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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밟고 있는 땅1086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 이후 민생 행보 이어가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9.19 군사합의 복원해 대북전단과 오물풍선 상호 중단"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한 가운데 강행을 선언한 이재명 후보가 이틀째 지역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일에는 접경지역인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하루 만에 훑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지역 맞춤형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2일 첫 일정으로 철원 동송전통시장을 택한 이재명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상인들이 말하는 내용을 틈틈이 노트에 받아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철원 시민들과 만나 "바쁘고 힘들더라도 내 삶과 자식들의 인생을 결판내는 심부름꾼을 뽑는 거니 정성을 들여달라"며 "국민을 위해 유능할 뿐만 아니라 충직한 사람을 뽑으면 세상이 바뀐다"고 강조했죠. 화천 아 4리 경로당에서 한 70대 남성이 "국..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5. 3.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 이후 서울고법 재판부 이재명 후보에게 서류 발송 마치는 속도전 보여... 현직 판사들 사이에서도 쏟아지는 비판들 속도전 중인 법원, 이재명 후보에게 이미 서류 발송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하면서 정국이 유래없는 안갯 속으로 빠져든 가운데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유래없는 속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첫 공판기일을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하고, 이재명 후보 측에 소송기록접수 통지서와 피고인 소환장을 함께 발송함과 동시에 서울남부지법과 인천지법 집행관에게 인편 송달을 요청하는 촉탁서를 보냈습니다. 인천지법은 이 후보의 자택 주소지를, 서울남부지법은 민주당과 국회가 있는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를 각각 관할하는 법원으로, 대법원 선고 하루 만에 서울고법 사건 접수와 배당, 첫 기일 지정까지 이어지면서 법원이 사건 심리에..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5. 3.
헌정 사상 최초 '대행의 대행의 대행' '대대대행' 한덕수 권한대행에 이어 최상목 부총리 사임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한대행 되다 대한민국 정치 역사상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이 탄생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전격 사퇴하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최상목 전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것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최상목 전 부총리 탄핵소추안의 본회의 상정되던 순간인 밤 10시 22분 최상목 전 부총리는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애초 민주당은 탄핵소추 사유로 △12·3 내란 사태 공범 혐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미임명 △상설특검 후보자 미추천 등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최 전 부총리의 사표는 사의 표명 후 얼마 되지 않아 수리됐죠. 사퇴한 한 권한대행의 직무가 1일 자정까지..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5. 2.
대법원, 이재명 후보 허위사실공표 혐의 유죄 인정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 안갯 속으로 빠져든 대선 대법원 "이재명 후보 허위사실에 해당", 파기환송 결정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습니다. 이제 이재명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하고,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되므로 유죄를 선고해야 합니다. 2심에서는 추가 양형심리를 거쳐 형량을 새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직권으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이후 대법원은 초반부터 '조기 선고'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전원합의체 특성상 의견 조율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이었죠. 친형 강제입원 건과 관련한 대법원 심리가 10개월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은 이례적으로 빠..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5. 1.
대선 출마 선언 임박한 한덕수 둘러싼 정치권 반응들, 국민의힘 경선은 예선전 전락... 스콧 미 재무장관은 "한국 측 협상 결과 선거에 이용하려 해" 한덕수 권한대행 대선 출마 선언 임박, 사무실 입주에 참모진 사의 표명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했습니다.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은 한 언론사를 통해 "어젯밤(29일) 한 대행과의 통화에서 출마 결심을 굳힌 것이 맞냐고 묻자, 한 대행이 '네'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회장은 "한 대행이 조만간 찾아뵙겠다는 뜻을 거듭 전했다"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공직에서 물러난 뒤가 되지 않겠냐"고 예상했죠. 한 대행은 내일(1일) 오후쯤 공직을 내려놓고 그 다음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뒤, 3일부터 대선 캠프를 정식 가동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10일 전까지 제3지대에서 세를 모은 다음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단일화에..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30.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 반탄 김문수·찬탄 한동훈 통과, 안철수 "결과 겸허히 수용" 홍준표 "정계 은퇴" 김문수·한동훈 최종 결선 진출, 한덕수와의 단일화는 변수국민의힘이 2차 대선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하며 다음 달 3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정확한 순위와 득표율 등 상세한 2차 경선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국민의힘은 27~29일 2차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반 여론조사만 반영했던 1차 경선과 달리 2차 경선에선 당원 투표가 새로 반영됐죠. 2차 경선을 결선 투표의 예고편으로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당원 민심은 당 주류 친윤(친윤석열계)의 조직력을 등에 업은 김 후보가, 일반국민 민심은 팬덤이 두터운 한 후보가 상대적으로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9.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된 장례식 이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잠든 프란치스코 교황, 멜라니아 여사 생일에 눈치보며 현장 떠난 트럼프 대통령 힘없고 약한, 소외된 이들의 친구 '프란치스코 교황', 영원히 잠들다2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습니다. 이날 장례 미사는 교황의 목관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광장의 야외 제단으로 운구되면서 시작돼 약 2시간30분 동안 입당송, 성경 강독, 강론, 성찬 전례, 고별 예식 등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장례 미사는 추기경단 단장인 이탈리아 출신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했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은 장례 미사를 공동 집전했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약 50명의 국가원수와 10명의 군주가 장례 미사에 참..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25. 4. 27.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이재명 후보 확정, 이재명은 윤석열에게 '찐하게' 한 잔 사야한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이재명 후보 선출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권리당원 표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득표율은 89.77%로, 지난 대선 경선에서 기록한 50.29%를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민주당 역대 경선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이어 김동연 후보 6.87%, 김경수 후보 3.36%였습니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 순회경선에서 권리당원·대의원·재외국민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합산한 최종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도권·강원·제주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91.54%를 득표하며 지역별 경선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어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7.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 발표 및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고객들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에 떨어 SKT, "해킹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고객 다수 유심 정보 유출"지난 22일 SKT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해킹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SK텔레콤 고객 다수의 유심 정보 일부가 유출되었다"고 밝히며 "관련 장비 격리조치 및 악성 코드 삭제를 완료하였으며, 감염 경로 및 관련 정보 유출 범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보안 업체이자 사고 대응 기관인 시그니아에선 이번 사고의 해킹 방식이 중국의 국영 해커 조직인 '위버 앤트'의 수법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주장했죠.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S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T는 지난 18일 오후 6시 9분 의도치 않게 사내 시스템 데이터가 움직였다는 사실을 최초로 인지했고,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해킹 공격..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5.
국회 시정연설 나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우원식 국회의장 "잠시 앉아 계시라"더니 작심발언, 잔뜩 뿔난 표정의 한덕수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이 24일 국회에서 있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이날 오전 12조2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정부 추경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것. 대통령 권한대행이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1979년 최규하 전 대통령(당시 권한대행) 이후 46년 만입니다. 하지만 이날 국회는 그야말로 '개판'이었습니다. 시정연설 시작 전부터 고성과 항의가 터져 나왔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원총회 참석으로 개회가 지연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장! 시작하세요"라고 재촉했고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빨리 추경하자면서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권한대행의 연설 직전 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며 항의의 뜻을 표했구요..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5.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이재명·김동연·김경수 일제히 반발... 문 전 대통령 기소한 '윤석열·한동훈 사단' 박영진 전주지검장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검찰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전 사위 서모씨(45)의 타이이스타젯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2021년 12월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지 약 3년 5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서씨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타이이스타젯에 재직하며 받은 800만원 상당의 월급과 태국 주거비 등 2억1700만원을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의원(62)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과 약 4개월 뒤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의 전무이사로 채용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의 특..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5.
'복국집서 남 욕하다 면박 들은' 안철수와 '오만방자함이 극에 달한' 이준석,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주제로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 진행 안철수·이준석, 인공지능(AI) 기술 패권 주제로 토크 예정정말 정치에는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타공인 '앙숙' 관계이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주제로 토크를 합니다. 양측 캠프는 24일 "내일 오후 2시에 'AI 기술 패권 시대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안철수X이준석, 미래를 여는 단비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전날 채널A 인터뷰에서 "'반(反)이재명'을 내세우는 모든 사람과 함께 힘을 모아 정권을 가져오는 것이 정말로 바람직하다"며 이 후보에게 "같은 이공계 아닌가. 기회를 만들어 AI 관련한 토론을 하는 게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했고, 이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4.
피선거권 없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대선 출마 선언... 기자들과의 고성 오가 난장판...한편의 코미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4일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자신의 대선 공약 25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전 목사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지금 양당을 이루는 야당과 여당이 제가 볼 땐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다"라며 "우파 정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 소속의 대통령인 이명박·박근혜·윤석열 대통령 다 우리가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다 탄핵을 하고 다 감옥을 보냈다"며 "이것을 누가 했느냐. 더불어민주당이 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한 전광훈 목사는 ""대통령을 만들어주면 무얼 하겠느냐"며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킨 사람은 국민의힘 정당이 아니라 바로 '한..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4.
35년 만에 일본에 판매된 한국 쌀 완판... 쌀값 폭등으로 '쌀 대란' 발생한 일본, 한국 관광와서 쌀 사가는 진풍경 벌어져 일본 쌀값 폭등 '기록적'... 1년 만에 2배 됐다일본의 쌀값 폭등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3월 일본의 전국 소매상에서 판매한 쌀의 평균 가격은 5㎏ 기준 4206엔(약 4만2000원)으로, 일본 쌀값은 1년 만에 2배가 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방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쌀값은 14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잡히지 않는 모양새. 이러한 일본의 쌀값 상승은 공급부족과 수요증가가 동시에 발생하며 벌어졌습니다. 일본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작황이 부진해 2023년 쌀 생산량이 1년 전보다 9만t이 줄어든 661만t을 기록했고, 정부의 비축미 방출 지연이 맞물렸죠. 그리고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이 2023년 6월부터 1년간 소비한 쌀은 약 5만1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3.
김문수·한동훈·홍준표·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 통과... '드럼통' 들어가고 콜드플레이로 어그로 끈 나경원은 당연한 탈락 속 혼자 '충격' 휩싸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22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8명의 후보 중 나경원 의원과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탈락하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차 컷오프는 '반탄파'(탄핵 반대파)인 김 전 장관과 홍 전 시장, '찬탄파'(탄핵 찬성파) 한 전 대표와 안 의원이 2:2 맞대결 구도를 이루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조사 100%로 8명의 후보 중 상위 4명을 선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보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죠. 애당초 안.. 내가 밟고 있는 땅/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2025. 4. 23.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공석된 사도좌, 교황 장례 일정 및 새로운 교황 선출 절차 '콘클라베' '사도좌 공석',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일정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오전 선종하면서 세계 가톨릭교회는 '사도좌 공석'(sede vacante) 상태가 됐습니다. 사도좌는 으뜸 사도이자 초대 교황이던 베드로에게 예수가 맡긴 자리로 사도좌 공석은 베드로를 후계하는 교황이 선종이나 사임으로 공백인 기간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부터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 새 교황 즉위 선언까지 가톨릭교회는 전통에 따른 엄숙한 일련의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교황 장례는 2022년 12월 31일 베네딕토 16세 선종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베네딕토 16세는 양위한 '명예교황'이었던 터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근대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교황으로서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25. 4. 22.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였던 프란치스코 교황, 의사 권고도 무시한 그는 사실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하고 있었다 어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고 사실은 그가 스스로의 마지막을 직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14일 폐렴 치료를 위해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4차례의 호흡곤란 위기를 겪은 끝에 지난달 23일 퇴원했습니다. 이후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지내며 치료와 업무를 병행 중이었죠. 교황청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자의적 판단에 따라 제한적 범위 내에서 대면 활동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교황청은 이달 초 흉부 X-레이 검사 결과 교황의 폐 감염 상태가 다소 호전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운동 능력, 발성 기능, 호흡 상태 등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구요.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퇴원 당시 의료진..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25. 4. 22.
제226대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 부활절 미사에 모습 드러낸지 하루 만에... 청빈의 상징, 가난한 이들과 힘없는 이들의 친구였던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교황청 "프란치스코 교황 오전 7시 35분 선종"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했습니다. 21일 바티칸은 영상을 통한 성명에서 "교황이 이날 오전 7시 35분(현지시각 기준)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하루 전이었던 20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렸던 부활절 야외 미사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이라 가톨릭 신자들의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대신 안젤로 코마스트리 추기경이 미사를 집전하긴 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 후반 성 베드로 대성전 2층 중앙 발코니로 나와 광장에 운집한 약 3만 5000명의 신자 및 순례자들과 마주했었습니다. 휠체어를 탄 채 등장한 교황은 "형제자매 여러분, 행복한 부활 대축일입니다"라고 인사했고, 군중은 "교황 성하 만세"라고 .. 내가 밟고 있는 땅/기독교 이야기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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