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밟고 있는 땅900

정미홍 '탄핵 목숨걸기' 말장난, 그녀의 가벼운 목숨에 국민은 관심 없다 많은 수구세력들이 있지만 이들 중 돋보이는 여성은 단연코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있습니다. 대구대 객원교수를 사칭하고, 전문시위꾼으로 활약해온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의 행적, 1995년 서울시장 선거 조순 후보 선거캠프 -> 2000년 제16대 총선 민주당 정대철 후보 캠프 -> 2002년 제16대 대선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캠프, 제17대 대선 창조한국당 발기인 -> 2008년 제18대 총선 통합민주당 우윤근 후보 지원 등 인간의 몸을 가진 철새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정미홍에 대한 포스팅을 몇 차례 한 적이 있는데요. 하루만에 무른 '목숨내기' 참으로 가벼운 정미홍의 목숨 무게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정미홍 전 아나운서입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3. 9.
홍준표 "노무현, 뇌물 먹고 자살"?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홍준표 막말 시리즈) 홍준표 경남도지사, 노무현 향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뭘 믿고 까부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눈에 뵈는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 자유한국당의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경남도청 소재지인 창원을 방문해 홍준표 지사와 오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받은 징역 1년6개월 선고를 뒤집는데 성공,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순식간에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홍준표 지사를 만나기 위해서였죠. 그런데 문제는 그놈의 입. 홍준표 지사는 몰려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1등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2등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사람"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2. 28.
김용민 자유한국당 입당, 한 때의 전우를 떠나 보내며 김용민의 자유한국당 입당, 그들의 심장에 파고든 암세포(?) '나는 꼼수다(나꼼수)' 진행자로 알려진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으읭?' 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입니다. 김용민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4년 전 탈당했건만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서 자유당(한국당)에 입당했다"며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온 문자를 인증했습니다. 김용민이 캡쳐한 이미지에는 '김용민님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보내온 문자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김용민은 입당 소감으로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2. 18.
이재용 구속 및 구치소 수감...박영수 특검, 삼성의 아성 무너뜨리다 이재용 부회장의 오명, '삼성그룹 역사상 최초의 총수 구속'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전격 구속되었습니다. 창업주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할아버지인 故 이병철 회장은 1966년 한국비료 사카린 밀수 사건 당시 검찰에 소환되었고,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은 2008년 비자금과 불법적 경영권승계로 인해 불구속 기소된바 있지만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 역사상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1월 16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도운 대가로 최씨 일가에 430억원대의 특혜를 제공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선 대가성 및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소명 정도, 뇌물수수자에 대한 조사 미비 등을 이유로 이를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등의 혐의를 반드시 입증해야..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2. 17.
위안부 부정하는 일본 아파호텔(APA Hotel) 불매운동 동참합니다 독도 문제 등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대표적인 숙박체인인 아파(APA) 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불매운동이 촉발된 계기는 아파호텔 객실과 로비에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난징대학살 등 일본이 과거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부정하고 왜곡하는 내용의 우익 서적들이 비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문제가 된 '아무도 말하지 않는 국가론', '일본의 진짜 역사, 이론 근현대사학(부제: 자랑스러운 조국 일본, 부활로의 제언)'을 저술한 것이 바로 아파호텔의 회장인 모토야 도시오. 이러한 책들이 아파그룹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쓴 책의 일부 내용을 소개합니다. 일본은 미국과의 전쟁을 피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미국은 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2. 2.
박사모 회원 투신 자살 사건으로 시체팔이 나선 박사모·일베·탄기국 설날이었던 28일 밤 8시,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 회원인 60대 조모씨가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노원경찰서는 누군가 뛰어내리려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아파트 경비원이 조씨를 만류하려 다가갔으나 조씨가 그대로 뛰어내렸으며, 조씨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사용하는 손태극기 2개를 들었고, 태극기에는 '탄핵가결 헌재무효'라는 구호가 적혀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된 유서는 없으며 하루종일 부인을 비롯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조씨가 평소 박사모 활동 때문에 가족간의 불화가 있었다는 내용을 포함한 자살 경위가 확인된 상황. 이런 상황 속에서 박사모를 비롯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30.
반기문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이제 그만 기름기를 빼라 '약발' 떨어진 반기문, 동력이 부족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월 12일 귀국을 했을 무렵, 그는 그야말로 한국 정치권에 빅뱅을 몰고 오는 듯 했습니다. 단어의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세계의 대통령'이 10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것과, 그런 그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에 뜻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보수와 진보 지형 모두를 흔들었죠. 그가 한국 정치에 대한 뜻을 밝히지 않았을 때도 의지와는 관계없이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었는데, 뜻까지 밝힌 마당에 그 파급 효과는 더 컸습니다. 마침 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탄핵을 당하고, 문재인·이재명·안희정·박원순 등 쟁쟁한 대선후보가 산적한 야권과는 달리 풍비박산이 난 보수진영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그간 박근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29.
표창원 '더러운 잠' 논란, 여성비하 프레임으로 왜곡된 표현의 자유 윤리심판원 회부된 표창원 의원, 그는 정말 이 전시회를 주최·기획했나? 오늘 하루종일 뉴스란을 채워나가고 있는 소식은 박근혜 대통령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최순실도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표창원 의원입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시국풍자 전시회 '곧바이전(곧, BYE! 展)'이 열리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향한 외침'과 '이제는 떠나 보내야 할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각종 억압'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중 이구영 작가의 '더러운 잠'이라는 작품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러운 잠'은 프랑스 화가인 에두아르 마네의 작품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해당 작품을 살펴보면 나체 상태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24.
서청원 당원권 정지가 쇄신 끝? 인명진·새누리당,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새누리당 저승사자' 자처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등판 작년 12월 말, 일본 삿포로에서 폭설을 뚫고 가까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장에 설치된 TV를 통해 처음 접한 뉴스는 인명진 목사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으로 내정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갈릴리교회 목사를 비롯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대표,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및 후보검증위원 등을 맡아온 경력이야 익히 알고 있었고. 비대위원장 내정 기자간담회에서 "택시를 타고 오는데 택시기사가 어디 가냐고 해서 '새누리당사 간다'고 했더니 '망한 당 뭐하러 가냐'고 하길래 '조문하러 간다'고 얘기했다는 말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 달인 11월만 해도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냐"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22.
반기문의 대선 출마 자격 여부, 공직선거법 제대로 따져보자 정치권에 시작된 '반기문 빅뱅', 하지만 시작은 '1일 1논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 등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잠룡들이 산적해있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과는 달리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로 지리멸렬한 새누리당은 답이 없는 상태였죠. 비주류는 당을 쪼개 바른정당으로 쏟아져 나왔지, 그나마 유력한 후보였던 김무성 전 대표는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 유승민 의원은 이렇다할 행보를 보이지 않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반기문이라는 존재는 그야말로 한줄기 빛과 같다고나 할까요. 본인 역시 이를 알았던터라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기 전부터 계속해서 군불을 지펴왔습니다. 충청대망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18.
'박근혜 탄핵 반대' 선두에 선 기독교(개신교), 십자가 부끄럽지 않나 개신교가 떴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귀를 하나님께 비오니... 역대 대통령들, 흠 없는 사람이 어디 있었으며, 잘못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보톡스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마늘주사 안 맞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오늘 모두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하고 협력하고 사랑하여 남과 북을 통일하고 이 민주주의 국가를 이 땅에 정착시킬 수 있게 하시고… (후략) 위의 기도문은 14일 오후 종로구 대학로에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주축으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문제선 예루살렘교회 목사가 하나님에게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기각을 청하는 기도문 중 일부입니다. 문제신 목사는 예장합신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이단으로 ..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17. 1. 14.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 20장, 장철영 사진에세이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중에서 한반도 땅에서 이루어져 온 역사 속에서는 수 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만주벌판을 호령하며 민족의 기상을 드높인 고구려의 광개토 대왕, 당나라의 대군을 살수대첩으로 막아낸 을지문덕 장군, 삼국통일의 최선봉에 선 김유신 장군, 제 좌우명인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라는 말을 남기며 불교 대중화에 기여한 원효대사, 후삼국 시대를 통일하고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 거란의 침입으로부터 귀주대첩에서 나라를 구한 강감찬 장군, 비록 피를 많이 흘렸지만 강한 통치력으로 국가의 기틀을 잡은 태종 이방원, 세계가 놀라워하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 임금도 도망간 나라를 지켜내고 구국의 영웅이 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며 자신이 남긴 글귀인 '위국헌신 군인본분'.. 내가 밟고 있는 땅/노무현 대통령 2017. 1. 13.
이완영 덴마크에 있는데 하필 덴마크에서 정유라 체포...우연일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노른자' 정유라 체포되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체포되었습니다. 그동안 독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바로 덴마크였습니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팀은 정유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 및 지명수배를 한 것과 더불어 여권 무효화,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는 등 정유라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 상태였습니다. 정유라가 체포된 것은 헤글스트라드 승마장 인천에 위치한 덴마크 북부의 올보르그시의 한 주택. 덴마크 현지 경찰은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르시의 한 주택에서 정유라를 포함한 4명..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7. 1. 2.
박근혜 탄핵 소추안 가결, 대한민국 헌정사의 역사 새로 쓰다 대한민국 정치사가 새로운 지평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인 박근혜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국회에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은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두 번째입니다. 필연적으로 비교될 수 밖에 없는 두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잠시 살펴보죠. 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 여당 지지 발언을 했다는 것에 대한 선거법 위반을 직접적인 사유로 하여 측근비리 및 경제 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는 정치지형학적 측면에서 탄핵소추안에 발의·가결되었는데요.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이 경호권까지 발동해 의장석을 점거 중이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몰아내고 소추안 표결을 강행해 193명의 찬성으로 기습 가결됐죠. 하지만 이러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2. 9.
박근핵닷컴, 박근혜 탄핵소추안 통과를 위해 국회를 압박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 번째 대국민담화를 통해 애매~하게 물러나겠다는 떡밥을 던지며 국회에 공을 넘겨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과 새누리당 비박계의 공조가 깨지면서 박근혜 탄핵소추안 '1일 발의 2일 표결'이 물건너갔죠. 더민주 추미애 대표는 단독행동했다고 같은 당 김부겸 최고의원에게 공개비난을 받았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래서 그렇게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충성충성거렸냐'라며 비아냥을 듣기도 했습니다. 비박계는 말할 것도 없죠. 이제와서 꼬리자르려고 해봤자 박근혜 정부의 부역자들이었으니까요.9일에 표결하느냐 5일에 표결하느냐 여러 의견이 오간 끝에 결국 야3당은 오늘(2일)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공동발의하는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2. 2.
도널드 트럼프 美 제45대 대통령 당선,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국민들은 도널드 트럼프를 선택했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습니다. 597일간 펼쳐졌던 대장정 끝의 결과인데요.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 기준으로 11월 8일은 각 주의 대표인 선거인단 선출일이지만, 선거인단이 확정되면 그 이후는 형식적인 절차임으로...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트럼프는 3대 경합주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주를 모두 휩쓴 것을 비롯해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주 대부분을 지켜내면서 선거인단 과반인 270명을 넘겼습니다. 초반부터 승기를 거머쥔 트럼프는 민주당 힐러리 후보에게 55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캘리포니아주를 넘겨주면서 171 대 190으로 잠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이내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결과는 뒤집..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1. 9.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동영상 및 전문, 어른들보다 낫네... 인터넷에서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이 하나 있어 소개합니다. 지난 5일 대구에서 있었던 시국대회에서 단상에 올라 자유발언을 한 대구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 조성해 양의 영상인데요. 약 7분에 걸쳐 원고도 보지 않은채 상당히 논리적이고 당찬 모습으로 발언을 이어나가는 조성해 양을 보면서 자랑스럽고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하더군요. 해당 영상은 3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한 것은 물론 조성해 양의 페이스북에 2,394명의 네티즌이 '좋아요'를 누르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후에 자녀를 낳게 되면 꼭 이렇게 멋진 딸이었으면 싶네요. 조목조목 박근혜 정부의 만행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짚어낸 박성해 양의 자유발언 영상과 전문입니다.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전문많은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1. 8.
연세대 공주전, 최순실과 박근혜의 '박근혜 게이트' 풍자글!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이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이른바 '박근혜 게이트'를 풍자해 작성한 글인데요. 비범한 필력이 엿보이는 이 글은 '연세대 공주전'으로 회자가 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 소개합니다. 입니다.옛날 헬-조선에 닭씨 성을 가진 공주가 살았는데 닭과 비슷한 지력을 가졌다. 그 자태가 매우 고결하여 저잣거리에 흔히 파는 어묵을 먹는 방법을 몰라 먹지 못했고, 자신보다 낮은 신분의 백성들이 악수를 청하면 겸허히 물러서서 손을 뒤로 빼는 등 공주로서의 위용을 잃지 않았다. 공주가 처신을 잘못할 때면 공주를 숭배하는 자들이 변호하기를, "공주가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는 독재에 여념이 없어, 공주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16.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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