5. 23.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울려퍼지다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5·18 정신을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은 1997년 5·18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하였는데요. 광우병 파동 직후인 2008년 단 한 차례 참여한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3년 역시 한 차례만 참여한 박근혜 씨로 인해 홀대와 역사 왜곡, 이념 갈등의 상징이 되어버린 5·18이 다시금 제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입니다. 식순에서부터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사전공연, 개식, 국민의례, 헌화·분향,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18. 세월호 비정규직(기간제) 김초원·이지혜 교사, 3년 만에 순직 인정된다 매일 아침 눈을 뜨고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포털사이트 다음에 들어가서 헤드라인에 올라있는 뉴스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새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뉴스를 보기 위해 자리를 앉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10일부터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더욱 신기한 일은 제도를 고친 것이 아니고 사람이 한명 바뀌었을 뿐인데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탄신일이기도 하죠. 저도 오늘 오케스트라 강의를 위해 방문했다가 학생들로부터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받기도 했는데요. 오늘, 무척이나 의미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 사망한 기간제 교사인 故 김초원(26)·이지혜(31)..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15. 조국 민정수석 모친 웅동학원 세금 체납 논란, 회계에 대한 몰이해 10년만의 非검찰 출신 & 법학자 출신,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지난 19대 대선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이달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일부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이날 인사에는 민정수석비서관도 포함이 됐는데요. 민정수석은 국민의 여론을 파악해 대통령을 보좌하고 대국민 민원을 처리하는 민정업무와 함께 공직기강과 사회기강을 위한 법률문제 처리 업무, 국정원·경찰·검찰·국세청·감사원 등 5대 사정기관의 업무를 총괄해, 검찰과 법무부에 대한 인사검증 권한을 갖는 공직으로 대부분 검찰 출신의 인물들이 임명되어 왔습니다. 유명세를 전국에 걸쳐 떨쳤던 우병우가 바로 민정수석이었죠. 그런데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된 사람은 바로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14. '문재인 정부 인터넷·카카오톡 검열 및 탄압' 카톡의 진실 떨고있는 적폐 세력들, 글 삭제에 나서다 한 지인으로부터 카톡 하나를 받았습니다. 최근 '자칭' 보수층 및 일부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카톡인데요.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긴급 사항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인터넷글 함부로 못 지우게 대항권 행사한다고 합니다. 지인들께 이 내용을 알려 인터넷과 기타 카톡등 모든 상황을 이번주 안에 점검해서 삭제 정리토록 독려해 주세요. 걸면 걸린답니다. 카톡도 곧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빨리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확실히 후달리기는 한가 봅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놈현(노무현)' '문죄인(문재인)의 굉장한 비자금'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경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기도 했었구요. 최근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도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13.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나는 이 나라의 부흥을 다시금 꿈꾼다 22일간의 장미대선, 제19대 대선이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끝난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어떤 쓰레기 언론에서는 '20년 만에 최저 득표율 승리'라며 평가절하하지만 5자 구도의 대선판에서 41.4%의 지지율로 당선된 것은 누가 뭐래도 완벽한 승리라고 할 것입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당선 당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식으로 단 20분만에 취임식을 마친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이미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다시피 이틀 전과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자켓 벗는 것을 도와주려는 청와대 직원에게 상냥히 웃으며 "제 옷은 제가 벗겠다"고 말한 뒤 스스로 옷을 벗고, 사저가 위치한 홍은동 주민이 데리고 나온 갓난 아기를 들어보며 활짝 웃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11.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님, 약속대로 정계은퇴하실 차례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9대 대선에서 21.4%(6,998,342표 득표)의 지지율로 3위에 그치며 패배하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0일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선거에서 지지하지 않은 국민까지 포용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달라고 말함과 동시에 패배했지만 좌절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대한민국의 변화를 위한 자산으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안철수 후보가 아닙니다. 바로 국민의당 대표이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대표가 주인공입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해단식에서 "100가지 패인을 이야기하지만 모든 책임은 제가 다 지겠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박지원 대표는 정계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10. 홍준표 장인 영감탱이 발언 논란, 문용식 패륜집단 발언으로 둔갑하다 자기 무시했다며 장인을 26년간 집에 못오게 한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지난 4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서민 대통령 이미지를 위해 자신의 결혼 이야기를 꺼내들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자신이 흙수저 출신이라 구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법고시 3차 최종 합격을 한 뒤 장인에게 "딸은 데리고 갑니다. 고생 안시킵니다. 대신 장인어른은 우리 집에 올 생각하지 마소"라고 말했다는 홍준표 후보. 홍 후보는 "내가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했다. 장모만 오게 했다"며 "검사 시절 처가에 드리는 용돈도 장모님한테만 주면서 '이 돈을 영감탱이(장인)와 나눠 쓰면 절대 앞으로 한푼도 안준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며 자신의 장인을 '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8. 노무현 대통령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사전투표도 잘 마치셨나요? 이제 제19대 대통령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잠시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할 내용은 지난 2002년 11월 2일 부산국민참여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당시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대선후보의 연설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하는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한번 읽어보시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개혁국민정당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새천년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 대통령 꼭 하겠습니다. 되겠나? 되겠나합디다. '제가 됩니다' 했습니다. 그러나 한때 속마음 안되더라도 '제 갈 길 가겠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젠 속마음으로라..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17. 5. 6. 바른정당에서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향하는 배신자들...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닥을 닦거나 더러운 먼지를 닦던 걸레를 아무리 빨아봤자 사람의 몸을 닦는 수건으로 쓰지 못하는 것에 빗대어 쓰는 말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창당한 바른정당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14명이 오늘 오후 9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긴급 회동한 후 이르면 2일 오전 바른정당을 탈당할 것임을 공식화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이들과의 만남에서 "여러분이 도와주면 정권을 잡을 자신있다. 좌파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취지로 이 자리에 온 것"이라고 말하며 본인이 정권을 창출하면 '박근혜 정권 2기가 아닌 홍준표 정권'이라며 떠났던 이들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주려고 노력했습..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5. 2. 문재인 동성애 반대 논란, 홍준표가 파놓은 교묘한 함정에 걸려든 문재인 어제 JTBC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잘 보셨나요? 그간 진행된 TV토론회 중 가장 매끄럽고 정책토론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시청률이 15%를 돌파하며 JTBC 개국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죠. 손석희 앵커를 필두로 한 JTBC에 대한 신뢰도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달 초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시작부터 "JTBC가 제일 편하다. 그동안은 벌 서는 것도 아니고"라며 만족감을 나타낸 데 이어 "오늘 손 박사(손석희 앵커)가 점잖더라. 시비 걸지도 않고 끝까지 점잖게 잘했다"고 평가했을 정도였죠. 관전 총평 전반적인 평가를 내려보자면 이번에도 역시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입니다.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말을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26. 유승민 반발 속 바른정당 단일화 추진...안철수·홍준표의 동상이몽 유승민 버린 바른정당..."한 번 배신하는 자들은 두 번 세 번 배신하게 돼 있다" 바른정당이 24일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의 3자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단일화에 대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입장이 엇갈리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24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된 바른정당 의원총회에는 이학재·김학용 의원을 제외한 31명의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애당초 선거 유세일정으로 뒤늦게 도착할 것이라 알려졌던 유승민 후보였지만 상황의 긴급함을 의식한 듯 유세일정을 축소하고 미리 의총에 도착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죠. 이 자리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도 뒤지는 낮은 지지율이 언급되며 현실적으로 완주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며 단일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25.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주거침입 재수사 착수, 부인 자살 미스테리 정리 친일 - 종북 - 독재세력에 빌붙어 살아온 조ㅈ선일보의 발자취 젊은 세대들에게는 외면받고 있지만, 여전히 기성세대들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언론이자 발행·판매부수 1위는 조선일보(이하 조ㅈ선일보)가 압도적입니다. 이른바 '조중동'이라고 불리는 3대 전국일간지 중 2위인 중앙일보(1,056,946부, 2014년 기준)의 1.6배인 1,673,049부의 발행부수를 자랑하죠. 1920년 탄생한 이후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자칭 '민족 정간지'인 조ㅈ선일보가 그간 걸어온 길을 실로 변화무쌍하기 그지없습니다. 1940년 1월 1일 쇼와천황의 사진과 함께 "우리는 대일본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신년사를 게재했구요. 중일전쟁 초기 일본군의 승리를 4차례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4. 25.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0 다음 💲 추천 글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