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고 있는 땅899

박정훈 칼럼 - '文비어천가' 비평 교육대학원에 입학해 석사과정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학기인 5차가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의 특이점은 수강하는 과목 중 한 과목에서 매주 칼럼을 읽고 해당 칼럼을 요약한 뒤 자신의 생각을 쓰는 과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주일에 2개 이상의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잘 쓴 글은 아니지만, 쓴 게 아까워서... 애초에 제 블로그가 그냥 제 생각, 제가 본 것, 제가 먹은 것 등 모든 것을 올리고자 만든 취지이기 때문에 포스팅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부끄러움은 온전히 저의 몫으로 남겨두기로 하구요..ㅎㅎ.. 출처: 2017.09.15. 조선일보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4/2017091403443.html 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17.
주진우 기자의 김성주 공개 비난, 2012 MBC 파업의 아픈 상처 어제 저녁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몇 명의 이름이 있습니다. 발언을 한 사람부터 시작해서 발언에 등장한 사람까지 모두 다음, 네이버 등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 10권 안에서 가열차게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발언을 한 사람은 과거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이자 시사인 기자인 주진우이고, 발언에 등장한 사람은 권재홍 MBC플러스 대표이사, 이진숙 대전MBC 사장 그리고 방송인 김성주입니다. 논란의 발단은 어제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언론노조 MBC본부 총파업 집회 현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의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난 4일 0시를 기해 이어져 오고 있는 MBC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진우 기자가 단상에 올라 마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15.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철회, 종북세력·빨갱이들이 국회로 돌아온다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이 정기 국회 보이콧을 결정하고 원외로 뛰쳐 나간지 7일만에 국회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자유당의 이번 국회 보이콧은 아무런 소득도 없이 자유당 자체가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적폐세력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해프닝이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자유당의 행태를 보며 실소를 금치 못하는 상황. 애시당초 권력에 맞서 투쟁을 해본 적 없이 모든 것을 누려온 이들에게 투쟁 자체가 맞지 않는 것이었죠. 해본 적도 없는 것들이 배우려곤 안하고 잘하는 척만 하니 웃길 수 밖에요. 자유당은 9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언론장악 문건 등 방송장악 저지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원내투쟁이 필요하다"며 국회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자유당은 김장겸 MBC 사장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뜬금없이 "언론탄압을 저지하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10.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죽여버릴라다 말았다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여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시국에, 안보정당을 내세웠던 자유한국당은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본회의 보이콧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김장겸 MBC 사장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기 때문인데요. 자유한국당은 이를 두고 언론탄압·방송장악이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지만, MBC 구성원을 비롯해 국민들은 당연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대국민투쟁'을 하겠다는데 그냥 우스울 따름이죠. 오늘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회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들이 입장하자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 의원들은 'MBC 장악시도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손혜원 민주당 의원이 이 상황을 핸드폰으로 라이브 중계를 하자 "사드댄스나 춰봐" "저리 꺼져" 등 저급한 언사를 쏟아내기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9. 4.
최규순 심판 스캔들에 등장한 삼성, 넥센, 기아.. 거짓말 들통난 프로야구 구단 지난 7월초, 두산 베어스의 김승영 전 사장이 최규순 전 심판에게 300만원에 돈을 건넨 사실이 알려지며 'KBO 심판 스캔들' '최규순 스캔들'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두산 베어스 측이 KBO에 자진신고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다음날 경기 구심을 맡은 최규순 전 심판이 술을 마시다 합의금이 필요할 정도의 사고를 쳤다며 김승영 전 사장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김승영 전 사장이 이에 300만원을 빌려줬다는 내용이었죠. 당시 이 내용이 알려지며 두산 베어스는 '역시 범죄두' 등의 비아냥을 비롯해 무수한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참고인 조사를 받거나 최규순 전 심판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31.
양승조 국회의원·들무새봉사단, 독도 탐방 캠프를 꼭 해경 경비함으로 해야 했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관한 일을 적는 것이 실로 오래된 것 같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갖고 있는 LG디스플레이에 지원한 자신의 딸을 들여봐달라고 대표와 통화를 했던 윤후덕 의원이 생각나네요. 그 이후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판을 크게 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들무새봉사단(회장 신완철)이 진행한 '국민안전 공감 캠프'.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적 왜곡의 실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의 영토주권을 침탈하려는 일본의 도발행위를 응징 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의 캠프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보건 복지 위원장이 공동대회장을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22.
김승희 의원의 철판깔기.. 박근혜 정부 식약처장이 계란 파동에 무슨 염치로..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정치인들, 특히나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 소속 의원들의 몰염치는 정말 알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을 지낸 적이 있는 국회의원이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류영진 현 식약처장을 호되게 다그쳤습니다. 그 주인공은 자유당 김승희 의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을 거쳐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약 1년간 식약처 처장을 지낸 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인물입니다.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출석에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당연히 관심이 집중된 것은 현재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살충제 계란 파동. 유럽에서 수입된 계란 외에 국내산 계란에서마저도 피프로닐,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21.
이순진·정경두 합참의장 이·취임식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국방개혁은 국민의 명령" 정경두 대장이 제40대 합동참모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함동참모의장 이·취임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는데요.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건군 이래 최초의 사례로,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 행보에 대한 무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합동참모본부 대강당에서는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과 이순진 전임 합창의장의 이·취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합창의장 이·취임식은 그간 국방부 장관의 주관하에 열렸는데요. 대통령 당선 직후 첫 일정으로 임기 시작 1분만에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당시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하며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보고 받을 정도로 안보를 중시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이·취임식에 참석을 하며 육·해·공군 작전을 지휘하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20.
'비밀의 숲' 황시목 검사가 생각나는 임은정 검사의 검찰 부당행위 폭로 의정부지방검찰 임은정 검사. 1974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 재학 중이던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 대학 졸업과 사법연수원 수료 뒤 인천지검에서 검찰생활을 시작한 검사로 2007년 3월 광주지검 근무 당시 '도가니 사건(광주 인화학교 사건)'의 공판검사를 맡았었습니다. 2012년 우수 여성 검사로 선정되기도 했죠.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에 배치되는 등 승승장구하다가 2012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았던 박형규 목사의 재심 공판에서 검찰 상부의 백지구형 지시를 거부하고 무죄를 구형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화제가 되었던 논고를 한번 살펴보시죠. 이 땅을 뜨겁게 사랑해 권력의 채찍에 맞아 가며 시대의 어둠을 헤치고 걸어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몸을 불살라 그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히고 묵묵히 가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19.
제72주년 광복절, 여전히 건국절을 외치는 친일 민족반역자들 문재인 대통령의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 심겠다" 대한민국이 광복을 맞이한지 72년이 되는 날입니다. 모두들 광복절 잘 보내셨나요? 오늘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이하는 광복절에서 경축사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문 대통령이 경축사 중 언급한 경남 안동의 임청각. 아흔 아홉칸의 대저택인 임청각은 일제강점기 전 가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 독립운동의 기틀을 마련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본가인데요. 아홉 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일제는 임청각을 관통하는 철도를 놓아 임청각을 반 토막 내버렸습니다. 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15.
MBC·KBS 등 언론을 장악해온 자유한국당, 악취나는 입을 쳐 닫아라 최근 정치 관련 이슈를 포스팅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박근혜 씨와 자유한국당의 실정으로 인해 대통령직이 공석이 된 이후 인수위원회도 없이 곧바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나름대로의 허니문 기간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이 기간동안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협치를 이루면서도 적폐청산에는 제 목소리를 강하게 내길 바라는 마음, 자유한국당(이하 자유당)이 자신들의 과오를 눈꼽만큼이나마 깨닫고 자중을 하길 바라는 마음, 바른정당이 최소한 자유당보다는 나은 보수를 대변하길 바라는 마음, 국민의당이 더이상 안철수 전 대표의 사당(私黨)이 아닌 정상적인 정당이 되길 바라는 마음, 정의당이 좀 더 큰 목소리로 진보층을 대변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탄생으로 정치권이 재정립되길 바란 것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14.
기간제(비정규직) 교사의 정규직화 요구, 임용시험은 싫고 교사는 하고 싶고? 현재 교육계에서는 두 가지 쟁점으로 시끌시끌 합니다. 하나는 초등교사 임용 인원 축소 논란이고, 다른 하나는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논란입니다. 그중 먼저 다루고자 하는 문제는 저와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기간제 교사 정규직화 논란입니다. 현재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이하 전기련)에서는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들고 나온 것은 바로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이 정규직의 절반 수준이어서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로 사회통합을 막고 있고 그 때문에 경제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13.
장충기와 삼성에게 꼬리 흔들어댄 언론, 그 더러운 혓바닥을 집어넣어라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 분)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의 한판 승부를 다룬 영화 . 누적관객 1,341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순위 3위에 오른 영화죠. 아, 현재 스크린 독과점 문제 등으로 이런저런 구설수에 올라있는 영화 와 마찬가지로 류승완 감독의 작품이구요. 서도철에게 소스를 받은 기자가 조태오와 관련된 기사를 쓰자 조태오의 아버지인 조회장(송영창 분)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명성일보 석회장한테 전화왔어. 명성일보에 한동안 끊었던 광고 다시 트고 기사 막았다 (중략) 정 고문은 뭐한거야? 이럴 때 문제 잘 해결하라고 명함 파준 거 아닌가?" 영화가 너무 현실을 극사실적으로 반영하여 때때로 현실이 오히려 영화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작년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9.
박찬주 대장·박찬주 부인의 공관병 갑질, 썩은 것을 도려내야 군이 산다 지난달 31일, 군인권센터는 공식 SNS에 "육군 대장 가족의 `몸종`으로 전락한 공관병. 39사단장 문병호에 이어 육군 박찬주 대장 가족들이 공관병에게 갑질한 사실 폭로. 박 대장은 문 소장의 직속상관"이라고 밝히면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인이 공관병들에게 행한 갑질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군인권센터가 입수한 복수의 제보에 따르면 박찬주 대장의 부인 전성숙 씨는 2016년 3월부터 올해 초까지 공관병들에게 인테리어, 빨래, 청소 등 사소한 잡일을 시키면서 폭언을 하거나 베란다에 가두고 인터넷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이러한 폭로에 논란이 거세지자 박찬주 대장은 사과의 서신을 남기는 한편 지난 1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박찬주 대장이 남긴 서신 속에서 그는 "저는 지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8. 3.
김학철 도의원의 레밍 발언, 개·돼지에서 쥐새끼로 추락한 국민들 22년만의 홍수로 인해 충청북도 청주 등에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 이에 개의치 않고 유럽으로 해외연수를 떠난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공분을 산 것도 모자라 국민을 모욕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충북 청주에는 300mm 가량의 물폭탄이 쏟아지며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4천9백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이 3백여 명에 달했으며 현재까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도의원 4명과 충청북도 공무원 등 8명이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유럽 해외 연수를 떠났습니다. 연수를 떠난 도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소속의 김학철·박봉순·박한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병윤 의원. 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7. 20.
한강 낚시 실태, 낚싯대 개수 제한 따위 무시하는 낚시꾼... 단속은 속수무책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한강공원을 도보로 5분이면 나갈 수 있는 9호선 노들역 인근이기 때문에 매주 한번씩 강아지와 한강으로 산책을 나가곤 합니다. 원래는 햇볕을 맞으러 나갔으나 요새는 날씨가 워낙 더워서 밤에 산책을 나가곤 하죠. 오늘 포스팅은 바로 오늘(7월 18일)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한강에서는 시민 누구나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금지구역이 정해져 있죠. 한강 교량 위를 비롯해 보행로에서의 낚시가 금지되고, 구역별로 금지구역을 지정해두고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한강사업본부에서 배포한 낚시금지구역인데요. 좀 더 자세히 다운 받아보실 분들을 위해 pdf 파일을 첨부해 둡니다. 관련 다운로드 제가 산책할 때 이용하는 루트인 한강대교 ~ 여의도 구간은 낚시 금지구역이 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7. 18.
안철수와 사제지간 이유미 긴급체포, "이준서 지시에 의한 조작" 주장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38)씨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됐습니다. 갑자기 국민의당의 일개 당원이 왜 체포가 됐나 의아하실 수도 있겠네요. 이유미 씨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에 대한 입사 특혜 의혹 관련 제보 내용을 조작한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검찰에서는 이유미 씨를 오늘 오후 3시30분경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오후 9시 12분경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 5월 5일, 국민의당에서는 "아빠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는 문준용 씨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의혹을 제기한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유미 씨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에게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6. 26.
유시민 항소이유서 전문,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이 언급한 이야기 속으로 지난 5월초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진보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천명했던 유시민 작가. 유시민 작가 썰전에서 이 선언에 대해 "제가 참여정부에 있을 때, 또 여당에 있을 때 제일 힘들었던 것은 편들어 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옹호·비판)해 주는 지식인·언론인이 너무 없었다는 것"이라며 "제가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는 것은 무조건 (정부를) 편드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다. 정권 바뀌고 나면 (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님이 공격수, 제가 수비수가 될 것 아닌가. 그럴 때 정말 사실에 의거해서 제대로 비판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그래도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한바 있습니다. 진보 어용 지식인 답게(?) 출연 프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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