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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23

광주민주화운의 성지 광주 금남로에서 벌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 보수 1만명 모이자 시민 2만명 모여 광주광역시 금남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계엄군과 맞서 싸운 피와 민주주의의 현장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 현장이 됐습니다. 양측은 불과 100m 남짓한 거리를 사이에 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각자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국가 비상 기도회'. 주최 측 추산 1만 명이 참석한 이 집회는 개신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내용은 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목소리로 채워졌습니다. 이 집회 역시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 이스라엘 깃발이 나부끼는 우스꽝스러운 광경이 펼쳐졌죠. 이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부산, 대구에 이어 광주에서도 1시간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2. 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 제명·출당 등 징계 절차 검토하지 않기로 한 국민의힘 향해 "범죄정당" 맹공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어제(13일) 12·3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제명하거나 출당할지 여부를 더 이상 검토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범죄정당"이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여상원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13일 당사에서 신임 윤리위원들과 첫 회의를 마친 후 "윤 대통령 징계 절차는 이전 윤리위에서 결정하고 종결했기 때문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다시 징계 요구가 있으면 그 때 결정하고, 저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죠. 앞서 국민의힘 당 윤리위원회는 작년 12월 한동훈 전 당 대표의 지시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제명·출당 등 징계 절차를 개시할지 심의를 시작했지만, 한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권영세 비대위원장 체제로 바뀌면서 논의가 사실상 중..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2. 14.
윤석열, 현직 대통령으론 헌정사상 최초로 체포... 빈 관저에선 의문의 여성이 평화로이 개 산책 헌정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체포, 역사에 남을 이날의 발자취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단)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이하 공조본)에 체포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 2025년을 살고 있는 국민들은 작년과 올해 21세기 최초의 계엄령 선포와 더불어 민주주의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네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있었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달 여 만인 지난 1월 3일 공수처가 대통령 관저로 가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경호처에 막혀서 5시간 만에 현장에서 철수했죠. 하지만 법원이 7일 다시금 체포영장을 발부하자..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1. 15.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제2의 내란선동 편지, 공수처는 왜 체포 망설이나 정치적 견해의 안타까움을 넘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전한 새해 인사 겸 감사 인사 글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이러한 글을 썼다는 것에 정말 말문이 막히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담해보여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이 세 차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함에 따라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혐의롤 적용해 체포영장 및 수색영장을 청구했고, 지난 12월 31일 법원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인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24시간 철야집회를 이어가며 영장 집회를 훼방하기 위해 관저로 모여 들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1. 2.
윤석열 대통령 가짜 출근(위장 출근) 의혹, 이렇게 불성실하고 거짓된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 정국이 윤석열 대통령이 자행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정국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내란죄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숨겨진 상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겨레가 보도한 가짜 출근, 즉 '위장 출근' 정황은 향후 있을 탄핵 재판에서 탄핵 사유 중 하나로 제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례는 11일 단독 보도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위장 출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오전 9시 출근시각에 맞춰서 한번, 이보다 늦은 시각에 또 한번 운행된 사실이 여러차례 확인됐다고 합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한겨레 측에 "윤 대통령이 특정 시간까지 관저에서 나오지 않으면 빈 차를 먼저 보낸다는 말을 들었다"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2. 11.
윤석열 대통령, 대선 당시 신사동 가로수길 예화랑 건물에 불법으로 '강남 사무실' 운영 들통나... 탐사보도매체 뉴스타파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 비밀 선거사무소인 이른바 '강남 사무실'을 운영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뉴스타파는 당시 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들의 교차 증언 및 기존 언론 보도 등을 면밀히 검증했다면서 '강남 사무실'이 단순한 의혹이 아니라 명백한 사실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강남 사무실' 보도의 중심에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정책총괄실장을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있었습니다. 앞서 신용한 전 교수는 '명태균 보고서'가 캠프에 존재했고, 이를 토대로 참모진들이 회의를 하기도 했다고 증언한 바 있죠. 그는 이에 대한 물증으로 캠프에서 공유한 '명태균 보고서' 파일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1. 5.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깡통 면담' 후 추경호 원내대표와 만찬으로 뒷통수까지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약 1시간 20분에 걸친 면담을 가졌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이 회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여론의 상황, 이에 따른 과감한 변화와 쇄신 필요성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소위 '여사 라인(일명 한남동 7인회)'에 J 선임행정관 1인을 추가한 실명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관련 측근들의 쇄신 필요성을 강하게 주문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국정 사안에 대해 김 여사에게 수시로 텔레그램 등으로 직보함으로써, 인사나 주요 정책 현안 등의 의사 결정에 김 여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통로 역할'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0. 22.
윤석열 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포, 의미 없는 외침이냐 정부 차원 본격 대응이냐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경기 성남 HD현대 아산홀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회의에 참석해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 중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이라면서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날까지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저고위 회의는 매년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특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저고위 회의를 주재한 것은 총선 이전인 지난해 3월 이후 1년 3개월만인데요. 우선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계기로 신설하기로 했었던 저출생대응기획부 명칭을 '인구전략기..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6. 19.
포항 영일만 석유 가능성 판단한 미국 회사 '액트지오', 알고보니 연매출 3700만원 구멍가게? '세계 최고 수준'이라더니... 창업자 집이 본사 주소인 동네 구멍가게?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상북도 포항 영일만 해저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인 1조4,000억 달러, 한화 약 1,928조 원 상당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수 있다고 발표한 이후 한국 전체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심해 물리탐사를 실시한 미국 업체 '액트지오(Act-Geo)'에 대한 인지도·전문성 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정브리핑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액트지오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했고, 의혹이 불거지자 석유공사는 "2016년 설립 이후 가이아나, 볼리비아, 브라질,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 평가를 수행했고 직원들은 엑손모빌, 셸, BP 등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6. 5.
윤석열 대통령 국회 마지막날 4개 법안 무더기 거부권 행사... 민주유공자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모조리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그야말로 폭주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대 국회 마지막날인 29일 무려 4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21대 국회가 임기를 마침에 따라 해당 4개 법안은 자동 폐기되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총 14개로 훌쩍 늘어났습니다. 지난 28일 국회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부결 이후 여당인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4·16세월호참사피해구제지원특별법 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제정안 등 4개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민주유공자법은 이미 특별법이 마련된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5. 29.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마지막 기회를 놓친 고집불통 사오정의 안타까운 선택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있었던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10총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민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1년 9개월 만이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앞두고 수 많은 정치권 원로들과 정치 한 목소리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입을 모아왔습니다. 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를 하고 '정권심판론'을 내걸었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이번 기자회견은 추후 윤석열 정부의 방향성이 총선 이후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각오를 듣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자..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5. 10.
채상병 특검법 가결 국회 본회의 가결... 대통령·국민의힘은 반발, 해병대 예비역들은 눈물 '채상병 특검법'이 가결되었습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이 재석 168명 중 찬성 168명으로 가결되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경북 수해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다 숨진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의 수사를 맡은 해병대 수사단에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압력을 행사해 수사 결과를 왜곡하고 수사를 은폐했는지 등을 밝혀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야당이 2명의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해, 최장 120일 동안 수사하도록 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했죠. 이 법안은 지난해 10월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패스스트랙(신속처리안건)..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5. 3.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에 친일 논란 정진석 임명... 서울에 기미가요가 울려퍼지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한결같습니다. 고쳐쓸 수 없는 부류의 인간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10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비서실장을 소개했습니다.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은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것"이라면서 정진석 의원의 경력을 소개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고 여러분 잘 아시고 계실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 뿐만이 아니라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후임..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22.
윤석열·한동훈 브로맨스 '파국열차', 연일 때려대는 홍준표에 빡친 한동훈 4·10 총선이 끝난 직후 여권의 한 관계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권을 쥐고 가려면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그 여론을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고, 한동훈 위원장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이미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 문제 등을 다루면서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라면서 "검찰 선후배로 다졌던 끈끈한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끝내 올 것이 오는 듯 합니다. 총선 참패 이후 그 어떠한 자성의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밀리에 만찬을 갖고 향후 국정 기조나 국무총리,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 인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대화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홍준표 대구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22.
윤석열 대통령 4·19 도둑참배... 김건희 여사 '몰래 도둑투표'의 시즌2, 무엇이 그리 못 마땅한가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4·19혁명 유공자와 가족, 정부 인사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념사는 지난 4·10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연단에 올랐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기념사에서 "4·19혁명은 학생과 시민의 손으로 이룩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분수령이 됐다"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유와 인권,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국립4·19민주묘지에 있었다는 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8시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이른바 '조조참배'를..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 종합 분석, 이재명·조국·이준석·한동훈에서 윤석열까지 '단독 과반 확보'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고삐 잡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의석까지 합해 175석을 확보하면서 단독과반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압도적 승리로 국민의힘에게 치명상을 입힌 더불어민주당. 특히 당시엔 여당이었지만 이젠 야당으로 입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야당이 집권 여당을 이렇게 큰 격차로 승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등의 단어가 나올 만큼 비명계 상당수가 경선에서 배제되거나 공천에서 탈락하며 '이재명 사당화' 등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컸고,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조국혁신당이 급부상하면서 '지민비조'까지 등장, 지지층 분산을 막기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4. 11.
한동훈·윤석열 2차 약속대련? 이종섭 주호주 대사 문제 및 비례대표 순번에서 마찰 감지돼 4·10 총선을 한달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의 파열음으로 국민들의 시선이 국민의힘을 외면한 가운데, 두 사람간의 갈등이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선 비례대표 후보 순번 문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영입인사들은 당선 안정권에 안착한 반면 친윤 인사들은 후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비상대책위원회원 출신의 김예지 의원(15번)과 한지아 의정부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11번). 특히 김예지 의원은 이미 한 차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3. 19.
윤석열 한동훈 사퇴 갈등... 짜고치는 약속 대련? 마누라에게 꼼짝 못하는 공처가? 윤석열 '사퇴할 것' but 한동훈 'No!' 이틀간 여권이 제대로 뒤집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퍼진 것인데요. 채널A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직접 만나 사퇴를 요구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채널A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전달을 전하며 "이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에 대한 대응에 섭섭함을 전한 걸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관섭 비서실장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참여연대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제어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책도 더했다고 합니다. 다만 친윤계 의원들이 한 위원장에게 '사천 논란'을 빌미로 사퇴 압..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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